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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잡담] 숯을 삼킨 듯 속만 타는 밤2018.07.12 AM 03:37
밤공기가 어제완 달리 후덥지근하게 느껴져서인지
아까 낮에 한 달 만에 커피를 마셔서인지
저녁 먹고 부추 진액을 마셔서인지
그도 아니면
모 사이트 회원이 성체를 훼손한 것을 뒤늦게나마 알아서인지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에서 공식적으로 의견을 표명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사이트에 2차 성체훼손 인증이 올라온 걸 알아버려서인지
괜히 뱃속에 불이 타오르는 느낌이 나서 잠 못드는 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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