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잡담] 20년 만에 들은 근황에 마음이 착잡하네요.2020.05.26 AM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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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기레기를 넘어 기더기...라고까지 지탄받는 모 기자가 있습니다.



그냥 이름만 들었을 때는 미처 몰랐는데

곰곰히 생각하다 보니 중학교 때 친구랑 이름이 같더라구요.



20여 년 전이면 기억 못 하는 게 정상일 수도 있는데

서로 이름 끝 글자에 아무말을 붙이면서 놀아서인지

얼굴은 몰라도 이름은 기억이 나더라구요.

(예: 박명수다쟁이야! 정준하늘소야! 박명수박바야! 정준하늘땅별땅천지별땅아!)



중3 올라가면서 이사로 인한 전학을 가서 소식이 끊겼었는데

그 친구가 맞는건가 싶어서 구글링을 해보니

당연히 고향이나 출신 중학교 등 개인정보 없음ㅋㅋㅋㅋ



혹시나 싶어서 몇 년 만에 페북 들어가 이름으로 검색해보니

오잉? 이정도 논란이면 이름으로 검색되지 않게 닫아놓을 텐데 바로 뜨더라구요.

눌러보니 '함께 아는 친구'에 같은 동네 친구들이 몇 명 보이네요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



이 상황에 연락하기도 그렇고, 동창회 마당발에게 물어보기도 그렇고.

그냥 세월이 많이 흘렀구나, 싶은 밤이네요.

댓글 : 6 개
어느 기레긴지 감이 안오네영 ㅎㅎ
  • =ONE=
  • 2020/05/26 AM 11:03
실존인물 관계된 이야기라 노코멘트 하겠습니다ㅎ
혹시 그 채널에이의
유시민 잡겠다고 설친 그 기자인가요?
  • =ONE=
  • 2020/05/26 AM 11:04
실존인물 관계된 이야기라 노코멘트 하겠습니다ㅎ
  • jjtt3
  • 2020/05/26 AM 06:43
어랏, 혹시 ㅎㅅ중 다니셨나요. 저도 오랜만에 듣게된 친구 소식에 씁쓸했었는데.
  • =ONE=
  • 2020/05/26 AM 11:05
세상 좁네요ㅎㅎ
기차 다니는 굴다리 밑으로 등하교했던 그 학교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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