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이야기] 좁은 상권의 피터지는 싸움2015.07.14 AM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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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상권의 피터지는 싸움


회사 건물 1층에만 커피숍(카페) 이 4곳이 있습니다.

건물이 큰 건물이긴 하지만 그래도 한 건물에 커피숍(카페) 이 4곳...


- 원래 A 라는 커피숍만 있었고
- 순차적으로 B, C, D 라는 커피숍이 입점함

- A 2,000원 (할인 1,500원)
- B,1,500원
- C,1,500원
- D,1,000원

A가 가장 비쌌고 최근 입접한 D가 1,000원으로 인기를 몰고 있습니다.
그랬더니 A가 1,000원으로 가격을 내렸습니다.

한 건물에서 박터지는 싸움 중이다. 라는 말이죠 ㅋ



뭐.. 소비자 입장에서야 좋지만 저러다가 싸움나는거 아닌가 모르겠어요 ㅋㅋ


댓글 : 33 개
치킨게임으으 ...............
대기업 : 이것 보세요 이래서 담합이 좋은 겁니다.
같은 건물에 같은 업종을 4업체나 받은 건물주도 좀 너무 하긴 하네요.
으잉 구로디지털단지에 있는 건물 같네요?
으아니!?
동종 업체가 2개까지면 몰라도 4개까지 되도록 계속 입점한 사장님의 심리가 의문스러움. 이런일이 드믈지도 않고 현실에서 자주 보이는거라 참..
...이건 건물주도 문제, 입점한 사람들도 문제인듯 하네요;;;

다같이 죽자고 들어가는 것인가...ㄷㄷㄷ...
건물주야 임대료만 들어오면 막을 이유가 없으니까 문제는 없죠.
그냥 뭐 개인적인 생각이긴 한데,
건물주와 세입자가 같이 잘 되는 방법이 같이 오래갈 수 있는 사람이 들어가고 받아져야 보증금이나 월세도 안정적으로 오래 받고, 세입자가 잘 되면 자연스레 보증금이나 임대료도 서로 부담없는 선에서 올려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해서...;
그냥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솔직히 저정도면 건물주가 너무한거지. 솔직히 일종의 미필적고의라고 봄. 천박한거죠.
건물주가 문제인건 맞죠..자기 상가에 임대인들 관리할 필요도 있어도..저러다 나가리 되고 점포 빠지면 임대료 올려 받기도 힘들고...
pc방처럼 장기간 이용하여 결국 가격이 만원대 이상으로 넘어가는 종류의 업종이 아니라면 어느 정도의 인하 후에는 가격 경쟁이 의미가 없지 않나요? 그때부터는 좀 더 좋은 서비스와 커피맛이 좌우할 것 같은데. 어차피 우리나라에서 커피 한 잔 마시는 것은 단순한 후식과 음료의 개념도 있지만 일종의 보여주기 식 행위도 있기에 너무 싼 카페의 커피를 기피하는 소비 심리(강남의 흔히들 말하는 ol언냐들)도 있죠.

무조건적인 가격 경쟁보다는 근본적인 대책을 찾아야 하는데, 어느 분야던지 바로 눈에 보이는 쉬운 길만 택해서 가려고 하다보니 결국에는 부작용이 심하게 일어나는 것 같습니다. 공멸과 상생은 종이 한 장 차이임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은 것 같아요.
우리 동네 얘기네요.

이 좁은 동네에 뭔 넘의 커피샵이 이리 많은지...
W모 b센터 2차에 있는 1000원짜리 커피숍은 바로 옆옆건물에 점포가 있는데 여기도 내고....
커피숍들의 치킨런이 시작된거 같아 씁쓸합니다..ㅠ
ㅊㅎㅋㅍ 인가요 ㄷㄷ
맞습니다..ㅋ
건물 맞은편에 있는 스벅같은 대형 체인은 고정 매니아가 있으니까.. 주변에 누가 오던 상관없다고 보이는데..
인지도 낮은 중소 체인이나 자영업자 분들은 타격이 커 보입니다.

솔직히 저는 커피맛 구별을 잘 못하서... 같은 맛이면 싼곳으로 발걸음이 가게 되네요.
기본적으로는 가까운 곳을 택하게 마련이죠.
건물 1층에 커피숍이 있는데 건너편까지 가는건 커피맛이나 네임밸류 찾아가는 사람들일테고 그렇지 않은 일반인들은 그냥 가깝고 저렴한 곳을 찾을테니까요.
건너편엔 스벅, 이디야, 백다방. 대각선 건너편엔 폴바셋도 있지만 역시 그 건물 사람들이 많이가고 그렇죠.
맞아요~ 가까운 곳이 최고! 길 건너가는 것도 귀찮습니다..ㅋ
자영업자가 죽는 이유를 자영업자 스스로가 만들고 있음.
ㅇㅇ 맞음. 남을 죽이더라도 나만 살겠다는 생각. 남들이라고 못할까. 막말로 구석에 몰리면 쥐도 고양일 문다고. 너죽고 나죽자 하면 다 죽는거지.
그런 와중에 소비자는 방끗. 건물주도 방끗. 관련 업계는 덩달아 폭망.
우리집이 치킨게임에 휘말려 봐서 아는데. 진심 피터지고 피마름. 말도 안되는 마진으로 후리는 후발주자들때문에 욕 졸라 먹고. 손님 진상은 갈수록 심해지고. 결국 때려치고. 업계도 내리막길. 결론은 자영업하지 마셈. 미친짓임.
울동네 건물즈들은 담합했는지
같은 건물에 같은 업종은 못들어온다고 공고하던데.....
그래서 다 길건너에 하나씩 있음ㅋ
그건 담합이 아니라 배려죠...
그리고 외국의 경우에는 특정 업종의 경우 같은 건물에 같은 업종을 장사하지 못하게 법으로 규정되어 있는 나라도 있어요.
우리나라도 한동안 편의점의 경우에는 거리제한이 있었죠.
치킨런은 결과적으로 소비자에게도 좋지 않은 싸움이에요.
ㅇㅇ? 그냥 우스갯 소리로 담합이라고 한거에요ㅋㅋㅋㅋㅋ
상생이라고 봐야죠...그 지역에 못 들어오는게 아니라 같은 건물에 같은 업종은 솔직히 상도덕에 어긋나는거죠..같이 죽자도 아니고...
커피숍 가격 얘기로 건물 위치까지 파악 당하다니 조..좁은 세상! ㅋㅋ
한건물에 그것도 1층에 커피숍 4개 있는게 흔한 일은 아니니까요.
그만큼 근처에 루리인들이 많다는 이야기이기도 하지죠. 후후후
구디인들이 많쿤요 ㅋㅋㅋㅋㅋ 죠떡앞에서 모이면 될듯 ㅋㅋㅋㅋㅋㅋ
ㅋㅋㅋ 쏘시나요?
입점한사람들도 머리가 있고 눈귀가 있는데 그건물에 커피집있는거 모르고 계약했겠나요...
다 같이 죽자!! 가 되는건 아닐가...
대륭 7차
예전 pc방 플랜카드 짤 생각나네..들어와~ 같이 죽어보자...라던가...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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