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이야기] 군대 짬밥 어쩐지 부실하더니2012.10.05 AM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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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 : //news.hankyung.com/201210/2012100581627.html?ch=news

나라를 지키는 국군 장병 1인당 한 끼 급식비가 2051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3일 국회 국방위원회 새누리당 정희수 의원에 따르면 2012년 기준 군 장병 1인당 1일 기본급식비는
6155원으로 한 끼 당 2051원이다. 이는 서울시 중학생 한 끼 급식비보다 1200원 정도 낮은 수준이다.

군 장병 연도별 기본급식비 단가는 2000년 3983원에서 2005년 4665원, 2010년 5650원으로 꾸준히
증가했지만 현재도 한 끼 당 2051원으로 여전히 열악한 상황이다.

올해 서울시 초등학생의 한 끼 급식 단가는 2580원, 중학생은 3250원으로 장병 급식비는
서울시 중학생보다는 한 끼 당 1199원, 초등학생보다도 529원 적다. 또, 서울시 초등학생 급식단가는
권장 칼로리인 580㎉, 중학생은 740㎉에 의거해 책정됐다.







기본급식비 단가가 끼니당이 아닌 하루 단가라는 것이 함정..


댓글 : 24 개
밥가지고 장난치는새끼들은 짬통에 일년쯤 넣어 놔줘야 왜 애들이 남기는지 알겠지
예비군은 그래도 잘 나오던데..
뭔 반찬이 웰케 많나 했었던.. 다 보여주기 식이구나 음..
아니 ㅡㅡ 나는 예비군 작년에 갔을때 고기도 ㅅㅂ 없고 개 줮같이 나왔구만 그리고 맨날 나는 윗대가리들 욕했지 그리고 여전히 욕하지
근데 웃긴건 거기서 또 아낀다고 2일치 주문해서 3일치로 쓴다는 사실.......
존나 웃김. 나라를 위해 희생하는 장병들한테 그따위로 대접하는 이나라가 웃김
부칸이라는 명분으로 나라 지키라고 가장 빛나는 나이때에 끌고가선

밥 저따위로 주고, 노역시키고, 정작 사회에선 개무시하고...이게 말이 되나 -_-
거기에 군납 식품들은 다 비과세 아니던가요 ㅋㅋ
아무리 대량 납품에 비과세라고해도.
저게 100% 다 잘 들어온다면 몰라도.
온 세상에 비리가 넘치는데 군부대에 비리가 없을려나.
취사병 출신 동생 말만들어도 장난 아니던데요. 일주일치래놓고선 거의 4일치만 온다던지...
Dragonㅡs// 네. 분명 일주일치라고 해서 봤는데 정작 보면 4,5일치......
ㅅㅂ..... 쌀은 한달치가 한꺼번에 들어오는데
한번은 쌀이 3주도 안되서 다 떨어짐.
알고보니 한달치 주문했는데 3주치도 안되게 들어온거임.......

그때 진짜 어이가 없어서.......
이 뭐 -_-
군비리가 제일 심한듯
예전보다 많이 좋아진게 이정도지만
더 많이 개선이 필요한 부분일듯하네요
항상하는 말이지만 강제로 끌고갔으니 더 잘해줘야지 싫어하는 애들도 갖은 협박으로 끌고왔으니까 물론 우리나라의 현실에선 당연히 필요한 일이긴한데 어쨋든 강제로 끌고온건 사실이니까 더 잘해줘야지 ㅡㅡ
만.약.에
전쟁이 발생하면 군인들에게 최고의 질과 양이 공급될것이다 라는 소리도 있던데
개뿔.
그때 대면 군납하는 애들 뽕을 뽑을것 같음.
군인 한끼당 식비 10000원정도 나온다면
7949원 떼먹고
2051원어치로 고정 지급 ㅋㅋ
아 그러고보니 위에 예비군 잘나온다고 쓰고나서 생각해보니..
외식업체에 위탁해서 점심주더군요.. 그래서 잘나왔던거 같네요...
제가 취사병 출신이면서 장병들 먹는 주식부식 청구하는 1종 계원일을했었조
예전에는 어떻게했는지 모르겠지만 요즘은 주식부식 식자재 청구를 국방물자시스템에 입력하면
식수인원대로 그램수 계산해서 부식차들어와서 내릴때 저울로 재서 내려요.
그렇기 때문에 음식량이 적다거나 쌀이부족하다거나 한다는건
그부대에 1종개원이 찐따였다는 말이 됨니다.
예전에는 피엑스병이 제대할때 차한대 못가지고 나오면 병신이라는 말이있지만
요즘은 바로 영창감니다.
어찌돼었건 그래도 해먹을 수 있는건 해먹는 씨벌 넘들이 많아서
불쌍한 국군장병들이 넘 불쌍합니다.
힘내라 ㅠ_ㅠ
  • KTL
  • 2012/10/05 PM 12:05
예비군은 ㅅㅂ 도시락도 5천원 짜리 도시락이라고 나눠주는거 퀄리티 보면
진짜 2천원도 안 될듯한 도시락 주더군요. 그거 보면 대체 도시락 업체에서
얼마나 받아쳐먹었을까 하는 생각밖에 안 듬..
한솥 치킨마요만 해도 3000원 안넘는데 말이죠 ㅎㅎ
Arcgala// 그때가 05년도였습니다. 저울따윈 없고 1종계원이 가져오면 그냥 창고에 쌓놓는게 다였는데.....

와 진짜 짱나더군요. 그래서 급히 쌀 가져오려고 보급관이 주문하는데
안된답니다. 이미 한달치 주문해서.
겁나 짱나서 집에 전화했습니다.
쌀 떨어졌는데 상급부대에선 이미 쌀 줬는데 무슨 쌀이냐고.

그래서 그날 저녁때 그 상급부대에서 직접 쌀 보내주더군요.
뭐, 기무대의 위력이었지만요ㅋ

여튼 진짜 1주에서 2주정도 굶을뻔했습니다...;;;;
저는 메뉴짜던 계원이라서 알고있었는데...
오히려 저 있을땐 저거보다 더 낮았음.
걍 그런가 보다 생각했는데 이렇게 큰문제인줄은 몰랐네요.
전 나름 짬밥 먹는걸 좋아했던 편이라서 딱히 불만은 없는데
혹시나 밥값줄인 돈을 어디론가 빼돌리려는 윗선들이
있을거 같아 씁쓸되네요.
저도 예비군 밥
딱 3천원 퀄리티. 가격은 5천원 받아 쳐먹고는
여성부 폐지하고 그돈으로 국방이랑 여러분야에 투자를
lucipell// 저는 03년도였습니다 ㅜ_ㅜ). 정말 부대별로 편차가 엄청심하조
이야기를 들어보니 저는 그나마 여단본부랑 같이 있던 대대라서 그나마
원칙대로 한모양입니다.
예나 지금이나 먹을꺼 같다 장난 치는 놈들은 싸그리 잡아 족쳐야 합니다.
1종계원도 미친놈이였지만 그부대 군수장교가 똘아이 였겠네요
예전에는 좋지도 않은 부대 쌀 빼다먹는 행보관도도 많았습니다.
그래도 돈도 쥐꼬리 만큼받고 억지로 있는 군인밥을 빼먹다니.
저런건 정말 개선해야하는데 실상은 또 부대일은 노터치하조.
부대에서 밥을 굶을뻔 하셨다니 정말 제가 다 죄송하네요.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저는 군사령부 직할에서 복무해서 그런지 보급은 칼 같이 들어왔었습니다.
다만 하위에 있는 부대일 수록 중간에 빼돌리는 것이 많아서 재대로 안들어
온다고 들었습니다.
전국 병장연합 같은거 있어서
반란 일으켜 국방부 점거하고 군인공제회 폭발시켜야 정신차릴듯
간부들이 지들이 잘해서 충성하는 줄 알어.
그냥 조용히 전역할라고 가만있는거지.
병장들이 명령하면 움직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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