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잡담] [하소연] 집에서 자꾸 10년짜리 적금을 들라고 하는데..

미치겠습니다 ㅋㅋ

한달에 백만원씩 10년짜리를 들라고 성화네요

보험성 저축에 복리이자 계산이라 이자는 잘 나오고, 중도인출 80%까지는 되기 때문에 그다지 무리가 가는 건 아닌데

문제는 지금 10년짜리 적금이 3개 -_-.......(100+20+30+10)


집에서는 너 그럼 계속 저금 안할꺼냐고 그러는데, 사실 그건 또 아니거든요

저금 해야죠

그런데 10년 부을 생각하니 눈앞이 깜깜해서.....제나이 29, 어차피 결혼은 안할꺼라는 생각이라 편안은 합니다만 그래도 10년의 압박은 상상을 초월하네요

게다가 저렇게 부어버리면 정작 내가 좋아하는 겜기를 몇개 못삼. 힣...... ^오^



여러분들은 10년짜리 적금 어떻게 생각하세요?

[뒤를노려라]

적금내도 생활하는데에 지장이없으면 저라면 더들것같아요 ㅋㅋㅋ

[불타는 김치덮밥]

10년 100만원짜리 적금은 몰라도 월 2~30만원짜리 단기 적금은 추천 드립니다.
월수입이 감당하는 만큼 적금은 들 수 있는 게 좋죠.

그리고 적금 만기되면?
20년짜리 장기예금통장에 쑤셔 박으세요.
입금만 되고 인출 안 되는... ㅋㅋㅋ

지금 당장 게임 못 산다고 하실 정도면 생활 자체가 어려운 건 아닐거고
나중에 20년짜리 장기 예금 만기 되면 진짜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일 겁니다. ㅎㅎ

[killbabazzang]

돈을 벌려고 적금을 하려고 하기때문에 전 안하시는쪽을 권하고싶내요

돈을 모을생각을해야지 10년짜리 월 100만원은

돈을 벌겠다는게 강합니다.

결국엔 삶이 피폐해집니다.

단기로 꾸준히 모아서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는 편이 훨씬더 현명한 선택입니다.

은행이자로 돈벌기는 불가능에 가깝거든요

[미디어블]

저도 고민중인데..3년 빡시게 넣고 10년 기달리는걸 할까 중간정도를 10년정도 꾸준히 넣을까..문제는 10년은 물가변동을 생각하면 불안해서

[hapines]

1. 중도해지하면 원금손실이 없는건가? 중간에 해지해도 은행이자 수준의 이자는 나오는가?
2. 본인의 빚은 없는가? 빚보다 이자가 높은 상품은 없음.
3. 본인이 중도인출 할 가능성이 있어보이는가? 중도인출이라기보다는 예금을 담보로 하는 대출일듯 한데...
4. 돈을 들고 있으면 쓰는 타입이라 은행에서라도 쥐고 있어줘야 안쓰는 타입인가?

보험성 저축이면 저축의 탈을 쓴 보험상품일듯한 느낌이 듭니다. --;
10년동안 돈이 묶이는 것을 허용한다는 것은 상당한 자금적 여유라고 보여지는데 그만큼 돈을 버신다면 딱히 문제는 없겠죠.

적금이라면 윗분 말처럼 3년 단기가 비교적 권장할만한듯함.
금융상품이라면 또 달라지겠지만.

[숲바라기]

이렇게 말해주세요

니들은 내일만 보고 살지...

난 오늘만 보고 산다.

그게 얼마나 X같은 일인지 보여줄게.

[colorloid]

100마넌을 10년 저축이라면 저라면 절대 안합니다. 단순히 집에서 저축하라는 의미에서 그러는 거라면 윗분들 말씀처럼 단기 적금으로 꾸준히 이어나가는게 낫죠.
근데 딱 보기엔 보험상품 가입하라는 것 처럼 보이는데요. 오히려 손해볼 가능성이 더 많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바로 제가 그런것의 피해자입니다.

[CrazyBull]

근데 잘 생각하실게 그런 적금들이 이야기하는 만기금액
예를 들면 1억이라든지 가 지금이랑 10년, 20년 후에도
같은 가치를 가질 수 있는지는 진지하게 고민해보셔야 됩니다.
당장 10년전 1억과 지금의 1억은 그 가치가 엄청 차이나는데
지금과 10년 후는 또 어떻게 변할 지 아무도 모르는 것이거든요.
저도 12년 짜리 하나 하고 있기는 하지만 그 외에는 전부타
1년 내지는 2년의 단기적금으로만 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장기는 중간에 해약하면 원금을 돌려받을 수 없는 상품들이 대부분인데
인생이라는게 어떻게 될 지 모르는 것이라 애매하죠.
그나저나 160을 장기적금으로 넣으시면서 다시 100을 장기 적금으로 넣어도
문제없다는 말씀이 굉장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내일의 joe]

저건 적금이 아니라 보험입니다..
10년짜리 적금 상품 은행에 없습니다.
아마 은행에서 판매하는 보험 상품입니다.
그리고 보험을 저축이라 생각들 하시는데 보험은 저축이 아닙니다.
저축성보험상품이 있긴하지만 절대 절대 가입하시지 마십시요.
10년짜리 저축성 보험상품 가입할바에는 펀드 장기투자하시는게 더 좋습니다.

[푸가레토]

그냥 1년이나 3년짜리 드세요~

[sunglitters]

이미 10년짜리 두개가 있으면 하지마세요.

제가 7년짜리 들고 아직 5년이 안되었는데 지겨워죽겠어요...

이미 10년짜리가 있으시면
중간중간 돈받아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2년,3년짜리 가입하시는게 나을듯합니다.

[내일의 joe]

그리고 저축은 단기 중기 장기로 구분하셔서 자신이 목돈을 모아서 어디에 쓸지 어떻게 쓸지 정하고 저축을 하시는게 좋습니다.
지금 당장 큰돈 쓸일 없다구 해서 무작정 보험상품 그것도 월 100만원씩을 보험 상품에 투자하시는거 좋지 않습니다.

[내일의 joe]

그리고 중도 인출이 가능하다고 하는것을 보니 유니버셜 보험 상품이라 생각드네요. 중도 인출이란 개념이 계약해지내용을 포함 하고 있어서 꼼꼼히 살펴 보셔야 됩니다.

[Ezrit]

보험상품이네요.
말이 적금 모양에 혜택 좋은 것처럼 보이지만 다 허상입니다.

젊은 사람이면 10년 내로 큰 돈 쓸 일이 분명 생깁니다. (집이든 차든)
그 때 모자란 돈 대출 받아서 갚을 금리가
이거 저축해서 얻을 이자보다 훨씬 셉니다.

중도인출하게 되면 나중에 받게될 이자가 확 줄어요.
중도인출가능이 납입금 변경 가능 등도 따지고 보면 안심시키기 위한 미끼입니다.

절대 하지 마세요.
현실적으로 10년 내에 저기 묶인 돈 때문에 발목 잡힐 가능성이 훨씬 큽니다.
저런게 장사가 되는 이유가 중도인출 혹은 해지하는 사람이 엄청 많기 때문이죠.

저런 판촉전화 오면 처음엔 '10년짜리 세금우대 어쩌고..'하는데
그냥 상품명 대놓고 물어보면 다 보험상품입니다.
사회 초년생이 낚이기 가장 쉬운데 절대 하지 마세요.

[25BQ]

2, 3년짜리 짧게 20만원 정도 넣고 돌려보세요.. 두근두근해집니다

[연금술사알케]

어디 보험쪽 아는 사람 있어서 이야기 듣고 하는거 같네요.

않하는게 좋습니다.

남 말에 따라 움직이면 필시 후회할 일 생깁니다.

[아틴]

절대 100만원 통째로 들지 마세요.

진짜로 하실거면 20만원씩 5개로 쪼개서 넣으세요.

나중에 급전 필요하게 되면 해지를 눈물로 해야되는데 이러면 오히려 상품 넣지 않고 있던 것보다 기회비용으로 엄청난 손해를 볼 수 있습니다.

게다가 보험성저축???

혹시 변액유니버셜 보험인가요??? 그렇다면 20만원씩 쪼개 넣는 것도 안됨

그냥 절대로 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