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la Bla Bla] 저만 네이버 이모티콘 꼴보기 싫은 건가요2014.09.05 PM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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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에서 검색 할 것 좀 있어서 찾다보면 눈살이 찌푸려지는게 하나 있습죠.

그것은 네이버 블로그 이모티콘.

네이버 블로그 이모티콘들을 보고 있으면 왠지 모르게 싫습니다.

이유도 없어도 그냥 싫어요, 보는 것만으로도 속에서 분노가 차올라요.

실제로 저런게 내 눈 앞에 있었다면 시걸형님의 넥 브레이커를 시전하고 싶을 정도로 싫습니다.

뭔 대머리 하나 있는거랑 생기다만 금발, 이상한 곰탱이랑 토끼새퀴랑 목욕탕 오리인형 그 조합이 싫습니다.

거기다 표정도 하나 같이 구려. (특히나 대머리 새퀴랑 생기다만 금발이 정말 싫습니다.)

본인이 이런 반응이다보니 주변에서 안 보면 되지 뭘 과민반응이냐 라고 하는데 (눈에 밟히는 걸 어쩌라고...)

이거 저만 그렇게 싫어하는 겁니까?
댓글 : 13 개
일본, 동남아에선 인기폭발이죠.
일본에선 라인 캐릭터 애니메이션까지 방송합니다.
그래도 전 카톡 캐릭터가 훨 좋더군요.
헛 저도 쫌 싫어하는편인데 왠지 반갑네여
전 좋아합니다.

특히 그 이상한 곰탱이
네이버는 싫지만
브라운과 코니는 거부할 수 없다으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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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찡
코니찡 ㅜ.ㅜ
전 좋기만 하던데..
이번에 여친한테 브라운, 코니 캐릭터 선물해주니까 환장하던데...
여성들한텐 확실히 인기 많은 것 같습니다.
취존합니다. 전 곰탱이랑 토끼는 좋던데유ㄷㄷ
전 카톡 이모티콘 죽이고싶던데
그막 동물같이생긴새끼들..
그러고보면 여자들은 한결같이 좋아하는 편인 거 같더군요.
알던 지지배가 '이거 귀엽지 않아?' 하길래.
입술을 뒤집어까고 썩은표정을 지으며 무언으로 반문했더니
'그렇게 싫어? 난 귀여워서 좋든데, 되게 이상하네' 라며 고개를 갸웃하더군요.
여기서 두가지의 고민이 생겼습니다.
1. 도대체 여자의 귀여움의 기준은 무엇인가.
2. 그냥 싫어서 싫은척 했을 뿐인데 왜 내가 이상하게 보여야 하는가.
싫어도 싫은 척을 일부러 하지 말아야 할 때도 있는 법이지요 ㅎㅎ
저도 브라운 코니는 환장합니다. 라인으로 옮길까 싶을정도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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