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Tragedian   2013/08/26 AM 04:02

글 쓰는 분이시군요.
저도 작가가 꿈이라서 관심리 생기네요.
친구신청 했습니다. 자주는 아니더라도 시간 날 때
찾아오겠습드

BlackRibbon   2013/08/26 AM 08:00

친추 감사합니다.
여러모로 부족한 작품이지만 앞으로 많은 정보 주고 받았으면 합니다.

소꿉친구☆치와   2013/06/13 PM 07:38

저도 자주 보진 못하니 오셨을 때 답장 주고 받으면 감사할 것 같아요 ㅎㅎ 트윗이랑은 많이 다르네요.

그런데 본래 글이 생업이셨군요, 저 같은 초심자가 프로이신 분께 감히 이것 저것 늘어놓은 것 같아 송구스럽네요.

글은 언제든지 올리게 되시면 말씀해주세요, 바로 달려갈께요 ^^

장르는 마찬가지로 라노벨일까요, 기대되네요 ㅎ

소꿉친구☆치와   2013/06/13 PM 02:27

으앙 장문의 감상 고맙습니다! ㅠㅜ 이렇게 다시 적어주시다니 정말 기뻐요.

블랙리본님의 전개야말로 참 좋다고 생각해요, 덧글에서도 적었지만, 뭐라고 해야 하나, 풍부한 느낌? 묘사가 깊어서 눈 앞에 장면이 쉽게 그려져요. 전 그게 잘 안되서 참 부럽다고 생각해요 ㅎ

사건 배치는 안그래도 고민하던 부분이었는데 딱 짚어서 말씀해주시니 정말 개운하네요, 큰 참고가 되었습니다.
어설프게 꼬는 것 보다 차라리 직관적으로 하는게 나을지도 모르겠네요, 저 도입부를 아예 없애던가. 아니면 꿈이라고 설정한 부분을 제거 하던가... 시간은 없는데 에구.. 이거랑 저번에 올린게 둘 다 노블엔진 1챕터 공모전에 올려놓은거라 한창 퇴고중이거든요 ㅎㅎ
허나 읽어줄 사람이 없어서 불안해 하던 차에 블랙리본님의 덕을 많이 보았습니다, 센스도 날카로우셔서 제 이해가 안닿는 부분을 너무 잘 말씀해주세요, 보통 내공이 아니신 듯...

캐릭터에 관한 이야기를 심심풀이 삼아 늘어놓자면, 저는 부끄럽게도 거의 다른 작품에서 차용하는게 많아요. 예로 츤데레 캐릭터를 만들려고 하면 츤데레만 잔뜩 찾아서, 성격을 조합해가면서, 이야기에 맞는 인격을 만들어요. 그리고 MBTI 라는 16가지 성격 유형(심리학?)도 애용하고 있네요. 그거 정말 쓸모 많더라구요. 인격을 16가지로 나눠서 장문으로 분석을 해놓았는데, 따로 인격을 설정한다고 고생할 필요 없을 정도...
그렇게 인격을 완성 시키면, 예로 불같은 여자아이가 완성되었다면 사건을 그 성격에 맞도록 만들어버려요, 불같으니까, 오버스런 해프닝을 만든다던가, 그리고 그 인격에 안어울리는 발언이나 행동은 절대 안시키고....

아 인격을 완성하면 그 다음에 모에요소 나 외모를 설정해요. 가장 큰 핀포인트 하나 잡고(복장 이라던가 신체구조라던가), 말의 특징 같은것도 추가해요. 하여간 가능한 다양하게 추가 가능한 데 까지, 그리고 최대한 끌리게 느껴지도록. 이것도 거의 짜집기라 해도 좋겠네요 ㅋ

이 캐릭터를 만들 때, 플롯도 동시에 짜고 있어요. 그렇게 안하면 캐릭터에 휘둘려서 이야기의 중심이 중구난방으로 가더라구요. 어디까지나 중요한건 '테마' 니까.... 캐릭터는 플롯이 완성 될 때까지 계속 개조를 시키는게 좋은 것 같아요. 뭐 사실 그런식으로 캐릭터가 "쌓여나간다는" 느낌도 있지만요.

....아 뭔가 길게 적었네요. 달리 말할 곳이 없어서 무작정 풀어 놓았다는 느낌일지도... 블랙리본님이 칭찬해주셔서 업됐나봐요 ㅋㅋ;

이번에도 정말 큰 도움 받았어요, 블랙리본 님도 다른 글 더 쓰신다면 또 보여주세요 ㅎㅎ 부족하게나마 감상 적어볼께요 ㅎ
그럼 날씨 더운데 몸 상하시지 않도록 건강 챙기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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