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la Bla Bla] 주토피아 보고 왔습니다. [노스포]2016.03.22 PM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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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 vs 배트맨이 개봉하면 스크린 수가 확 줄어 버릴 것 같아서

오늘 일 끝나자마자 부랴부랴 극장 가서 그동안 미뤄왔던 주토피아를 봤습니다.

스토리도 탄탄하고 영상 내에서 보여주는 요소들을 빠짐 없이 활용하는 모습에

역시 디즈니는 보통 내공이 아니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실감 할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동물들의 습관이나 특색들을 화면 곳곳에 잘 녹여놨는데

이게 영상을 보는 내내 눈을 즐겁게 해주더군요.

근래 봤던 극장용 애니 중에선 시간가는 줄 모르고 재미있게 본 것 같습니다.

주디의 잔망스런 표정 연기가 영화를 보는 내내 아빠 미소를 짓게 만들어서

이번에 블루레이로 발매하면 꼭 사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안 보신 분들이 있다면 꼭 필견을 추천드리는 작품이니 시간 나실 때 꼭 한 번 보시길 바랍니다.

사족.

주디의 천진난만한 표정과 성격과는 다르게 몸매는... 제법 볼륨감이 살아있습니다.
솔직한 평으론 엄청 나이스 바디라고 생각해요. 이렇게 수인물에 빠질 수도 있겠다 싶을 정도로요...
댓글 : 11 개
주디 코 킁킁거리는거 캐켜여어요 ㅎㅎ
블루레이 기다리네요~
표정 하나 하나 지을때마다 그 큰 눈이 데굴데굴 굴러가는 모습이 어찌나 귀엽던지. 간만에 덕통사고를 크게 당한 것 같습니다.
나이스 투... 씨 유... 투...
친하게 지내는 형님이 딸내미때문에 극장가서 같이 보고 오셨는데

이분이 평소에 저런류의 영화를 혐오할 정도로 싫어합니다.

아이스에이지부터 시작해서 겨울왕국까지 어쩔수없이 딸내미때문에 보고온뒤로

저에게 마구마구 불평을 쏟아내던 분인데...이번에 주토피아 보고 오시고선

첫마디가 "야야 주디 귀여워" 였습니다 -_-
근데 진짜 귀여워요. 중후반에 눈물 보이는 장면에선
속으로 '어우, 주디야. 울지마. 내 맘이 다 아프다.' 라고 몰입을 하게 될 정도였어요.
주디도 귀엽지만 닉이랑 백댄서 호랑이가 너무 섹시해요
주디 기여엉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플래시가 최고입니다
전 개인적으로 주디 다음으로 인상 깊었던 캐릭터는 미스터 빅이었습니다.
대부 패러디가 신선하기도 했고, 그 나른한 표정으로 "담궈!" 라고 말하는 게 어찌나 웃기던지
근데 아동용 애니에서 대부 패러디가 나올 줄은 상상도 못했네요
주디찡 귀욤귀욤 진주인공 플래시
시사회로 봤는데 보고 나오면서 '이건 블루레이 나오면 사야 겠네..'
이 생각이 제일 먼저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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