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 이야기] 앨리스 매드니스 리턴즈 이제야 엔딩 봤네요..2013.08.27 PM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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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회판 구입한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구입한지가 2년이 넘었더군요..

(초회 특전이 OST 다운로드인데 곡도 적고 음질이 너무 구려요 ㅠㅠ)

당시에는 일단 샀으니까 플레이 해봤었는데..

사양이 달려서 그런지 중간중간 프리징이 잦아서 점프하다가 막 죽고..

무엇보다 영어도 잘 못하는데 대사가 빠르고 난해해서 스토리 몰입이 안되더군요..

그래서 챕터3인가에서 포기하고 한글화 패치 제작 소식 듣고 나오길 기다렸는데..

막상 한글화 나오고서 다시 설치했지만 프리징에서 또 좌절..


오랜만에 시간이 남아서 다시 설치했는데..

그나마 작년에 디아3 하느라 그래도 CPU업글 해놓으니 할만하군요..

그래픽 카드는 그대로여서 최소옵에 그림자만 주고.. 여전히 프리징이 있긴 했지만..

아주 가끔 일어났고 전과 다르게 진행에 영향을 주지않는 곳에서 일어나서 플레이에는 문제가 없었네요..


스토리나 배경 같은건 역시나 마음에 들고.. 세계관도 독특해서 좋습니다..병원 장면은 꽤나 섬뜩..

레벨 구성 같은 것도 마음에 들고.. 소인화 시에 힌트라던지 숨겨진 요소가 보이는 것도 마음에 들고..

다만 점프가 너무 많고.. 미니게임 중 머리 핀볼? 같은건 독특하긴 하지만 조작이 좀 짜증..

가장 아쉬운게 전투 액션인데..

예전에 발매 기다릴때는 공개된 정보나 스샷 같은걸 보고는 앨리스의 포스가 워낙 쩔어보여서..

여자 크레토스 같은 뭔가 무자비하고 다양한 액션을 보여줄줄 알았는데.. 그게 아쉽더군요..

점프 공격 같은 것도 없고..

독특한 무기들에 타격감은 상당히 좋던데.. 그래서 더욱 아쉽습니다..

가드나 회피 활용을 배려한건지 적이 공격하는 순간 잠시 슬로우 모션이 되는데 이 부분도 마음에 들더군요..


최근에 정보 올라온 거 보니 3편 제작하려고 크라우드 펀딩하는거 같던데..

꼭 나왔으면 좋겠네요..
댓글 : 1 개
본격 점프 게임 엘리스!

스토리가 재밌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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