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야기[] 맥콜의 맥, 맥주의 맥 ....2021.12.15 PM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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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둘다 보리 맥 을 씁니다.

20대인 부사수가 맥콜마시는 저에게 맥주콜라 라고 말하길래

맥콜의 맥 or 맥주의 맥이 뭐냐고 물어보자 모른다는 답변이..

그래서 다른 20대 애들에게 물어보니 10명기준 8명이 모른다고 하네요.  요즘은 한자 많이 안써서 그럴수도 있구나 하며 깜짝 놀라는 하루입니다.

 

댓글 : 7 개
저도 한자 거의 쓸 줄 모르고 읽을 줄 몰라요.
근데 "무슨 무슨 뭐", "이 한자어는 이거랑 연관되겠군."
(ex. 보리 맥->맥주는 보리일 것이다)
이렇게 유추는 잘해요.ㅋㅋㅋ

탄산음료를 가장한 비타민 음료죠 ㅎㅎ
맥콜 확 땡기네요~~
맥콜 제로 안나오나 격하게 원하고 있는데
한자는 둘째치고 한글도 제대로 못읽습니다.
아무래도 매체의 변화가 큰듯... 왠만하면 세줄 요약, 짧은글, 숏영상 이런거 위주로 컨텐츠를 소비하다보니 자연스럽게 바보가 되가는듯함...
게임에서도 메타 변하면 기존 공략,템 같은거 무의미해지듯이 예전엔 한자가 중요했을지 몰라도 요즘엔 한자 외울시간에 다른거 공부하는게 훨씬 큰 이득이죠 ㅎㅎ
  • Pax
  • 2021/12/15 PM 02:31
예전엔 식자층 자체가 많지 않았기에 일단 식자라 하면 요구되는 수준이 꽤 높았습니다.
지금은 다들 한글은 아는 시대니까 뭐 모두가 한문까지 알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알아야 할 놈들이 모르는 상황입니다.
미국이나 유럽에서 공부 좀 한 놈이면 쓰진 않지만 라틴어를 배우기는 하듯이, 한자 문화권이면 공부 좀 한 놈이라면 한자를 어느정도 알아야 하는데 공부 좀 했다는 놈들도 한자에 무관심한 경우가 많더군요.

개인적으론 대한민국에서 학력상위 10% 이내면 한자를 어느정도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입시에 없다는 이유로 공부하지 않는 상황이 좀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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