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한 정보] 자기가 자기 스스로를 판단(평가)하는 사람이 있다면2014.03.19 AM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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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말은 믿지 않아도 된다.


자신의 평가는 자기가 하는게 아니라, 주위에서 평가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댓글 : 11 개
평가는 비교를 수반하는 경우가 많아서 둘다 별로 안좋아함...
  • NISS
  • 2014/03/19 AM 01:09
그래서 자기소개서에 자신의 장단점 쓰라고 하는게 가장 괴롭습니다.
제가 보기에 전 좀 잘생김.
사람마다 다름
진짜 자기 스스로를 잘 알고 자기 장점을 어필하면서 반장난 반진담 삼아
자뻑섞인 농담을 하면서도 자기 단점도 누가 말 안해줘도 스스로 알고
고치는 그런 사람도 있음
물론 대다수의 한해선 님말이 맞음
살면서 완벽한인간 타령하는 새끼들 넷인가 다섯 봤는데
그 중에 제대로 된 인간 없었고 전부 자뻑이 개쩐다는 공통점도 있었음
자기는 단점을 고칠줄 아는 인간이라는 보여주기식으로 단점을 묻기도 하는데
정작 말해주면 화를 내거나 들어도 개선이 전혀안됨
꼭 그렇지도 않음..그렇다면 지피지기라는 말이 있을 필요가 없죠..
사람마다 다름(2)
자신의 평가가 주위에서만 있어야 한다고 한정한다면 주관이나 자아의 가치는 상당히 격하된다고 볼수 있죠. 자기비판도 무용지물이되고요.

자기가 한일을 곱씹고 자성하는데 익숙한 사람은
자기의 장단점 정도는 잘 알고 있죠.
자신이 어떤지를 판단하려면 주변의 반응도 고려해봐야하기때문에
꼭 누가 평가를 내려준다고 해야 사람이 자기 장단점을 눈치채는게 아니라는 얘기임.
그냥 생각없이 살면서 그런 소릴하는 사람이라면
그냥 내가 날 가장 잘 안다고 허풍떠는 허풍선이겠지만
하루를 반추하고 생각이 많은 사람은 자기 자신에 대해 판단할수 있음.
분기마다 회사에서 자기 평가서 쓰는데, 님이 말씀하신 주위에서 하는 평가랑 본인 스스로의 평가의 갭 차이가 얼마나 나는지 비교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자기 스스로를 곱씹어보면서 고민해보고 뭘 잘하고 못하는지 알아야 뭘 더 해야할지가 보입니다.

스스로의 평가는 말그대로 자신의 평가지, 자신의 평가를 남에게 보여주기 위해서 쓰는게 아닙니다.
사람 마다 조금씩 다르겟지만 자괴감이란 것이 있죠 ..

스스로 잘 알고있긴 하지만 고처지지 않거나 고치려고 노력안하는것(귀찬아서)

등등의 이유이지.. 스스로 모르는 경우는 없는거 같네요 ..

아 일종의 버릇? 같은경우는 다른 사람이 지적해주기전까진 모르겟죠 ..

하지만 행동과 관련된 것들 중에서 스스로 해 놓고

" 아 ~ 하지 말껄.. 왜 그랬지 .." 하는 등의 행동들이 있긴하죠 .. 되돌릴순없고..

피할수도 없고.,. 그런 것들?? .....

보통은 알고도 무시하거나 별거 아닌거 취급하거나..혹은 주변에서 아무말없어서 괜찬은줄 알거나 그런것들.....

가만 보면 사람들은 무언가를 단정짓는 것을 좋아 하는데 ..사람이란것은 단순히

결론짓기에는 너무 복잡한 거 같네요 ~ .. 제생각이에요 ㅎㅎ ..
조금 핀트를 벗어난 이야기 인데요 ..

사람마다 강조? 하는 것들이 있어요 .. 가령 누군가는 정직을.. 또누군가는 비전을..

누군가는 성실을... 누군가는.. 약속을.,...

근데 사람끼리 사귀다 보면 꼭..강조하는 것들은 대부분 지켜지지 않더군요 ..

일반화는 아니구요 .. 성실을 입에 달고 다는 사람은 막상 같이 일해보면 성실하지 못하고.. 약속을 강조 하는 사람은 약속을 잘어기고 ..

비전을 강조하는 사람은 오히려 비전이 없더라구요 ..

아마 그것과? 조금은 연관이 있지 않나 싶기도 해요 .. 사람이 자기자신에 대해서 무언가 강조 한다면 그것은 아마 그사람에게 가장 부족한 부분.. 을 중요시 하고 강조하는것.......... 같은 느낌이려나...

사실 그런류? 강조 때문에 말만 믿고 일했다가 손해본 경우도 적잔이 있고 ..

저 같은 경우는 평소 말할때 상식적으로~! 라는 말을 많이 강조 하는데 ..

제가 상식이 부족하네요 ㅋㅋ .. 일반적으로 상식적으로 보통 << 이런 말을...

대화앞부분에 넣어서 공감? 또는 강제적인 동조? 을 얻어네려는 경향이 좀 있긴한데.. 역시 저에게 부족한? 부분이려나요 ㅎㅎ..
한마디 더 길게 첨언하자면
주인장님께선 凸[○ω○]凸님이 쓴 댓글의 예시처럼 자기를 되돌아볼줄도 제대로 된 판단도 할줄 모르고 마구짖어대는 사람들을 겨냥하고 쓰신거 같은데 그게 맞다면 상관없지만
그게 아니라면 약간의 오류가 있는 글이라고 생각됩니다.

본인이 뭘 좋아하는지 뭘 싫어하는지 이 일에선 어떻게 했어야 하는지
고찰하는것도 다 판단이고
그것이 어떤 결과가 됐는지 생각해보고 결론지어보는건 평가가 될수있죠.
적어도 생각이 많고 현명한 사람 중에 자기를 모르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하네요.
사람마다 다르기보다 경우에 따라 다른거 같아요.
객관성이 가장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는 반면, 이해도가 가장 높다는 장점도 있죠.

요즘 인적자원관리 수업을 듣고 있는데 최근엔 상하,동료,고객 그리고 본인 모두 평가하는 다면평가시스템을 도입하는 회사가 많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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