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타] 포지션이 애매해진 커피 브랜드.jpg2022.05.17 PM 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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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 개
이디야가 10년 전만해도 저가 브랜드였는데, 지금은 가격도 많이 오르고 다른 저가가 생기면서 이도저도 아닌 애매한 위치가 되었죠.

그렇다고 다른 카페처럼 차별화 된 메뉴가 있는 것도 아니고...
메가커피나 빽다방에 파이를 꽤 뺏겼죠 이디야도 가격이 조금씩 올라서 예전만큼 저렴하다는 이미지도 아니고..
빽다방 잘사가 잘 되나요?
부산 대학가나 몇 군데 보면 새로 생기는 곳도 없고 있는 곳도 손님 별로 같던데....
제가 봤던 곳은 홍대였는데 장사 꽤 되는거 같더라구요
애매한 '중가 브랜드'였죠.
아메리카노 기준으로 메가커피도 맛이 괜찮고

베이커리 류도 특징 있는게 이디야에서는 잘 안보여요.

예전처럼 스벅에 대칭점에 있지도 않고
제가 혀가 그렇게 예민하거나 민감한 편은 아닌데 메가커피는 못 마시겠어요.
저가 브랜드들 원두가 다 탄맛이 심한데(제 주관적), 전 탄맛이 잘 안맞더라구요.
타 저가 브랜드들도 탄맛이 강한 게 영...
저가 브랜드 포지션으로 괜찮았는데, 어쭙잖게 가격 올리고 하다보니 포지션이 애매해졌죠.
스벅은 비싼만큼 쿠폰이랑 선물을 엄청 뿌려대서 사실 알고보면 스벅 별 채운다고 크게 돈이 나가지도 않음. 이디야는 좀 애매하지.
예전엔 이디야도 보장된 프랜차이즈였는데ㅋ;;
아메리카노 2800하던 시절엔 자주 가서 먹었는데.. 3200으로 올린 후로는 그냥 스벅만 가는.. 커피전문점에 매일 가는 것도 아니라서요
포지셔닝을 다시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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