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방] 오버워치 할때마다 느끼는.. 가장 괴로운점..2016.06.14 AM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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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상 탱은 못하고 딜은 실력이 딸려서 못하니 힐을 자주 하는데

오버워치 하면서 성격 다 베리고 있습니다 ㅠㅠ;

오죽하면 마누라가 "내가 니 6년간 알아왔지만 욕하는건 첨본다-_-" 할 정도...

뭐 지는건 이미 멘탈이 강화되어 있어서 괜찮은데.. 문제는.. 그놈의 닥돌.......

전에 겜 한다고 시작 대기중일때 누군가 말하더군요.



'이거 서든 아닙니다.. 많이 죽인다고 이기는게임 아니에요 ㅠㅠ'



정말 이게 절실히 공감됩니다.. ㅠㅠ

화물 안 옮기고 거점 점령 안하고 자꾸 뒤에서 킬딸만 하고..

전멸 후 다 같이 모여서 안 가고 혼자 닥돌 하다 죽고..

시작하자마자 딜러들 산개진형 하면서 다 끊어먹기 당하고 ....

누군가 '미니언'에 비유하던데 정말 적절하더군요 ㅋㅋ;

덕분에 메르시 하는 전 이리 갔다 저리 갔다 하다가 전멸..

이젠 시작할때마다 했던 말이 입버릇처럼 붙어버렸습니다.

"혼자 닥돌하다 죽은 딜러는 겜 끝날때까지 힐 안줍니다"

댓글 : 13 개
전 댕이 플레이의 60%인데
옮기는거 혼자서도 어찌어찌 목적지 입구까진 끌고가는데 그이후는
마지막이다 보니 적들이 뭉쳐있어서 혼자서는 절대 못하는데

끝까지 딜러같은거 고집하고 있는 애들 보고있으면 개답답.
상황에 맞게 좀 한놈이라도 돌격으로 바꾸면 이길텐데 말해도 처안들음
남탓과 정치질을 할수있는 게임은 원래 공방하면 스트레스가 장난아님... 특히나 오버워치는 롤처럼 킬딸 딜딸 등등이 가능해서...
ㅋㅋㅋㅋ
루리웹에서 사람들 많이 모여서 하던데 루리분들이랑 모여서 해보세요
아는사람이랑 해야 좀 괜찮은 수준
원래 힐받으려면 힐러가 가는게 아니라 힐러에게 와야하는겁니다(진지)
새벽반이 개념이 잘잡힌 분들이 많아서 잼서용...

낮은 도저히 게임 못하겠음 ㅜㅜㅜ
분명히 혼자 상대방 뒤로가서 끊어주는 케릭이 필요하긴 합니다.

정말 그런 플레이 잘하면 상대방 입장에서 화가 엄청나고.. 우리팀에게도 이득이죠. 문제는 그렇게 해주는 사람들이 많지 않고.. 상대방 끊으러 갔다가 그냥 적에게 조공만 해줘서 실질적으로 -1인분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는게 문제.
주캐로 라인하는데... 몸에 사리 돋을것 같음...
어 저 서든 이야기는 내가 주로 하는데(...)

뭐 어쨋든, 지면 지고 이기면 이기고 아무 생각 안하기로 했어요.

말하기도 지침.
전 뭐 맞춰주는 플레이 하다보니 게임 지면 조금 짜증은 나지만 욕은 안나오던데 ㅎㅎ 간혹 상대가 채팅으로 도발할때가 가장짜증나는데 바로 차단하면 되고..
메르시 자주하는 편인데 힐러 버려두고 다들 퍼져서 갠플 하는 파티 만나면 내가 뭘 하고 있나 싶습니다 ㅋㅋ
조금 내려놓고 하심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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