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방] 내가 잘 버티는건가..2020.03.15 PM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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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겠습니다.

 

어딜 가도 집사람 생각만 나고

 

어느순간도 항상 감정이 북받쳐 오르는데

 

이러나 저러나 살고는 있네요.

 

주변 사람들 이야기 들어보면 1년은 패인생활 어쩌구 하는데

 

나는 지금 왜 이런가 싶고 내가 집사람을 덜 좋아했나 싶고

 

이젠 그냥 모르겠습니다..

 

이런 생활도 나중엔 익숙해지겠죠..?

댓글 : 7 개
이글을 첨봤는데 다시 돌아가서 대충 상황은 알겠습니다
마음을 잘 추스리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경험해보지 않았기에 이 말밖에 드릴수 없겠네요
정말 힘든상황이시겠지만 희망을 가지고 살아가셨으면 합니다 힘내시길...
솔직히 자괴감 상당합니다.. 자신감도 많이 잃었구요
안타까운 일이 있으셨네요.
감히 조언 할 정도로 큰 아픔을 경험하지 못해서 무어라 할 말이 없습니다.
그저 묵묵히 하루 하루를 살아가는 것만이 할 수 있는 일이 전부일 것 같네요.
모쪼록 생업 포기하지 않고 사람들과 어울리며 지내면서 힘든 시기 잘 지내시길 바랍니다.
  • wedge
  • 2020/03/15 PM 11:23
자세한 상황은 잘 모르겠지만 글을 보니...
제가 뭐라 드릴 말씀이 없네요.
저는 경우는 다르지만 이혼하고 혼자가 된 상황에서 잘버티는가 싶다가도 무너질 때가 있더라구요. 그럴때는 혼자있지 마시고 누구한테 기대서라도 울고 무너지세요. 그래야 버텨지더라구요.
삼가고인의 명복을 빌고, 행복하세요.
다시 한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 어떤 말도 도움이 안된다는 것을 잘 알기에....
아직 실감이 안나서 그렇습니다
사람이 너무 큰 충격을 받으면, 오히려 머리에서 그 충격을 모른척하려고 그런 감각을 느끼지못하게 한다 하더군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부디 글쓴님은 잘 넘겨내시길 바라요..잘 안되셔도 괜찮아요 못참아도 괜찮아요...드릴 말씀이 이런것뿐이라 죄송합니다
그냥 실감이 나지않아서 그러실겁니다
살다보면 잊혀졌나싶다가도 문득 생각이납니다
그리움과 후회가 함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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