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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인간 의식변화가 필요한 시점2013.08.13 PM 03:27
21세기에 이른 현대 문명은 이대로 닫힌 체제, 시스템을 고집하면 조만간 망합니다.
종교의 신에 매달리고, 정치인 집단에 구걸하고, 전문가들에 해결책을 요구해도
구조적인 닫힌 체제를 바꾸지 못하면 망하게 되있습니다.
닫힌 체제의 한계, 제로섬 Zero sum 게임의 예를 들어 볼까요?
우리나라 노예 교육의 상징인 대학 입시 제도가 있습니다.
1등부터 수십만번째 꼴찌까지 학력 고사 시험으로 등급을 매겨서
성적순으로 명문, 잘나가는 학과에 들어갑니다.
사람마다 재능이 틀리고 관심사도 다르니 이런식으로 인간을 평가해서
인생의 기회를 빼앗는 건 현대판 노예제도지요. 이런 썩은 제도를 없애버려야할
부모들이 매년 입시철이면 하는 짓이 뭡니까? 제로섬 게임만 열심히 하지요.
교회나 성당가서 내 자식 시험잘보게 해달라 빌고, 절에 가서 부처님 앞에서 애걸하고,
이런 저런 것들을 이용해서 자기 자식이 다른 수험생보다 시험 잘보게 해달라고 애를 씁니다.
결과는 항상 아무리 똑똑한 학생들 수십만명이라도 1등부터 꼴찌까지 시험으로
등급이 매겨집니다. 평균 점수 높은 사람은 절대로 분야에서 최고가 되지 못한다는
사실을 안다고 봅니다.
분야에서 최고는 재능도 있어야 하지만 한가지에 미쳐서 모든 것을 바치는 사람중에서
몇명이 실력으로 차지하는 것이지, 시험 점수나 자격증 가진다고 되는 건 아닙니다.
수학 하나만 잘하는 학생은 정말 수학 공부를 환경에 맞게 계속 하게 하면 언젠가는
대가가 될 수 있습니다. 부족한 영어는 사실 주변에서 도와주면 되고, 학계에서 뛰어난
성과를 내면 다른 나라 과학자들이 알아서 모셔가고 챙겨줍니다.
시장 자본주의 체제는 물리적으로 한계를 가진 자연 위에 존재를 하는데, 돈이 미친 괴물들은
현실을 무시하고 경제는 무한 성장하고, 개인이나 기업은 무한한 돈을 벌수 있다는 개구라를
150년 동안 쳐왔고, 이게 먹혔습니다.
일반 국민은 무한 경쟁이란 시장에서 서로 싸우고 죽이기 까지 해야 된다지만, 가진자들은
권력 독점을 통해서 경쟁 위에 살지요. 1970년 구급 공무원 월급이 18,000원 이었는데,
40년 사이에 100배 정도 올랐습니다. 그렇지만 국민의 실질 소득은 물가 상승을 따지면
1990년 후반 IMF 터지고서 정지했거나 떨어졌지요.
실업률 늘고, 안정된 직장 수도 적어지고, 기름값, 집값, 식품값, 모든 생활용품 비용이
올라왔고 앞으로도 계속 될겁니다.
자연 상태의 숲을 한번 살펴 보세요. 건강한 숲일 수록 정말 다양한 식물과 생물들이 어울려
살고 있습니다. 물리학의 엔트로피 법칙이나 에너지 보존 법칙이 생명 활동이 왕성한 자연에는
통하지 않습니다.
공무원들이나 전문가 집단을 시장 경제의 경쟁에서 이긴 자들로 보면 이들이 시장 전체의
크기를 늘려줍니까? 오히려 자신들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해 새로운 시장 형성을 막고, 아주
열심히 노동자들을 착취하며 삽니다. 현대판 노예제도의 중요한 부분이 세금입니다.
직접세와 간접세, 그리고 여러 벌금과 다양한 수수료.
우리나라에서 자동차 한대를 10년간 모는데 평균 1억정도 씁니다. 1억의 80%가 기름값이고,
이 기름값의 반이 소비세입니다. 10%였던 기름값 소비세가 수십년 사이에 5배로 올렸습니다.
누가? 정부가요.
공무원들과 전문가 집단이 국민을 생각하면 새로운 대체 에너지 시장 기반을 만들어 줘야 하는데
여태까지 한 짓은 아주 열심히 저주스런 원자력 발전소에 화력 발전소만 건설해왔지요. 그러면서
요즘에는 전력난이라는 지랄들을 떨며 국민에게 전기 덜 쓰라고 매일 언론을 시켜 떠듭니다.
5천만 국민이 서로 갈리어서 싸움질하고 살기위해 경쟁하는 닫힌 체제에서 발전 못합니다.
거대한 닫힌 체제의 한 부분인 한국은 세계 경제가 망하면 자동으로 무너지게 되있습니다.
그럼 자유 민주주의 국가로 자주 국방과 안보를 유지해 국민의 생명과 안녕을 목표로 한다는
대한민국 정부와 공무원들이 해온 말들은 뭐가 됩니까? 개구라지요.
좀 심하게 얘기해서 지구에 있는 모든 나라가 망해도 한국 정부는 국민이 살수 있는 대책과
방법들을 마련해놓아야 합니다. 이게 국민을 위해 존재하는 정부의 목적인데, 현실을 보면
국가는 망해도 일부 준비된 국민들만 살 수 있는 상태입니다.
한국에서 전기 에너지가 사라지면 아마 많은 국민이 죽을 것입니다. 전 대한민국 국방부는
얼마나 이런 사태에서 군대란 조직으로 국가 질서를 유지할지 궁급합니다. 보통 사람들
정말 전기가 뭔지도 모르고 짐승보다 더 생존 감각이 없이 살아요.
친척들한테 비상 사태에 대비해서 2주 정도 살 준비를 해라고 얘기를 몇번 해봤는데,
무시하거나 정부가 도와줄거란 말만 해서 포기했습니다. 제가 이들에게 수십만원씩
비상용품 구입해서 줄 입장도 아니고요.
한국이나 다른 나라든 자연처럼 열린 체제로 경제와 사회를 전환하고, 가장 중요한 에너지
생산, 분배도 Free Energy로 간다면 다음 문명에는 희망을 가질 수 있습니다.
결국 닫힌 체제에 남아 소수의 권력 독점으로 민중이 이용당하다 한계에 부딪혀 문명 전체가
멸망하느냐 새로운 기술과 가치를 받아들여 열린 체제를 건설에 새 문명으로 넘어가느냐란
선택의 순간을 현재 인류는 겪고 있습니다.
중앙집권에서 지역, 마을 단위 공동체 자치 체제
화석 에너지에서 자연에 무한히 존재하는 열린 에너지
시장 자본주의 경제에서 자급 자족, 생태적인 경제
강요된 노동착취와 노예 제도에서 노동 해방을 통한 자발적인 참여로 일하기.
이런 사회에서 보통 사람의 일상에 관한 단편 소설을 준비 중인데,
필요한 과학과 기술들은 이미 다 나와있습니다. 맨땅에 삽질하는 것이 아니라
뜻있는 사람들이 대체 이론들과 기술들을 연구하고 개량해서 실용화만 시키면 됩니다.
매일 텔레비전만 보고, 주말에는 교회나 종교 단체에가서 판이 박힌 활동만 하는 사람은
늙어가면서 추해지고 젊음까지 잃어버립니다. 육체라는 닫힌 체제에 정신이 갖혀 버린 삶이지요.
왜 예술과 창작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업적을 떠나서 늙어서도 정신적인 젊음을
누리는 건 열린 체제를 정신이 가지고 있기 때문에 육체의 한계를 뛰어넘었기 때문입니다.
기계를 만들거나 글이나 그림, 노래를 만들면 한 사람의 에너지가 작품에 담깁니다.
자신의 흔적을 남겨서 시간이나 공간을 초월해 다른 사람과 교류하는 것입니다.
평생 술이나 먹고 비슷한 또래들과만 어울리며 자본주의 상품의 소비자로만 산 개인은
늙으면 젊은 세대와 어울리지 못합니다. 창작 활동을 취미로 수십년 한 늙은 선생은
젊은이들고 죽을 때까지 교류하고 어울리며 삽니다.
일주일에 20시간 일하면 마을에서 식량, 집, 옷, 기타 필요한 모든 것을 주는 환경에서
주민들은 어떻게 살까요? 하루가 24시간 이니, 20시간이면 이틀 반나절이면 채우고
나머지 4일은 그냥 놀아도 됩니다. 보통 사람이면 몇달 계속 놀기 힘듭니다.
(텔레비젼같은 것에 중독된 이들은 평생 빠져 살지만...)
마을 내에서 재미있는 것을 찾아볼 것입니다. 그림을 그려본다거나, 노래를 배워본다거나,
가구 만들기를 해보거나, 수학을 공부한다거나, 요리, 기타 등등. 이것저것 찌르다 보면
자신이 남보다 잘하고 재미도 느끼는 활동을 찾을 것입니다.
어짜피 먹고 살기 위한 필요나 사회적 지위가 사라진 조건에서 제일 중요한건 개인의
열정과 실력입니다.
주민들이 이 사람의 실력을 인정해서 한 분야의 전문가로 인정하면 전문가로 활동하게
됩니다. 주변 지역에서 뛰어난 실력자가 되면 세계적인 대가가 되어 여행을 자주 다닐 수도
있을 것입니다.
물건 만들 때도 자원 절약과 에너지 효율, 내구성에 더 신경을 써서 양보다는 질이 됩니다.
기름 태우며 땅바닥 위를 굴러다니는 자동차는 아마 날라다니거나 걸어다니는 탈것으로 대체될
거라 봅니다. 장거리 이동할때는 비행기 타고, 가까운 거리는 시속 수십 km로 달리는 로보트.
도로 포장할 이유가 없어지겠지요.
없어질 직업은 아주 많습니다. 직업 정치인, 경찰과 군인, 판사, 공무원, 연예인, 운동 선수,
거의 모든 전문직들. 방송국, 신문사, 대학교, 관공서, 은행, 주유소, 공장, 기타등등 다 사라집니다.
이런 상실에 대한 두려움과 공포로 아마 일부 대중은 새로운 체제의 가능성을 알면서 거부하고
있다는 짐작도 합니다. 기업들과 기득권층은 모든 수단을 동원해 이 변화를 막아 왔습니다.
예를 들면, 헐리우드 영화들은 전부 어두운 미래 사회만 다루고 있습니다.
불펌] 비공개카페 하늘펭귄님
댓글 : 2 개
- 연금술사알케
- 2013/08/13 PM 03:49
돈 처 많아서 지금이 태평성대인 높으신분이 손해보면서 이런거 하려할까요.
- α♥KOO♥Ω
- 2013/08/13 PM 04:48
모든 생명체는 성공적인 다음세대를 만드는 것을 본능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에너지를 필요료 합니다. 주위에서 에너지원을 모아 다음세대를 만들 수 있는 원동력으로 사용하지요.
인간 역시 생명체입니다. 독신주의자도 있겠지만 현재의 대다수는 다음세대를 생산하려 합니다.
인간의 입장에서는 자신의 유전정보를 물려받은 다음세대가 성인이 될 때까지 충분히 care 해야 하기 때문에
자신은 물론 다음세대를 적정시간까지 먹여살릴(생존 외에 다른 쾌락거리도 제공할) 에너지원이 필요하고 이것을 충분히 모으려면 인간끼리 만든 약속인 화폐가 필요합니다.
화폐를 많이 얻을 수록 에너지원을 충분히 쓸 수 있고 충분히 쓴다면 풍족한 에너지원 제공에 의해
더욱 성공적인 다음세대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게다가 일부 인간들은 자신이 그동안 저장하였던 화폐를 다음세대에 증여하기도 하지요.
다음세대의 그 다음세대까지 보장하고싶은 마음일겁니다.
그러나 에너지원은 한정되어있으며, 그로인하여 경쟁이 이루어집니다.
이러한 "생명체"의 본능이 경쟁을 부추기게 되는 것이지요.
인간만이 이런 경쟁을 하고 있을까요??
천만에요. 밖에 나가보세요. 우리가 언제나 무심코 듣는 새 지저귀는 소리, 매미소리, 귀뚜라미 소리...
자연의 아름다움이라구요??
이거 모두 피터지게, 처절하게 경쟁하는 겁니다. 성공적인 다음세대를 위해서...
아마도 글에서 제시한 세로운 열린 체제는 우리가 "생명체"이기 때문에 안올겁니다.
일주일에 20시간 일하면 마을에서 식량, 집, 옷, 기타 필요한 모든 것을 주는 환경...
이걸 이루려면 "인간 중 누군가의 에너지원 포기" 가 있어야 합니다.
소수의 독점이요??? 개인적으로는 이것을 반대하는 입장입니다만 이 독점을 깨버린다면
다수 중 누군가가 이전의 소수가되어 독점할 것입니다.
왜냐구요? 위에서도 보셨듯이 생명체로서의 본능 때문입니다.
글에서는 종교자체를 전혀 필요없는 무의미한 존재라고 하였지만 이런 상황에서 종교의 순기능이 들어납니다.
비록 종교를 이용하여 "에너지원"을 얻으려하는 본능적인 무리가 있기때문에 시끄럽기 그지없습니다만
순수하게 종교의 근본으로 가보면 글에서 제시한 열린체제가 나타납니다.
이웃을 사랑하고, 살생을 금하고, 욕심을 버리는 등의 생명체로서의 본능을 깨버리는 것을 기본으로하는 것이
보편적인 종교에서의 가르침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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