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한국 만화계의 숨통을 끓어버린 사건2021.09.28 PM 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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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7 개
종교 단체, 학부모 단체가 주기적으로 서브컬쳐 때려잡기 참 좋아하는듯
요즘도 전문성 없는데 여성단체 출신이라거나 여대 나왔다는 이유만으로
게관위에 할당되고 방통위에 할당되서 "이 애니메이션은 남자는 발명하는 자주적인 역할을 하는데
여자는 왜 옆에서 보조하냐 젠더 감수성이 부족하다." 이딴 소리하는게 현실임 ㅋㅋ
철없는 애 하나 때문에 만화 산업 수십 년을 퇴화 시킴. 에효...
  • Ezrit
  • 2021/09/28 PM 04:11
근데 저 시대상 보면 저 사건 아니었어도
결국 다른 비슷한 사건 물고 늘어져서 똑같은 식으로 불질러버렸을 겁니다.
안 그래도 눈엣가시 같은 존재인 만화인데 저건 그냥 딱 좋은 구실이었을 뿐이죠.
어디든 이상한사람 하나씩 있다고 생각해야지
촉법소년이 차 훔쳐타는건 왜 솜방망이 처벌이지?
다른것도 많은데 유독 만화만 콕 찝어서 매장 시켜버림..
아마 부모들이 교육 문제 때문에 애들이 공부 안하고 만화책만 본다고
만화책만 없애면 공부 하겠지 심리로 매장 당함 그 당시 "사"자 들어가는 직업 1순위 였거든요.
다들 S대 의사 변호사 판사 검사 박사 이런것만 자식들한테 바래서 이사단 남
난 그래도 이순자를 증오함 독재자 마누라가 만화 악이라고 규정하는데 그 무엇보다 파급효과가 엄청났음
근데 그 아들은 나중에 시공사 사장을한게 참 아이러니 하죠.
뭐 별거있음? 저 새는 해로운 새 한국버젼이네
2000년대 초에 동생죽인 사건 생각나네요 동생 나이 11세 살인범이였던 형은 14세
형이 즐기던 게임이 이스이터널, 영웅전설5 였다는....언론에서는 게임중독자가 동생을 죽였다고 했으나 실상은 학교에 내었던 장래희망은 살인업자여서 정신상담을 부모에게 제안했었다고 함
사건 난거보면 현재도 정신과상담을 꺼리는 풍조가 남아있는데 당시에는 더욱 금기시되었던 곳이라 않갔을텐데 부모의 무관심, 방관이 자식 둘을 다 잃게 만들었음
게임과 만화, 그리고 에어건은 좋은 먹잇감이었죠.
멍청한 기성세대들은 그것들을 애나 갖고 노는 것으로만 인식했고
협회,재단등 그런 걸 지켜줄수 있는 조직도 빈약하거나 없었기에
수십년간 마음놓고 털어먹을수 있었던 거예요.

지금은 많이 나아졌다고 하지만 여전히 다 흡연장면,남자팬티노출조차도
검열되고 있으며 에어건은 총기소지자유국가도 아닌데 칼파부착에,
파워도 터무니없이 낮게 제한해 버렸죠.

난 지금도 이 나라가 자유민주주의 국가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웃긴건.... 기성세대들은 드라마에서 바람피는 역으로 나오는 연애인을 실제로 욕하고 폭행까지 하면서
애들 만화는 따라할꺼라고 난리침. 현실과 가상을 구분못하는게 누군데;;
적을 만들어서 때려잡아야 정치질이 쉬워지니..
저 당시는 물리적으로 때려잡는걸로 정치질 쉽게하던 시절이긴 하죠
뭐 가까운 예도 있자나요
단간론파3라는 게임도 정발직전에 취소되어버린거
등신같은 사건이네
지금은 여가부년들이 게임 잡겠다고 지이랄 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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