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스포]위플래쉬 보신분들 중에 혹시2015.03.16 PM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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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공연에서 플래쳐가 앤드류를 엿먹이는게
앤드류를 성장시키기위한 플래쳐의 일종의 계획이었다고 생각하시는 분 있나요-_-?

주변에 그렇게 생각하는 여럿이 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엿한번 먹어봐!! 하다가 어라 잘하네? 이왕 이렇게 된거 끝까지 가보자 이느낌인데..
(이부분은 표현이 안좋아서 수정합니다!)




그리고 영화 트리비아를 읽다가 알아낸건데
감독이 유도한것은 해피엔딩은 아니라고 해요.

마지막 공연에장면에서 앤드류의 아버지의 표정이 변하는 것은
아들이 실력에 놀라거나 그런게 아니고

"내 아들을 완전히 잃었구나" 혹은 " 내아들이 완전 다른사람이 되버렸구나"라고
느끼는 장면을 표현한거라고 함

게다가 마지막에 앤드류는 웃는 얼굴이 나오지만 플래쳐는 눈만 클로즈업되고 입이 나오지않아
어떤 표현을 한건지 알수가 없죠ㅜㅜ
댓글 : 14 개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다고 봐요 뭐 굳이 이게 정답이다! 하는것도 웃기는 일이라 ㅋㅋ
http://m.extmovie.maxmovie.com/xe/movietalk/6738400
어떻게 영화를 봤는데 저는 그렇게 생각했네요.
플래쳐가 단순히 앤드류 엿먹이고 끝내는 게 아니라 앤드류의 광기를 끌어내려고 한 것 같아요.
이 영화는 그냥 둘 돌아이들의 돌아이력 대결이라고 봐야..
  • ZZ@H
  • 2015/03/16 PM 10:59
저같은 자신의 교육법과 자신의 교육법에 적합했던 학생이 맞는지에대한 테스트로 해석했습니다
아집에 싸인 플레처같은 옹졸한 노인이 찰리파커를 끌어내기 위해 그런 치졸한 복수극을 꾸몄다는 생각은 별로 안 드네요 왜냐면 앤드류가 혼자 미쳐날뛰는 중간까지도 플레처는 뭐하는 짓이냐며 의아해하고 이해하지 못하다가 한참을 들은 뒤에 교감을 시도하죠
  • alph
  • 2015/03/16 PM 11:00
음 저는 플래쳐의 복수는 정말 복수만을 위한것이 맞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앤드류의 광기 어린 연주가 그의 복수심을 잠시 잊게하고 플래쳐 조차 그 순간 수긍할수 밖에 없게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음악에 대한 순수한 열정이 어떻게 광기로 변해가는지 잘표현한 영화였던것 같아요
저는 플레처가 앤드류를 엿먹이려 했는데 오히려 앤드류가 엿먹이고 결국 두사람은 다른 개인적 감정을 잊고 음악에 물아일체 되는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마지막 플레처의 표정도 입꼬리가 올라가는 듯한 인상을 받았네요.
저도 이 의견에 동의해요
2222 저도 그렇게 봣네요
플레처는 사이코인데 앤드류의 재능에 줄거워하는 그런 느낌
33333 그래서 공연 시작전에 '여기서 망치면 이바닥 떠야 한다'는 식의 말을 하는걸로 봐선 엿먹일려다가 되려 인정해버리는 상황으로 이해했어요.
2
저는 그저 서로 엿먹이는 것이 아닌가 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사실 엔딩크레딧이 끝날때까지 생각해봤는데 마지막에는 플래쳐가 먼저 선 엿을 먹였는데 그 엿을 앤드류가 역으로 날린거 같은 느낌?
영화는 끝나고 생각을 하게 만드는 영화가 좋은 영화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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