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림] (습작) 디아블로 3 여전사2010.02.12 PM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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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사실 블리자드사의 게임이라고는 스타 밖에 안해봤습니다.

근대 눈보라 놈들이 만드는 게임들 세계관이나 아트 워크를 보면 쩔더군요.

물론 제가 생각하는 판타지 세계관과는 좀 다릅니다만(전 이분법적인 개념을 별로 안좋아합니다.), 볼수록 빠져든다고 해야할것같습니다.

다른 의미론 세계관 구축이 탄탄하다고 할 수 있겠죠.(그게 처음부터 치밀하거나 또는 점점 살을 붙여가면서 탄탄해지든 말이죠.)

어쨌든 디아3에 관심이 생겨서 공식 홈 가보니까 일러스트가 있네요. 냅다 퍼와서(?) 습작을 그렸습니다. 역시 막판에 귀차니즘으로 날림(어차피 원본이 CG라서 확실히 않은 부분도 있으니 상관없겠지....)

B4 드로잉 북에 그리는지라 저희 집 복합기의 스캔 범위 한계상 분활 스캔을 해야되는데

사진 붙이는 작업이 귀찮습니다.[숨쉬는것도 귀찮지?!]

그림 그릴때는 흉기처럼 깍아서 음영 까지 죄다 선적으로 표현하는데, 이번엔 눕혀서 그렸습니다. 여기에도 또다른 맛이 있죠. 특히 넓은 면적 그릴 때 그것만큼 좋은 것도 없습...니다기보단 일일히 안그려도 되니깐 편함.

전 다한증인데다가 그림 그리는 버릇때문인지 그리다보면 여기저기 번지는데 그럴때마다 일일히 지워야되는게 짜증나네요;

손으로 그리는게 좋아서 여태까지 수작업을 고집하는데 CG를 해야되나....

그리면서 어깨가 좁게 됬다는걸 깨달았는데 일일히 지우기 싫어서 수정 안했습니다[뭐, 임마?!]

생각해보니깐 예전엔 남자 위주로 그렸는데, 요즘은 왜 여성을 그리고 싶은거지;;














이건 원본입니다.




















P.S : 오른쪽 그림에 신경쓰면 지는거다.(전 원래 저런그림 그리는거 좋아합니다. 오랜만에 그려서인지 똘끼가 충만한그림이 안나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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