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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2년전 강의 시간에...2010.02.14 PM 08:16
보시분들은 아마 식겁 했을 것이다.(내가 그린거지만 내가 봐도 가끔 식겁한다)
테러를 당하신 분들을 위해 미약하게나마 정화용 사진도 올렸다.
2년 전에 우연히 색체학 강의 시간에 그렸던 작품이다.
주제는 '인간의 욕망' 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딱히 그런거 없고 정신을 표현하기위해
짱구를 돌린 결과물에 가까우니 딱히 상관은 없을것 같다.
재료는 포스터 칼라인데, 그걸로 수채화 느낌 내려면 정말 개 빡시더라....
내 생각보다 기괴하지 않아서 완성 후에 조금 아쉬웠던 기억이 난다.
물론(?) 난 저걸 그리면서 "아주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P.S : 제가 상당히 피폐하고, 괴상망측한 정신의 소유자라 오해하실까봐 말씀드리는거지만
전 괴상망측한거 맞습니다(?!). 사실 밝고, 순수하고, 동화적인 그림도 좋아해요. 능력이 안돼서 표현을 못할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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