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아파트 계약하고 왔는데 정신이 몽롱하다..2024.05.20 PM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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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4일 결혼식  > 5월 6일~ 5월 15 신혼여행 > 5월 18일 아파트 동호수 계약 > 5월 20일 1차 2차 계약금 정산


속전속결이라고할까..


지금 사는 동네가 마음에 들고 직장하고도 차로 10분 내고해서 


신혼여행때 뜸금없이 알아보다가 청약이 끝났지만 아직 미분양 난 동호수가 있다해서


급하게 알아봤는데 6억이 넘어가는 아파트를 3일 만에 결정해서 사버릴줄이야;;


신혼집으로 부모님께 받을 아파트도 아직 7년 짜리 준신축인데


왜이선지 저질러버렸다..


그래도 다행인부분은 로얄동 로얄층이 계약자 이탈로 자리가 나왔고


급하게 계약을 진행해서 이틀만에 1차 2차 계약금을 넣어야했고


아주 다행히도 5천이 넘는 계약금은 축의금으로 커버했다..


중도금은 부모님이 넣어주신다는데 이게 맞나싶고..


잔금은 생애첫주택 대출을 받을까 하는데


적금 모아놓은 돈으로 하자는 와이프 말이 맞나싶다..  


살면서 가장 큰돈 써본게 자차 구입으로 6000만원 상당 써본게 다인 내가..


이틀만에 억단위가 왔다갔다.. 정신이 혼미하다


계약서 인감 찍을때마다 이게 맞나 싶으면서도 뿌듯함도 있고


앞으로 혼수 가전도 사야하고 와이프 차도 바꿔야하는데 돈 열씸히 벌어야지 ㅜㅜ



댓글 : 8 개
축하드립니다. 행복한 결혼 생활 되시길....!!
간보다 아무것도 못하는것보다 우선 지르면 해결이 됩니다!!
이제부터 시작이죠.. 화이팅입니다!
중도금은 부모님이 넣어주신다 에서 최소 금수저
그러게요 ㅎㅎ
  • cspg
  • 2024/05/20 PM 09:03
축하드립니다!
부모님이 중도금 내주시는거
잘못하면 세금 폭탄 날아올지도 모르겠네요
부럽네요. 집에서도 그렇게 준신축 집을 해줄정도로 넉넉하시고. 새집도 중도금도 부모님이 넣어주시고

6천짜리 자차 산것도 엄청 비싼차죠. 원래 부모님 자산도 그렇고 본인도 뭐 열심히 해왔으니 자산이 남부럽지 않은거겠죠?

평균적으로 볼때 남들은 그렇게 못하거든요

남들보다 넉넉하게 살아오시고 그래서 결혼도 제때 빨리빨리 하고 몇억짜리 집도 빨리 빨리 사실수 있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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