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빨래 냄새가 너무 심합니다(글이 깁니다)2020.11.29 AM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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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빨래 냄새때문에 미치겠네요 

혼수로 해온 세탁기랑 아이낳으면서 산 아기사랑(?)세탁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작동에 큰 문제가 있는건 아니고 빨래를 하고나면 특정 옷에서 냄새가 너무 심합니다 몇몇은 전염(?)되어 그 냄새가 동일하게 나고요 (쉰냄새같은 ㅠㅠ 어쩔때는 석유같은 화학적 냄새)

저희 가족은 꽤 오랫동안 일반 세제와 섬유유연제를 쓰지 않고 환경친화적(?)이거나  좀더 옷감에 손상이 덜되는 것들을 써왔습니다 (무향인 제품이 주로 였네요) 신혼초기에는 일반적인 제품을 사용하긴 했습니다

섬유유연제대신 식초를 몇년간 써왔었는데 어머니댁에 방문하면 너희 가족만 오면 식초냄새와 쉰내가 난다고 하시네요 

저번달까지 몇달동안은 실내건조전용 섬유유연제도 써봤지만 살짝 냄새가 감춰지는 거지 조금만 입고 돌아다니고(운동이나 아이들 밖에서 뛰어놀고) 들어오면 여전히 납니다 

요번달엔 세탁기 분리 세척까지 서비스불러 봤는데 기사님이 그리 많이 오염되거나 문제가 있진 않은것 같다 하네요 

아이들이 커가기에 냄새나는 옷들을 정리해서 버리려고 하고 제옷도 마찬가지로 좀 저렴한 옷들과 여러해 입은 옷들은 버리려 합니다 

저희집은 동남향이라 햇볕이 엄청쎄고 환기가 그리 잘되진 않습니다 베란다 창문열고 현관문 열어놓으면 엄청 잘되지만 현관문을 열어 놓을수 없죠 ㅠㅠ(같은 라인과 몇라인에 사시는 분들은 과연 어떻게 해결하시는 건지 맘같아선 여쭤보고도 싶네요)

세탁기와 건조기를 타워형태로 나오는 걸 사고 싶기도 한데 

와이프가 고장나지도 않았는데 좀 그렇다고 하고요 

스타일러가 있어서 몇몇 옷들은 건조해보기도 하고 수건은 항상 세탁후 세탁기에서 건조과정까지 사용하고 있습니다 

지인중 한명은 세제가 너무 약한거 아니냐 좀더 향기도 강하고 잘 세탁되는 일반 세제로 바꾸고 섬유유연제도 강한걸로 바꿔라 하네요 

부모님댁에 쓰시는 세탁기가 저희거랑 같은건데 뭐 몇몇 옷들은 냄새가 나는 경우도 있지만(거의 드물고요)저희랑 비교할순 없네요 ㅠㅠ

제습기를 사서 빨랫감을 세탁후 건조할때 써야 할지도 생각중입니다 

혹시 저와 같은 경험을 하셨거나 좋은 방법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행복한 주말되세요!!!

댓글 : 40 개
빨래에서 냄새가 너무 나면 한번 옷감들을 삶아보세요
저희 어머니는 쉰내가 많이 나거나 하면 옷들을 한번 삶으십니다
그리고 옷들을 자연건조 시키세요 완전히 마를 때까지요
  • tkdl1
  • 2020/11/29 AM 10:19
옷감이 상해서 수건외엔 불가능입니다
  • tkdl1
  • 2020/11/29 AM 10:17
땀이 나서 젖었거나 사용해서 축축해진 수건을 바로빨면 냄새가 다른 옷에도 밴다고 하더군요. 젖어있는 세탁물을 바로 빨지말고 따로 건조대에 말린후 빨아보세요
세제가 약해서 그래요. 세제 바꾸시면 사라집니다.
저희집도 애기 때문에 아기용 세제 썼는데 다른것보다 수건에서 쉰내가 무지하게 나드라구요.
장모님이 오셔서 기겁하시고는 아기용 세제는 돌 전 아이들 물수건이나 내복 삶을때나 쓰는거라고
바로 바꾸라고 하시더라구요.
그 후 넘나 향기로운 옷들과 수건들이 반겨줍니다.
세제 바꾸시는 강추요.
해가 잘 들면 실내 건조 문제는 아니신거 같은데... 일단 실내 건조용 다우니던가 저희는 그거쓰니
실내건조 문제는 해결됨.... 아니면 행굼할때 식초조금 넣어보셔도 될듯
섬유유연제가 약해서 그럴수도 있고
빨레가 덜 말라서 그럴수도 있어요.
수건들은 따로 한번 삶는걸 추천합니다
섬유유연제 안쓰고 냄새안나기를 바라는건...
음식에 조미료 안넣고 맛있기를 바라는 도둑놈 심보입니다.
건조기 바꿔봐야 아무 소용없으니 선택하세요
섬유유연제를 강한걸로 쓰시던지
아니면 냄새를 참으시던지

섬유유연제에 거부감이 정 심하다면
액체형 세재를 쓰면 거부감이 줄어들지도
거기에는 어차피 섞여있어서 그냥 모른척쓰셈
세탁기에 먼지찌꺼기 필터 비워져있는지 확인해보세요.

거기 차 있으면 냄새납니다
저도 삶고 다 해봤는데
https://youtu.be/Ryb4pkClbs4
이 방법 강추드려요. 락스를 200배 희석해서 쓰는방법인데
수건쉰내제거땜에 찾다가 본건데 저한테는 효과직빵이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이나 용법은 영상 한번보세요 생각보다 쉽습니다
저도 지난 여름 수건 쉰내에 락스 효과 봤어요. 그 이후로는 LG 테크의 특유취 제거 세제로 빨래 하고 있는데 재발 안하는중입니다.
수건이랑 옷은 분리해서 세탁해야해요.
수건은 물이 계속 젖기 때문에 세균이 번식하고 빨아도 냄새가 납니다.
같이빨면 오염되는 거구요.
빨래바구니도 같이 사용하신다면 이것도 분리하는게 좋아요
섬유유연제 대신에 구연산 넣으시면 냄새 없어집니다.
저도 세탁기 냄새 때문에 고생을 했는데 구연산 넣으니 없어지네요.
중요한건 세탁기 통을 세척해야합니다. 원인은 그곳입니다.
통 세척도 해보세요.
환경친화적이거나 무향인 세제가 문제 아닐까요?
건강 생각해서 쓰는 소위 '환경친화' 붙은 제품들은 잘못쓰면 기본도 못하는 것들이 많습니다.
세제를 바꿔보세요.
드럼세탁기면.. 삶기 기능으로 빨아보시고..
이 기능 없으면, 온수로 돌리세요..
옷감헤질까봐, 삶기 못한다는건..
배탈 날까봐, 식사못하는거랑 뭐가 다릅니까 ㅡㅡ
니트류, 나일론류, 구스털류, 덕털류 말고는 웬만해선 삶아도
됩니다..
세제를 바꿔야할듯. 냄새가 그냥 나는게 아니라 세균이 제대로 처리되지 않아서 그 세균의 활동으로 인해 냄새가 나는겁니다. 당연히 그런 세균 및 세균 부산물이 인체에 좋을 리가 없구요. 일반 세제도 모종의 해악이 아예 없지는 않겠지만 정량을 지키는 것으로 인체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봅니다. 적어도 현 상황의 냄새나는 빨래보다야 위생면에서 훨씬 나을듯.

그리고 섬유유연제는 안 써도 됩니다. 세제와는 달리 필수가 아닌데 왜 굳이...
예전에 빨래 쉰내날때 있었는데 어무니가 물온도 물어보시더라구요
냉수로 새탁해야된다고그러셔서 냉수로 새탁하니 냄새가 안나더라구요
베이킹소다 써보시는건 어떠신가요?
저도 홀애비 냄새 나는 옷들 있었는대 해당 수납장을 안 쓰고 몇 번 빠니 이후로는 괜찮더라구요
댓글들이 본문 안읽고 제목만 보고쓴 댓글 투성이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섬유유연제 안넣고 식초넣는다는데 식초넣으라는 얘기에 ㅋㅋㅋ 섬유유연제탓이라는 얘깈ㅋㅋㅋㅋㅋㅋ

암만봐도 쓰시는 세제와 식초문제니까 그냥 일반세제랑 섬유유연제 쓰세요...
옷은 소모품입니다
섬유유연제 쓰셔야 해요
일반세제로 쓰시고 구연산 사용해보세요 대신 뻣뻣함이 동반됩니다
실내건조하시면 실내건조용 세제를 사용해보시고 또한 세탁망 잘 청소하셨는지 확인해보시구요
빨래는 빠는것도 중요하지만, 말리는것도 중요해요
마르는데 오래걸리면 물냄새 장난아니죠
저도 그래서 세제를 향 강한 농축 액체 세제로 바꾸고

섬유유연제도 바꾸었더니 해결됬습니다.
저도 이전에 빨래 냄새 때문에 한동안 고민했었습니다.
이것저것 해보고, 결국 해결한 방법은 건조기 구매입니다.
섬유유연제, 베킹소다, 구연산, 드럼세탁기 자체 건조 기능, 세탁기통 세척액 사용, 보일러 켜고 바닥 건조, 제습기 사용 등등 해봤습니다.
결국 냄새가 완전히 없앨 수 없어요. 햇볕에 하루종일 건조하는게 아니라면.

공간과 비용만 괜찮으시면 작은 사이즈 건조기라도 구매하시는게 확실한 방법입니다.

건조기 사세요. 두번 사세요.
몇달에 한번씩 통세척 해줘야 한다고 합니다.
섬유유연제를 왜 안쓰시나요
빨래 후 구연산으로 헹굼 한번 하시고 20분 정도 놔둬보세요 그리고 탈수, 헹굼, 탈수 하고 말리심 냄새 안나요
저도 여름만 되면 쉰내가 너무 나서 옆사람이 싫어할 정도였는데 구연산으로 헹구면서 냄새 싹 빠졌어요
건조기 사면 해결됩니다
빨래를 빨고 난 다음에 바로 꺼내지 않는 습관이 있다면 바로 꺼내서 말리시고
아무래도 힘들면 건조기를 쓰시든가

그게 아니라면 세제바꾸세요
말리는 방식은 어차피 다 똑같은데 거의 다 세제탓입니다.
대부분 건조가 안돼서입니다. 섬유유연제 안써도 건조기로 잘 말리면 냄세가 날수가없습니다.
근데 건조기써도 냄세가난다. 심지어 섬유유연제까지 써도 냄세가난다. 그건 옷이 이미 돌이킬수없는 강을 들이킨겁니다.
한창 복싱 열심히할때 복싱할때 자주입던 반팔티가 있었는데 얘는 아무리 뭔짓을해도 엄마가 삶아줘도 봤는데도 한번빨면 물비린내가 많이나더군요. 이런건 못입어요....
  • Tenma
  • 2020/11/29 AM 11:24
구연산, 식초, 소다 등등 친환경 너무 좋아하지 마세요. 괜히 세제라는게 개발되어서 판매하는게 아닙니다. 쎈 세제, 섬유유연제 쓰세요. 한국 옷들은 자기들 책임지기 싫으니 다 드라이, 손빨래 하라고 써놓지만 실은 아닌게 많아요. 미생물 때문이니 윗 분들 말씀처럼 삶아보세요. 울, 실크 등 몇몇 성분 빼고는 삶아도 됩니다. 도저히 냄새가 안가신다면 알코올에 푹 절였다가 세탁해보세요. 전 땀 쉰내가 진짜 해결이 안되면 남은 소주 넣고 삶아버립니다.
세탁 끝나면 되도록 빨리 세탁기에서 빼서 넣고 짧은 시간에 말리면 좋습니다. 세탁기 탈수를 세게 돌리는 방법도 좋아요.
눈에 안보이는 녹물냄새일지도 모르니 세탁기에 필터 다시는 걸 추천해요. 그리고 환기가 잘 안되신다니 제습기도 좋은 선택일 것 같습니다. 제일 냄새 심한 옷은 온수에 과탄산소다를 푼 물에 담가 놓은 뒤 세탁하시는 것이 냄새 제거에 좋습니다.
세탁기 청소해 보셨나요?
세탁기 특성상 모터쪽에 곰팡이가 생깁니다. 물리적으로 제거를 해야해서
세제같은 걸로는 안됩니다.
세탁시 곰팡이와 같은 물에서 빨래감들이 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애초에 식초 넣으신게 문제입니다
실내 건조용 세탁세재 쓰고 해결햇어요
섬유유연제 꼭 써야 한다는 것처럼 말하는 사람들이 많네. 빨래 제대로 하고 건조 제대로 하면 섬유유연제 안 넣어도 냄새는 원래 안 남.
식초
  • pians
  • 2020/11/29 PM 12:31
일반 세제를 쓰시면 될듯
냄새균이 부착되서 그런건데 세제를 바꾸셔야
답이 써있는거 아닌가요?
식초냄새가 난다는데 식초를 쓰는건 대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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