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아쿠아맨을 보고난 후기.

장점:
1. 메라가 예쁘고 캐릭터 자체가 너무 매력적임. 표정 연기 보면서 몇번이나 심쿵 했던가...
2. 아틀란티스를 너무나 화려하고, 멋있게 잘 표현했더군요.
3. 제임스 완 감독의 역량 답게 중반 트렌치?였나 부분에서 많은 이들이 말하듯이 명장면 중에 명장면... 숨죽여 봤네요.
4. 나쁘지 않은 액션.

단점: 스토리가 근냥 어린이 동화. 아주 간단한 개연성만 유지.

간혹 스토리로 악평 다는 분들도 있는데, 히어로 영화에 스토리에 중점을 둬서 평가한다는 거 자체가 장르에 맞지 않게 평하는게 아닌가... 하네요.
물론 시빌워나 다크나이트 같은 명작들도 많지만, 그런 것들에 비교하지 않는다면 재미잇게 볼 수 있는 작품 같습니다.

저에게는 딱 맨오브스틸 정도의 재미를 주는 영화더군요.

[연금술사알케]

시작 - 일상 - 시련 - 모험 - 성장 - 대단원 플롯은 왠만한 히어로 영화가 다 비슷한데 유독 말이 많더군요.

[M3redeye]

그러게 말입니다. DC, 마블 영화 통 틀어서 중간정도의 스토리 개연성을 보여주는거 같은데 말이죠.
스토리가 아쉽지만 볼거리가 상당하다 정도가 정상적인 평가 같습니다.

[쭈쭈가오]

스토리는 확실히 문제가 있죠
눈이 즐거우면 좋아 하시는 분들께는 만족스러울거고
눈보다는 스토리에 더 신경쓰시는 분들은 불만족 하실거고요

[M3redeye]

예초에 전 히어로 영화라면 스토리 부분은 포기하고 눈이 즐겁기 위해 보기 때문에 볼만 하더군요.

저스티스 리그나 자살특공대 같은 진짜 심각한 개연성 파괴가 아니라면 맘 편히 봅니다ㅠ 아... 정의딱이 엄청 기대했었는데 또 생각나는군요.

[쭈쭈가오]

네 저도 눈만 즐거우면 된다는 타입이라서 그냥저냥 티켓값은 한다고 봅니다만
제 주변에는 액션 좋아하는 사람이랑 아닌 사람들의 아쿠아맨평가 온도차가 확실히 있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