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에반게리온은 너무 어려움..2015.05.31 PM 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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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극장판 Q 봤는데

결국은 뭐가 어떻게 됀건지..


롱기누스랑 카시우스는 왜 같은 모양이 돼 있는걸까;


시발 너무 어려웡..
댓글 : 13 개
제일 좋아하는 애니이지만 남들에게는 절대 추천하지 않는 애니
파까지 괜찮았는데 큐부터 너무 이상해지더군요...

에반게리온을 별로 좋아하지 않다가 서, 파 보고 괜찮다 싶었는데

또 비호감 애니됐음
TV판이 걸작이었죠.
제작 스텝에게 인터뷰 하니 (우리가 뭘 만드는지 우리도 모르겠다)라는 답변을 남긴 TV...
원판이 그런데 아무리 뜯어고쳐도 한계가 있죠...
어렵다기 보다는 정보를 안줌.
Q가 무슨 내용인지 아는 사람은 전세계에 아무도 없을 겁니다. 제 생각에는 안노감독도 뭔 얘기인지 모르고 있을 듯.
아는 만큼 보이는 애니

예전엔 찾는 재미가 있었는데
이제는 그냥 액션씬빼고는 지루한 애니가 되어버림
어려운게 아니라 아예 내용자체가 없는...
엄디저트님 글도 읽어볼만한데
http://dvdprime.donga.com/g5/bbs/new.php?mb_id=myfender
여기 게시글 읽어보고난뒤로 조금 해결되더군요..
tv판 풀이부터~Q풀이하기 5부까지
계속 연재중인것같습니다.
개인적인 견해이긴 하지만,
에반게리온 자체가 인간관계의 갈등 묘사가 중점이고 잡다한 설정들은 주로 이를 위한 장식적인 설정에 치중된 경향이 강해서 전 그런 쪽 설정은 접어두고 봅니다. 사실 뜬금없어 보이는 TV 판의 25,26화는 이 관점에서는 꽤나 당연한 구성이기도 했고요.

극장판의 경우는 결국 신지가 적극적으로 행동했든 그러지 않았든 뭘 해도 결국은 좌절스러운 결과만을 가져왔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계는 조금씩 전진하고 있다. 정도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부제들에 들어간 (not) 의 의미도 그것으로 생각하고 있고요.
아마 안노도 자기 작품이 뭔말 하는줄 모르고 있을껄요.
엄디저트님이 더 잘알고 계실껍니다.

저는 엄디저트님 글읽고 개인적으로

에바=신 , 이카리유이=마리아, 신지=예수, 겐도=유다.

같은 정도로 보이는거 같기도 하더라구요.
예전엔 뭐 의미넣고 했을수도 있는데

지금은 그냥 뭐...돈땜에 하는거 아니겠나 싶음
Q는 오타쿠에게 던지는 퀴즈 선물에 가깝죠. 좀 더 쉽게 풀어줘도 되는데... TV판도 난이도가 만만치 않았는데 이건 너무 어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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