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타] 8살 딸한테 음식물쓰레기 버리라고 시키고 500원 줬다네요.jpg2017.05.30 PM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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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라 신개념이다

댓글 : 19 개
지딸을 시키면서 오백원주던가 ㅋㅋㅋㅋ 참 다양하다...
난 또 제목만보고 자기딸한테 저랬으면 뭐가 문제지?

라고 생각했는데 이건 뭐...;;
세상에 무개념 인간들 생각보다 졸라 많네 ㅋㅋㅋ
쓰레기가 쓰레기를 아이에게 버리라고 하내..
나도 제목보고 다른 사람이 자기 딸한테 교육상 시키는거 가지고 뭐라하나 했더니ㅎ저건ㅋㅋㅋㅋ
미쳤네요.저도 화가 나네요.
역시 아이 없는 저하고는 온도차가 느껴지네요.
전체적으로는 글쓴이님에 동의 하는데
너무 심하게 욕하고 일 더 커지게 한건 좀 과했다는 생각이 드는..
저는 아이가 없지만 글쓴이분 심정이 십분 이해가 가요. 내 아이가 소중하면 다른 아이도 소중한 거니까.. 어떤 마음으로 자기 딸한테 음식쓰래기 봉투 버리라고 시킨건지 아는 거죠. 그런 행위에 대해서 생각해보면 시킨 사람한테 욕 한바가지 해도 시원찮을 거 같아요.
저도 미혼인데 상대방 엄마에게 욕 한 바가지 날린 글쓴이 심정 충분히 이해가 가는데요.

지 자식한테 들려 보낸것도 아니고 하다못해 지 자식하고 같이 나눠 들려보내기라도 했으면 그러려니 하는데 지 딸 친구 한테만 들려보냈다는건 지 자식은 귀하고 남 자식은 그렇지 않다는 속내를 대놓고 드러낸 꼴이죠.

이런 상황에서 부모가 저런 반응를 보이지 않는게 오히려 이상하다 보네요.
잘못한건 맞는데 저런 일을 돈도 한푼 안주고 어른이 시켰으면 해야지 라는 꼰대들도 워낙 많아서(...)
자식교육도 그대로 시켜서 들어주지도 않았겠네 ㅉㅉ 그냥 저집은 안가는게 맞음
포인트는 버리라고 시킨 사람이 자기자식도 있는데 굳이 남의 자식에게 시켰다는 거..
저런 집안이랑은 상종 안하는게 답. 못배운 인간 세상에 참 많음.
음식물쓰레기.....ㅅㅂ.....지딸은 소중하고 남의딸은 안소중한가?시키려면 지딸한테 시키지...참 애교육 잘시키네...
제정신인가
왜 지 딸 놔두고 남의 짚 애 시켜 ㅡㅡ 아주 고약한 여편네다
부모가 어떤 감정인지를 떠나서 저 딸이 저게 왜 잘못인지 인지를 시킬 수 있는건지가 궁금하네요.
이게 남의 딸한테 심부름을 시킨게 잘못 된건지.
500원을 받은게 문제가 된건지...
쓰레기 봉투를 버려 달라고 해서 문제가 된건지... 아이 입장에서 이해 할지 의문입니다.

저도 딸이 생기면 어쩔지 모르지만 결국 선택의 문제니깐요.
전 딸아이 옷에 음식물 쓰레기 국물? 같은거 안 묻으면 큰 상관없을듯 합니다.
아이가 힘들다고 얘기한것도 아니고 문제가 될게 없어 보입니다.

제 생각에서는 아이가 선택할건 두가지중 하나 일듯 합니다.
1. 계속 쓰레기를 버리고 돈을 받는다. 단, 어머니한테 숨긴다.
2. 어머니 말대로 절대 쓰레기를 버리지 않는다.

그리고 제가 어릴때면(전 남자지만) 100% 1번을 선택할거 같습니다.
가는김에 버리라고 준건데 자기딸이 배웅나갈지 몰랐겠지 이미돈은 줬는데 다시 뺏기도 그렇고 그러니 지딸냅두고는 아닌듯 글고 친구끼리 같이 간식먹고 나온 음식쓰레기일수도 있고 음식쓰레기가 꼭 더러운것만이 아닌데 내가 볼땐 좀 오버한듯 서로잘 이야기해보고 해결해야지 무작정 욕만퍼했겠지 애들사이도 생각해서 행동하지ㅌㅌ
나도 애를 안 키워서 그런지 그다지 이해가 안가네

딸 친구한테 그런거 부탁한다는 소리는 평소 자기 딸한테도 음식물 쓰레기 정도는 버리게 했었다는 소리니까

나도 어릴때 친구 집 놀러가면 친구가 하는일은 같이 도와주고 밥얻어먹고 자고 오고 그랬었는데

애초에 자기 애들한테 안 시키는거 남의 애들한테는 안시켰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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