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아쿠아맨 대박이네요 ㅎㅎ2019.01.02 AM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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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말즈음  창궐, 할로윈으로 극장영화 망~ 으로 보냈었습니다. ㅠㅠ 

 

영화를 볼때 절대 내용관련해서는 듣지도 보지도 않고 관람하는 주의라서.......... 평이 좋다~라는 말만 듣고 오늘, 아니 어제 

11시 동탕씨지브에서 봤습니다. 

 

디씨가 디씨가 드디어 해냈습니다. ㅠㅠ 

제임스완 감독이 공포물에 대한 연출과 심리표현을 잘하는 감독인데 분노의 질수7에서의 박력넘치는 액션과 화면을 뿌려주는 것을 보면서 어 ~이런것도 잘하는 사람이네 ~ 했었습니다. 

 

시나리오는 초간단하게 꼬임없이 심플했지만 풀어가는 연출과 비주얼은 압도적으로 아름답고 장엄했습니다. 

(저스티스리그 3억달러 들고, 맨오브스틸 2억 달러 이상, 원더우먼은 1억5천달러 썼다는데........... 저런 장엄한 연출과 압도적 비주얼 영화가 제작비 1억6천만 달러 밖에 안들었다니 ㄷㄷㄷㄷ)

 

컨저링 잘 봐서 '더넌'도 엄청 기대했는데.. ㅠㅠ 

기존 클리세를 지키며 용두사미라서 실망... 

 

 

암튼 아쿠아맨 시작부터 끝까지 2시간 이상 화면에서 눈을 못 때도록 압도적인 비주얼과 멋진 연출, 적절한 배우들의 연기로 재밌습니다. 진짜 재밌게 잘 뽑았습니다. ㅠㅠ 

 

 

왕좌의 게임 초반에 나왔다 시즌1도 못 넘기고 죽은 칼 역할을 했던 제이슨모모아........ 분위기 있고 대륙 넘어가면 척살하고 세력 일으키는 중요한 역할이겠구나 했던 배우가 뜬금포 폐혈증을 이유로 사망.....ㅠㅠ (작가의 랜덤 살육~이지만 호도르 같은 것을 보면 이미 각본, 시나리오 다 짜놨던 ㄷㄷ) 

 

저스티스리그에서 진짜 슈퍼맨 이하 다른 영웅들 다 쩌리였지만, 

그중 단연코 초쩌리로 출연해서 너무나 맘이 아팠던 아쿠아맨............ ㅠㅠ 

 

배경음이 가끔 8비트 패미콤 미디음같은 소리가 들리는 것 같았는데, 진짜 별거 아니다 싶었고, 

자잘한 물고기나 작은 이팩트들이 무수하게 산재되어 혼합해서 물속이라는 특수한 환경에서 연출되는데 저걸 어떻게 만들었을까 참 궁금할 정도로 대단했습니다. 

 

진짜 미국영화에서 신파에 순정적인 처음과 끝을 장식하는 장면이 나오는 것도 참 새로웠습니다. (제음스완이 연출해서 그런지도) 

 

특히 젤 좋아하는 서양여배우로 니콜키드먼을 꼽는데, 젊게 연출되어 나오는 모습을 보면서 살짝쿵 맘이 벅차더군요 ㅎㅎ 

엠버허드도 예뻤지만 이미 50 중반을 넘어선 니콜키드먼의 모습도 건재해 보였습니다. 

윌리엄대포 젊은 모습도 멋있었고........ 

 

중장년 배우들 CG의 도움으로 젊게 출연할 수도 있구나 하는 걔기가 된듯합니다. (앤드맨앤와스프에서 미쉘파이퍼와 마이클더글라스도 그렇지만) 

 

10점 만점에 8점 줍니다. 

 

댓글 : 6 개
물-맨
제 점수는 10점 만점에 98점 입니다
디씨의 부활이 가능해진 것 같아서 눈물이 ㅠㅠ

분위기 정말 괜찮다고 여긴 배우인데.....

왕좌의 게임, 저스티스리그에서 쩌리되어 안습이었는데....
이렇게 멋진 연출과 비주얼로 부활해서 기뻤습니다. ㅎㅎ
제 점수는 10점 만점에 8점...
디씨 부활의 신호탄이 되라는 의미로 1점 더 줘서 9점
8점 이유는 스토리 직관적이고 풍성한 볼거리 가득이지만,
듬성듬성 너무 끊어간 것 때문에........... ㅎㅎ
더넌은 감독이 제임스완이 아니고 제작자에요. 감독이 다른 사람이에요.
아.... 그렇군요..

더넌 보면서 도저히 컨저링 만들던 사람이 연출한 작품 같지가 않았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는데....
더넌 때문에 아쿠아맨에서도 불안한 감이 없잖아 있었습니다. ㅎㅎ

분노의질주7도 그렇고 액션도 잘 뽑는 아주 영민한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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