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말 안통하는 손님 너무 힘드네요. 2014.03.31 PM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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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관광호텔이 있어서인지 외국 손님들이 많이 옵니다.

외국 손님이라고 해도 거의 중국인이나 동남아에서 온 사람들이에요.

문제는 영어라도 되면 어찌어찌 말이 통하는데 자국어밖에 못하는 손님은...

뭘 해달라 요구를 해도 뭘 말하는지 몰라서 한참 걸리네요.

대부분은 그냥 계산하고 가격은 화면 보여주면 다 넘어가는데 뭘 달라고 하는 경우 답답할 때가 많습니다.

봉투값 받아야 하는데 봉투값 20원이라 못하니까 그냥 주기도 합니다. ㅠ

다행인 건 서로 말이 안통하는 걸 아니까 웃으며 넘어갈 수 있다는 거네요. 진상은 없어요. 아직까진요. ㅠ
댓글 : 7 개
뭐 저번 일본 갔을 때 일본어 하나 못하는 한국인들이 겜 사러 왔더군요.. 옆에서 듣다가 어줍잖은 일본어로 물건 없다는 걸 알려줬었는데 ㅋ
옆에 통역해주는 분 있으면 편하죠. ㅠㅠ
저도 편의점 하는데 옆에 직업학교있어서 중국인들 엄청많이옴; 자기가 피는 담배이름을 몰라서 어..어..어....어... 계속 이러고

한두번이 아니라 그러려니 합디다ㅋㅋ
다행히 담배손님은 거의 없네요. 아니면 외산이라 영어이름이니요.

저도 그냥 그러려니 하려는데 자꾸 불편한 일이 생기네요.
백인이 '말라주세요'.........한글패치100%크헠ㅋ.....

듣는순간 벙쪄가지고...네?네?네?ㅋㅋㅋㅋㅋㅋㅋㅋ
예전에 일본 놀러갔는데 일본어 못해서 사가프론티어 사려고 점원한테
사가프론티어? 이러니까 일본점원이 x 모양으로 손교차해서 알려줬던게
생각나네요
아무리 그래도 영어 정도는 해야지.

해외 여행 가서 입국 수속하는데 앞자리 아줌마가 현지어는 둘째치고 영어 한마디도 못해서 수속 졸라 지연됫음.

짜증나서 간단한 영어로 심사관에게 통역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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