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편돌이는 진상 없인 못하는 모양이네요. 2014.07.27 PM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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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하게 게임하고 있는데 들어온 손님이 봉투 돈받고 준다고 화내네요.

화내는 이유가 맨날 그런다고...

저 여기 저번주 일요일에 왔고 그 전에 온 건 겨울인뎁쇼?

그러면서 저번에 두세번 그러지 않았냐고 화내는데 이게 뭔...

일단 봉투 미리 안뜯어준다고 화낸 거부터 어이없는데 맨날 그랬다니...




열받아서 내일 신고 하렵니다. 어디서 뭐하는 인간인줄도 알고 사간 건 막걸리니

근무중에 음주하고 있다고 회사에 전화 때려야겠네요.

보아하니 공고글 몇개 있어서 인사처 전번도 있던데

물론 전 임시직이라 이번주만 하면 끝입니다.
댓글 : 46 개
저도 3 년째 되는데 이젠 더 이상 못해먹겠네요.
밥먹는 시간을 빼앗기는 건 참겠는데 밥까지 빼앗기며 일하고 싶은 마음은 없네요.
전 1년도 못하겠습니다. 1년 더하라고 하면 손님이랑 멱살 잡고 짤릴 짓할 것 같아요.
사회적 약자들이 편돌이한테 특히 많이 그러는 느낌입니다.

같은 편돌이로서 애도를...
월급 보아하니 제가 편돌이짓하면서 버는 돈이랑 똑같더군요.

대놓고 누군지 이름표 달고 그 짓 하더군요. 나참.
괜히 손님신고한 편의점이라는 이미지만 안생기길바라네요
님한테 뭐라하는건 아니고 한국인식자체가 그렇습니다
손님은 왕이라는 말이 있는데
문제는 손님 스스로가 왕이라 생각하고있어서 문제
손님은 왕은 무슨 손님은 손님일 뿐이죠.
본인도 서비스업하니까 잘 안다면서 화내네요. 이게 뭔 소린지.
흠...서비스업 종사자는 손님은 왕이라는 마인드를 가지는게 본인스스로에게 좋습니다
제가 말하는 요지는
손님들 스스로가 자기 스스로를 왕이라 생각해서
서비스업 종사자를 노예취급하고 자기를 왕이라 지칭해서 문제라는것
직원은 손님에게 정성껏 친절하게 하고
손님또한 그걸 "고맙게 생각하고 기분좋게 생각해줬으면" 좋겠는데
"나 왕이야 아랫것들아" 하는 마인드를 본인 스스로가 가져버리니까 참 피곤한거죠
서로서로 웃으면 좋은데 괜히 손님이 자기가 우얼하다고 생각해서 하대하기 시작하면 정말 피곤해지죠. 맞는 말씀입니다. ㅠㅠ
아무튼 고생이 많으십니다
사실 그사람이 이상한 사람이고 님 지금 정말 기분나쁘실텐데
참 이런 경험도 나중에 나에게 밑거름이 될거다라는 좋은 생각 가지셨으면해요 ㅜㅜ
감사합니다. ㅠㅠ
편돌이 피돌이는 진짜 암 걸림
암이 전신으로 전이될 것 같습니다. ㅠ
땜빵이라 긍정에너지로 버티는 거죠.
잔짜 개한민국은 약자한테 강하고 강자한테 쪽도 못쓰는 개쓰레기들이 많지요..
전 사람이 제일 혐오스럽습니다..
이짓 하면서 인간에 대한 불신만 커져갑니다.
저런 토닥토닥..
다른데서 눌려사는 사람들이 만만한 사람에게 그러는거 같더군요..
그냥 불쌍하게 생각하시고 멘탈지키세요~
게임 마저 하려다가 화나서 루니지로 마음 가라앉히는 중입니다. ㅠ
서비스업은 다 그게 힘들죠
미친놈들이 하도 많아가지고..
특히 그런놈들 중에 "나도 해봐서 아는데.." 는 무슨 아는새끼가 그러고 있나
군대도 당한 놈이 더 괴롭히죠.
해봐서 어떻게 진상 떨어야 효과적인지 아는 거죠.
당해봤으면 얼마나 ㅈ같은지 알텐데 그걸 다른데 가서 똑같이 하고있으면 미친거죠
자기만 성깔있고 그런게 아닌데..
그러면서 화풀이 하나보죠. 물론 저도 같이 화풀이로 싸우는게 문제지만요.
봉투를 누가 공짜로 줌?ㅂㅅ들 참 많네요
아뇨. 돈은 내는데 왜 돈을 받는걸 기다리냐네요. 돈을 주고 상품을 주는 게 원칙인데요.
아ㅋㅋㅋㅋ더 얼척없는 이유네요ㅋㅋㅋ
그래서 저도 화내면서 싸운 거죠. 제대로 된 이유였으면 죄송하다고 했을 테지만요.
예전 이야기지만 봉투 돈받는다고 싸운 적도 있어요. 다른 데는 봉투 공짜로 준다면서요.
다들 위로 감사합니다. ㅠㅠ 멘탈 추스리는 중이네요.
그렇게 뻘한 곳에 화풀이하는 인간들도 어쩌면 누구한테 당하고 있는 사람일지도 모르는데 본인이 당한다고 남한테까지 그 고통을 전가하면 안 된다는 기본적인 예의를 많이들 망각하죠..... 너도 당해봐라 정신을 뿌리뽑아야 되는데 그게 안 되고 있으니 참 안타깝습니다 무슨 폭탄 돌리기도 아니고 말이죠
저도 폭탄 돌리기 참여할 생각인데 또 돌아올 걱정에 못하고 있네요. ㅠㅠ
괜히 내일 와서 진싱 부릴까봐... ㅠㅠ
4년전에 야간 편돌이를 했었는데요.

주변이 다 공단이고 신도시 개발중인곳 가운데 있던데라

제 파트 시간때 손님 10명 안밖으로 오는곳이였는데도

진상손님은 있더군요 ㅋ 와서 다짜고짜 욕부터 날리던 ㅋㅋ

그냥 한귀로 듣고 흘리시길
한귀로 흘리죠. 다만 같이 언성 높아지느라 흥분해서 가라앉히는게 오래 걸리네요.
전 술먹은 여자한테 겁탈당할뻔
그건 경찰에 신고를 해야할 사안이죠... 그건 차원이 다른 문제네요. ㅠ
맙소사.
이뻐서봐줌
헐...
한참 편의점 알바 할 당시에
주위에 노래방과 술집 밀집 지역이라 취객과 엄청 싸웠죠
오죽하면 경찰이 와서 제발 그만 좀 신고하라길래
그럼 저기 밖에서 다 부수고 있는데 구경하냐니까 죄송하다면서 나가서 말리더군요
취객에게 맞기도 하고...
아무튼 정말 안 좋은 기억만 있음...
정말 오래 못할 일이에요. ㅠㅠ 그나마 사무지구라 사람이 적어서 다행인 곳인데 자꾸 그런 손님들이 오네요. 대부분은 그냥 웃으면서 말하면 알았다고 넘어가는데 이사람은 언성만 높아지네요.
경찰 쓰래기네요
세금받아먹어가면서 그만 신고하라니
워낙 신고를 했으니 반 농담으로 그랬겠죠.
오히려 배운 사람들은 안 그런데 꼭 밑바닥이신 분들이 그러죠. 이런데 아니면 그럴데도 없으니. 나이 먹을수록 편견만 쌓여가네요
그렇게 느낄 때가 많네요. 여유있는 분들은 웃으면서 오는데 그렇지 못한 분들은 항상 인상 찡그리면서 오죠. 술 사면서 맨날 비싸다비싸다 거리고요.
예전에 서비스업 다닐때 개빡쳐서
명찰 던지고 나 그만둔다고 하고
손님하고 멱살잡고 싸운적 있었는데....ㅋㅋㅋㅋㅋ
물론 내가 일방적으로 맞아서 합의금좀 많이 받았지만...ㅋㅋㅋ
부업 축하드립니다? ㅎㅎ
딱 봐도 밖에서 개차반 취급 받는 사람들이 편의점 같은데서 화풀이함. 그런 사람들이 맨날 하는 소리가 자기는 얼마번다, 옛날엔 잘나갔다 이런 것 뿐임임. 내세울게 없는 사람들이라 허세만 가득 차서. 나도 편돌이 반 년 차 되고서부터는 세상이 달라 보임. 진짜 병신들이 너무 많구나 하고.
편의점이 그런 사람들이 많이 오는 것 같습니다. 게다가 야간이니 야간 근무하시는 분들이 그렇게 여유있는 분들이 아니니까요.

사장하고 나 친구야 ~ ! 이러면서 의자 들고와서 편의점 내부에서

술 쳐먹고 담배피고 한시간 이상 진상 부리다가 간 놈도 만나봤습니다.


일단, 나중에라도 편의점 알바 하신다면 ....

절대 절대 절대 터미널 근처의 편의점은 절대 하지 마세요....

평생 만날 미친놈들을 다 만나게 되실 겁니다....
절대로 편의점은 안갈겁니다. 이미 1년간 안좋은 것들만 봐왔으니요. ㅠ
또 유동인구가 많은 곳은 절대로 안갈 생각입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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