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스피커랑 헤드폰을 샀습니다.2015.07.28 PM 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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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커가 한쪽이 잘 안들리는 증상이 자꾸 발생을 해서 이참에 스피커를 바꾸기로 했습니다.

블리츠에서 2만원대 모델을 사고 겸사겸사 완전히 다 헤진 헤드폰도 바꾸려고 파나소닉에서 2만원대 헤드폰을 샀습니다.

너무 저가형을 산게 실수였습니다.

오늘 받아서 한번 들어봤는데...

진심 화가 나더군요. 이걸 내가 돈주고 샀다는 것에 대한 분노가 마구 치밀어 올랐습니다.

직전까지 핸드폰 스피커로 음악을 듣고 있었는데 그보다 구린 음질에 그나마 나은 건 소리가 크다는 것 뿐...

어떤 음악을 틀어도 라이브 녹화한 듯한 음질에 어느 영상을 틀어도 캠버젼 보는 듯한 음질이 반겨주더군요.

부들거리는 손으로 헤드폰을 뜯었는데...

귀를 덮는 것 썼는데 막상 받은 건 온이어에(이건 확인 못한 제탓) 앞선 스피커와 똑같은 음질...

스피커야 바꿔야 하는 거였으니 그렇다 치지만 이미 들을 수 있는게 있는데 이걸 들어주고 싶진 않더군요.

갑자기 화가 치밀어 올라서 던질 정도였습니다.

조금 뒤에 진정을 하고 핸드폰으로 한번 들어보자. 하고 가진 이어폰과 헤드폰과 비교를 했는데 천지차이의 음질에 다시 한번 화가 나서 던지고 말았습니다.

안그래도 컴퓨터용으로는 짧은 선 길이에 양쪽으로 선이 나있는 불편한 구조였는데 음질까지 구리다니...





다시는 가성비라는 단어는 쳐다보지도 않기로 결심한 하루였습니다.

이걸 합 4만원이나 주고 산 내가 바보였지...


ps. 스피커는 듣지말고 볼륨 조절기로라도 쓸 수 있지 않을까 싶었는데...

볼륨조절 버튼은 연결된 이어폰에는 아무 상관이 없는 구조더군요;; 결국 스피커도 아무 쓰잘데가도 없어졌습니다.


내 4만원... ㅠㅠ
댓글 : 8 개
2만원짜리에 너무 큰 기대를 하면 안 되죠 --;;
그렇다고 비싸고 출력 큰거 사면 여름에 뒤지게 덥습니다.
원래 쓰던게 저가형인줄 알았는데 그렇게 저가가 아니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ㅠㅠ
헤드폰샵에 오디오 테크니카 29,900\ 짜리도 있는데

차라리 파나소닉꺼 보다는 오디오 테크니카 알아보시지 안타깝네요
http://www.headphoneshop.co.kr/shop/shopdetail.html?branduid=37554&special=2&GfDT=bmZ3UA%3D%3D

이거 구형 써본적 있는데 음질 들어줄만 합니다 15,000\ 이면 거저네요
진작 물어보고 살 걸 그랬네요. ㅠㅠ
이미 돈이 없어요. ㅠㅠㅠㅠ
하아 더욱 안타깝네요 애도
http://ko.goldenears.net/ 요기서 리뷰확인 해보시면 이것저것 정보가 많습니다요..
다음 구매시에 참고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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