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아까 올라왔던 봉지 팝콘 관련 경험담2015.07.30 PM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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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그냥 있었던 일입니다.

영화를 보는데 옆자리에서 영화내내 씁씁 거리며 뭔가를 먹던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것만으로도 꽤 신경쓰이는데 처음에는 김밥을 먹고 있었습니다. 영화 시작하고 다 먹고 정리하길래 그러려니 하고 있었는데

비닐봉지에서 부시럭부시럭 거리더니 봉지를 꺼내는 겁니다.

아마 과자였겠죠.

봉지로 먹든뭐하든 상관은 없었는데...


봉지를 뜯지를 못하더군요. ㅠㅠ

당겨서 윗부분을 열려고 하는 것 같았는데 그걸 열지 못해서 한참을 와그작와그작(봉지 주물럭거리는 소리)거리더니 결국 뜯어서 먹더군요.

이제 좀 조용해지겠지 했는데 진짜 엄청 부시럭 거리면서 먹더군요. 그리고 씁씁은 덤으로...

영화 중반부 즈음에 조용히 해달라고 말했는데 맨 옆자리 빈자리 가서 그 짓을 계속...



솔직히 예민한 편이라 그런 거 신경 많이 쓰는데 뭘 먹던간에 매너있게 잘 먹는 사람이 있는 한편 뭘 먹던간에 신경쓰이게 먹던 사람도 있더군요.


그리고 제일 싫은 건 김밥과 햄버거입니다.

영화 시작 10분전에 들어와서 햄버거 먹고 있는데 어차피 10분 더 늦게 시작해서 20분 남아서 먹고 들어와도 되는데 왜 굳이 들어와서 냄새 풍기고 먹는지...
영화 시작하기 전에 다 먹어서 뭐라 할 건 없는데 항상 저녁 먹기 전에 영화볼 때 자꾸 왜...
댓글 : 2 개
저는 팝콘보다 나쵸 씹을때 나는 소리가 너무 거슬리더군요...입이라도 다물고 씹으면 참을만 한데 ㅠㅠ
저는 맥도날드에서 콜라사온사람 봤는데 콜라 비닐포장을 안뺴고 부스럭거리면서 먹길래 뺴고 먹으라고한적있네요.
그리고 방금 미션임파서블보고온 경험담은 옆사람이 핸드폰을 손에 들고 실시간으로 하더군요. 저야 바로 옆이고 나름 배려한다고 얼굴앞까지 가져가서 해서 상관없는데 뒷사람은 뒷목잡았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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