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OP] 일본 버블시대 애니메이션 스타일 광고2020.07.13 PM 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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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디자이너 이케다 노부오(池田 ノブオ)의 신 패션브랜드 I.N.EXPRESS(레나운 산하 브랜드)의 광고영상

노래: THE BLUE HEARTS의 人にやさしく

로토스코핑 기법

 

 

 

 

 

버블시대의 정점이던 88년, 외국인 모델들이 해당 브랜드의 옷을 입고 노래에 따라 춤춘 것을

비디오 촬영하여 24F 풀 로토스코핑한 애니메이션

 

30년도 훨씬 지난 지금 해당 브랜드는 커녕

해당 브랜드를 출범시킨 의복업체 레나운은

일본 국내에서 코로나로 인해 파산신청을 한 최초의 회사가 되었다...

 

 

 

거의 데포르메 없이 옷 주름부터 머리카락 결의 방향까지 1프레임 1프레임 거의 생략없이 그렸으며

로토스코핑에서 흔히 나타날 수 있는, 프레임마다 데포르메의 정도가 다름으로 인해 생기는 작화 트러블

(예를 들면 옷주름을 표현한 선의 길이가 장마다 왔다갔다 하여 튀는 것)이 거의 없이

깔끔하게 완성하였다.

 

 

 

 

2코마(12F)짜리 로토스코핑은 물론 3코마(8F)짜리 로토스코핑은 특히

아무리 로토스코핑이라 하더라도 움직임을 보간하여,

그려야 할 프레임을 조금 당기거나 수를 조절하지 않으면 움직임이 어색하고 부자연스러워 징그러워 보이는데

24F 풀 로토스코프 방식은 그럴 필요가 전혀 없다.

 

 

 

댓글 : 8 개
진짜 미쳤어...
동일 방직이랑 협업해서 수입했던 그곳이군요.
패션을 창조하는~ 동일 레나운~~
아재들만 아는 그 CM...ㅋㅋㅋㅋㅋ
ㄷㄷㄷㄷㄷ
와 미친 프레임
88년이요? ㅎㄷㄷㄷㄷㄷㄷㄷㄷ 실제 사람이 찍어서 필터 걸어서 만들었다해도 믿겠네요 ㄷㄷㄷㄷㄷ
와 이런 일본 예전 cm 볼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연출이나 미장센을 구성하는
감각이 당시 우리나라보다 한참 앞서 있었다는걸 느끼게 되네요.
네 ㅋㅋㅋ 하지만 이젠 광고에선 반대가 됐다고 생각해요 ㅋㅋㅋㅋㅋ
뮤직비디오에선 아직도 일본의 특출난 아이디어들이 돋보이는 것들이 종종 있는데
광고는 한국이 최고인 거 같아요 ㅋㅋ
아직도 간간히 로토스코핑 쓰는 경우가 있죠. 안무라던가. 아무래도 모션캡쳐가 필요한 부분들이 있을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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