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RE4] 전 게임을 재미없게 하는 듯...2023.04.20 AM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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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하다보니 멀미 극복되어서 요즘 즐기는 중인 바하4인데,

새삼 느끼는 거지만 전 게임을 재미없게 하는 듯...


일단 엔딩부터 보고 그 다음에 업적작을 하면 될건데

하다가 뭔가 찝찝해서 도중에 엎고 또 엎고 새로 시작하고 그러네요.

아직 1회차도 못 깼는데 한 세 번 새로 시작함 -_-;


챕터11까지 갔다가 다시 시작하는데

노 회복템 / 권총 나이프 온리 / S+ / 보석 다 찾기

를 목표로 플레이 중이네요. (스탠다드 모드)


어려운 부분 여러번 재도전해서 클리어하면 달성감은 끝내주는데, (챕터5 산장 방어전 노 대미지 권총 온리로 클리어 됐을 때 환호했음 ㅠㅠㅠ)

제풀에 지쳐서 엔딩도 못 보는 거 아닌가 싶음...

페르소나5 로열도 이러다 결국 마지막 파트 놔두고 1월에서 진행 멈춘지 오래인데 -_ㅠ

댓글 : 19 개
즐기는 스타일은 제각기 다른 법이니 별 문제 없다고 봅니다 ㅎ
게임이 즐거워야 되는데, 재밌는 게임을 굳이 재미없어지게 되는 방식으로 즐기는 것 같아서 -_ㅠㅠㅠ
개인의 스타일이라 뭐라 하기는 좀 그렇지만...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었거든요...

할 게임은 많고 한번에 완벽하게 모든 컨텐츠를 즐기고 싶고...

그런 압박감 때문에 게임을 즐기기 보다는 숙제하는 느낌이 더 강해서 게임에 오롯이 몰입이 안되더라구요...

일단 엔딩만 보자는 마음으로 즐기면서 하자... 하고 바꾸고 나니... 좀 나아졌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페르소나5로얄을 최근에 가장 재미있게 하고 있는데...

게시판에 가보면 1회차 올코옵 공략 같은게 있더라구요...

몇월 며칠에 뭐해야 되고 뭐해야 되고....

초반에 그렇게 하다가 너무 스트레스 받길래 그냥 1회차는 내맘대로 하고

2회차는 모르는것만 검색하면서 하니 너무 재미있게 했습니다.

뭐.. 그냥 저같은 사람도 있다... 생각하시라고 글하나 남겨 봅니다.
저도 페르소나5 공략은 그게 불만이었네요. 게임이 아니라 무슨 문서 작업하는 느낌 들던. 그래서 구간 별로 나눠서 스케줄 직접 짜면서 해보니 공략 곧이곧대로 할 필요가 없는 건 명백하던데, 시행착오가 너무 길어지니 게임을 굉장히 오래붙들고 있게 되더군요 -_ㅠ
전 플포로 하는중이라 패드로 하는데..해적잡는 미니게임에서 에임때문에 자꾸 원하는 점수를 못얻으니깐 짜증이 막 나더라구요..;;
차라리 피시로 했으면 훨씬 좋았겠다 싶은 후회감 때문에 게임의 본재미를 못느끼면서 꾸역꾸역 하는중입니다..;;
그 미니게임 PC로 해도 꽤 어려움 -_ㅠ 권총 1-A의 마지막 해골이 조준 후 트래킹해서 안 쏘면 절대 안 맞던.
그래서 챕터별로 저장하는 사람들 많지요
챕터별로 저장 중이긴 한데, 이번 바하4가 좉같은 게 새로 시작할 때마다 미니게임 부적 나오는 순서가 정해져있어서... 챕터 3까지 가서 뽑아봤을 때 부적 구린 거 밖에 안 나오면 엄청 재시작 마렵던 -_ㅠ
완벽 클리어에 대한 강박증이 있군요ㅎㅎ. 저도 JRPG 즐겨하다가 서양 RPG 처음 할 때 도저히 적응 안되었던 게 마을 샅샅이 뒤져 아이템 다 챙겨가며 했던 JRPG식 플레이가 서양 RPG에서는 독이 되어서 진행이 안되더군요. 지쳐서 중도 포기하곤 했습니다. 지금은 이런 강박증을 덜어내고 해서 괜찮은데 가능한 버리는 것이 게임 더 편하고 재밌게 즐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1회차는 무조건 공략 없이 생으로 부딪혀 스스로 알아가면서 깨는 것이 최고라고 생각해요.
맞아요 -_ㅠ 그냥 게임 구조가 이런 강박증 유발 요소가 없었으면 좋겠어요. 특정 부분 지나면 습득 불가능한 아이템 같은 거 있는 거 알면 미침 -_ㅠㅠㅠ
정말 재밌으면 어차피 2회차까지 하게 되서 완벽 플레이를 노리는 것이 좋습니다. 2회차에서 지치면 이 게임은 거기까지라는 뜻이고... 1회차를 오히려 완벽 플레이 노린다고 엔딩 못보면 완전 손해에요.
저도 좀그런 스타일인데 1회차에 할수있는걸 전부다할려고 하죠 세이브가 가까우면 몇번이고 만족할때까지 재도전하지만 세이브한곳이 멀면 그냥 지나갑니다
동지동지 -_ㅠ
전 닥치고 메인만 달립니다.
할게 너무 많으니..
예전처럼 서브하고 뭐하고..
플래욕심도 없어서...
그게 맞는데 이런 욕심 때문에 게임을 다양하게 못 해보는 -_ㅠ
어차피 챌린지든 도전과제든 다회차 필수 게임이라 그냥 진행 하시는게 낫습니다
역시 그렇죠? 머리로는 아는데 진행하다보면 "아 이건 이랬어야 했는데" 하는 구간이 있어서 찜찜해지던 -_ㅠ
유튜브에 넘나드는 고수들 플레이만 카피 떠도
즐겁게 즐길수 있어용
단 시스템과 인터페이스의 이해도가 어느정도 필요함
스피드런 스트리머 영상 좀 봤는데 버그 써서 스킵하는 게 많아서 큰 참고는 못 되던...
일단 아직 안 한 챕터 내용을 먼저 보긴 싫고, 버그 없이 정석으로 클리어는 하고 싶지만 1회차에 업적도 되도록 많이 따고 싶은 욕심이 -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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