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솔] 하이브과 오도어의 입장 생각해 본 것2024.04.30 AM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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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어느 한 쪽을 응원하는 글이 아님을 미리 말해드립니다



하이브 


사실상 거의 대부분의 자본을 투자하였지만 민씨에게 초기보다 지분을 더 가질 수 있게 해줘서 일부를 주고 

지금은 하이브가 80% 지분을 가지고 있음

하이브는 빼도박도 못하는 자회사의 구조가 맞음






어도어(민씨) 입장


아마 하이브에서 부를 때부터 하고 싶은 거 다하고 레이블 설립도 하고 자율권 다 줄께 했을 거임

하이브의 돈과 명성으로 지원을 받아서 어도어 혼자 만으로 할 수 없는 일을 진행 할 수 있을 거임

(물론 다른데서 도움을 받으면 거기가 어디냐에 따라 또 다른 간섭이 생길 수 있을 수도 없었을 수도 있음)


근데 정작 만들고 보니 하이브 이런 저런 간섭 때문에 야마가 돌아버림

(다른 자회사 그룹이 따라 해서 고발했다 이점 은 일단 거르겠습니다)

그렇지 않고서는 이정도 야마돈게 설명이 안됨 


처음 설립 부터 어도어 설립은 하는데 자율권 부분이 많이 제한되는 걸 알고 진행했는데도

민씨가 저렇게 기자회견을 하는 거면.... 이건 100% 민씨 잘못이라고 봄



그래서 너무 짜증나서 이 관계를 털어버리고 가고 싶지만

한 명은 심지어 쏘스뮤직(하이브 다른 자회사) 에서 데려왔음


아무튼 하이브 자금으로 투자된 멤버들이 계약으로 묶여 있음


뭘 데리고 나올래야 나올 수가 없음





하이브 입장에서는 

소홀했다 라기 말하기 싶기 보다 어쨌든 모든 자회사 관리 입장에서 

이거 저거 조율 하면서 최대한의 효율을 뽑아 내고 싶었을 거임

(하이브 입장에서는 그게 르세라핌이 우선순위 였고.,...)

뉴진스가 초대박으로 역대급 잘 되니 어도어는 그간의 행태가 더 맘에 안들었을 꺼임




당연히 직장인이 회사를 다니면 까라는 데로 까야 하는 거고

그게 아니면 일반 회사면 나가면 되는 건데

위에 말했다시피 엔터는 일반 보다는 더 복잡한 관계


x 같네 x발 때려쳐 하기엔 자기 나가면 뉴진스를 다른 계열사에서 관리하게 되니 또 그렇게 놔두고 갈 수도 없음
(금전적인거 & 민씨입장에서 내자식 같은 뉴진스 맡기기도 싫었을 거임)




앞으로 밝혀 져야 할 것은


그냥 푸념+ 불만들을 쌓이고 쌓여서 탈취 하려는 정황처럼 보인 건지  

VS

실제로 경영권 탈취 하려고 한 게 전부 맞는 건지



전자든 후자든 민씨는 어도어를 떠날 수 밖에 없는 상황


전자면 그냥 상황 종료 + 민씨 떠나고 끝인 거지만

왜 내가 나가야 하냐 하이브와 법정 싸움 가는 각이고


후자면

탈취 하려는 정황으로 뭔가 처벌 할 수 있는게 있다면(?)

그것은 그것 나름대로 처벌을 해야 할 거임



자회사로 시작 했으면

민씨로써는 이러든 저러든 좋은 결말을 보기 힘든 게 사실이라고 봄



처음에는 각종 언플에 혼잡했지만

양측 입장 생각해보니 다 이해는 가네요


다만 법적 결과가 한쪽으로 갈 거 같네요




놓친 게 있으면 간단하게 달아주셔도 되고

의견 교환도 좋습니다


단, 의견 교환 수준이 아닌 리플은 이번 리플이 마지막이 될 수 있습니다

댓글 : 9 개
어도어에요. 제목 오타.
그냥 조용히 법정싸움 했으면 하이브와 협의라도 했을텐데
지금 기자회견 하면서 하이브 이미지 박살내서
주식 바닥친 덕분에 빡친 사람이 한둘이 아니더라
사람들은 사이다라고 하지만 가장 하지 말아야할 행동이었음
주가는 하이브에서 언플 시작한 시점(민희진 기자회견 이전)에 이미 큰 폭으로 하락했음
주가를 떨군 건 하이브 자신임
자극적으로 쏟아낸 양측의 언플, 기자회견의 내용을 다 걷어내고 드라이하게 보면

1. 그냥 서로간의 풋옵션 금액조율이 실패해 대립하게 된 건 팩트.

2. 법적으로 배임이 될지 안될지도 현재까지 '공개된 정보'만 보면 실제 실행이 이루어진지 알 수 없어 처벌 가능성은 낮음.

3. 그러나 하이브에 배임의 실행증거가 있다면 법적으로도 처벌 가능성 매우 높음.

4. 이건 기자회견때 변호사도 증언하길 '명확한 증거가 없이' 몰고갔다고 했는데 반대로 그 명확한 증거가 있다면 민희진측에서도 어쩔 수 없는 배임이라는 건 알고 있다는 말.

5. 결국 그 증거가 있느냐 없느냐가 향후 법정에서 핵심 사안.


딱 이정도가 현재까지 제 3자인 우리가 중립적으로 볼 수 있는 내용이네요.
자본주의 시장에서 80%를 가진 대주주의 눈 밖에 나면 내쳐지는게 당연한 수순이라고 생각..
민대표는 자기가 다 키웠다고 생각하고 맞는 부분도 있다곤 생각하지만 하이브라는 대기업이 세워놓은 발판이 있었기에 그만한 성장이 가능했다는게 일반적인 시선이죠
"BTS의 동생들"이라는 타이틀만 가져도 얻는 이득이 엄청난건데
본인이 굉장히 뛰어난 프로듀서고 뉴진스를 자식처럼 생각하는 마음도 알겠지만 자본주의 시장에서 본인의 역할과 영향은 거기까지 인거고
이미 기사 뜨기 시작 한참 전에 하이브에 미운털이 박혔을거라 챙길 수 있을만큼 챙겨서 나오는게 최선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전자여도 내가 왜 나가야 되나 같은 액션을 취할 수 있는게 없습니다.
금일 신청한 임시주주총회 날짜가 정해지면 민희진이랑 경영진은 하이브에 의해 전부 교체가 확정이니까요.
99% 그렇게 흘러가야 깔끔한데

뉴진스에 애착이 생겨서 민씨로썬 가만히 있지 않고 뭐라도 소송 들어 갈 거 같네요
돈문제로 보임 하이브측은 민희진이 내년까지 버티면 1000억규모의 돈을 지급 해야 한다고 함
근데 그 전에 민희진을 자르면 한푼도 안줘도 됨
그래서 기를 쓰고 쳐내려고 하는거 같음
만약 그런 문제라면

민씨가 것도 같이 터트리지 않았을까요? 보통 성깔 아니던데

자기한테 유리한 패는 다 까야하는 상황이라서
일단 잠도 못자고 그렇게 나와서 반 실성한 사람 마냥 조절 안되게 풀고 있었으면 감정적으로도 나왔어야 할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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