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활의일기] 배달 일기 (feat.화곡동)2024.05.10 PM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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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배달을 하는 곳이 목동,신월동,신정동,화곡동 지역이다.




화곡동!!!





서울에 근 50년 가까이 나고 자란 서울 토박이 이지만

배달 하기 전에는 딱 1번 완구거리에

아들이 어릴때 아들하고 단 둘이 또봇 장난감을 사러 온적이 있었을뿐




내심 지도에 보이는 곳은 잘 안올려고 하는데,

워낙 인구 밀집 지역이라 배달이 많아 안올수가 없다.


오기 싫어하는 이유가

진짜 고바위가 ㅋㅋㅋㅋㅋㅋㅋ







오우~~ 정말 싫어하는 곳으로 배달 목적지이다,

저기 너무 높다,


가끔 화곡동 중에 전기 자전거 출력으로 못 올라가는 곳이 몇군데 있다

자전거를 끌고 올라 가던지

살짝 돌아 가던지 해야 하기에 너무 싫지만,

돈 버는데 좋은거, 싫은거 따지다 보면 돈을 못 번다.



내려 올때는 자전거 브레이크 갈리는 소리가 들린다,

예전에 자전거 로터(브레이크)가 터져 죽다 산적이 있는데,

터진곳이 화곡동이다, ㅋㅋㅋㅋㅋㅋ







빡시다 ㅋㅋㅋㅋ


결혼하고 처음 신혼집을 차렸던,

봉천동도 이랬는데,



화곡동에 돌아 다니면 많이 보이는게 몇개 있다,


화곡동에 왜? 전세 사기가 많은지 알거 같기도 하다

우선 젊은 친구들이 엄청 많다.


다가구도 많고, 빌라가 진짜 많다

구옥, 신축 할꺼 없이 산 빼곡히 집이 있다.


젊은 친구들이 많아서 인지

개 키우는 분도 엄청 많다.


원룸에 혼자 사시는거 같은데,

배달 메세지에 애가 있으니 조용이 오라는 메세지,

애가 사람이 아닌 반려 동물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절로 들 정도이다.


배달기사들도 엄청 많다.

진짜 고바위 지역에 사시는 분들은 차가 없으면

진짜 밖에 나오기 싫을꺼 같다

나라도 배달을 시켜 먹을것이다.



열심히 일을 하다

몸에 이상 신호가 왔다,






어제 일하는데 엄청 춥길래

후드 안에 경량 패딩까지 입었는데...

몸이 떨려 온다


감기 왔나 보다.


대충 마무리를 하고 바로 집으로 들어왔다.


전기 장판을 이빠이 올리고,

약을 먹고

지금 일어났다,


목은 아직 아프지만

감기 몸살 기운은 떨어졌다,


오늘 나이키 신발 이쁜것들 나왔는데

늦게 일어나 보니 역시나 내가 원하는 건 다 솔드아웃이구만 ㅋㅋㅋㅋㅋㅋ


주말에 엄마 보러 가야하는데

아파서 가면 우리집 으르신 걱정하는데

다행이다!!!


이 글을 보는 모두들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길

진짜 밤 공기 겨울만큼 춥게 느껴진다 ㅋㅋㅋㅋ






댓글 : 18 개
힘내십쇼!
일교체 대박입니다.
선생님도 몸 건강 잘 챙기세요!!!
저 가방 나도 있는...데...? 스우시가 조금 다르지만요ㅋㅋㅋㅋㅋ
차키랑 핸드폰 넣기에 딱 좋은 사이즈 ㅋㅋㅋㅋㅋㅋㅋㅋ

여자들 간단한 화징품이랑 폰 넣으면 딱이겠군요!!
마이피에서 자주 보던분인데 저랑 겹치는게 있으시네요.
제가 태어난 곳이 봉천동이고 지금 화곡동 살거든요 ㅋㅋ
저는 강동구 살다 신혼집을 봉천동에 ㅋㅋㅋㅋㅋ
화곡동에서 머리 큰 사람이 전기 자전거 타고 가면

야? 너냐?? 라고 해주세여!!!ㅋㅋㅋㅋ
내일은 여기나 놀러갔다와야겠네요. 주말은 서울 골목골목 탐험 중입니다. ^^
몸조심 하셔요. 은근히 춥습니다.
화곡동은 고바위가 너무 빡세여
신림,봉천급이라 ㅠㅠ

선생님도 몸 잘 챙기십시요!!
제가 사는곳이 지도에 있군요!
오다가다 우리 서로 스쳐 지나 갔을수도 있겠네요 ㅋㅋㅋㅋㅋ
아는 척 하시면 사탕 드립니다!!!
화곡동 신혼부부도 많고
혼자 사는 청년층도 많고
인구밀도 높은 지역이죠~집값이( 월세 전세 ) 타지역대비 저렴한 편이라 많이들 삽니다.말씀하신 언덕은 잘아는 곳이네요
진짜 자전거 타고 내려오면 브레이크 터질듯
밤중에 사람이 별로 없을때
자전거 브레이크 패드 갈리는 소리가 엄창 무섭습니다. ㅋㅋㅋㅋ

일반 자전거로 배달 하는 분이 저랑 같이 올리가시다 육성으로 엄청 크게 쌍욕 하는거 보고 빵 터진적이...
몇군대는 진짜 헬이에여 ㅠㅜ
화곡동 진짜.. 산 너무 심해요..
예전 친구 신림동 성당길 이 후
이런 산지 오랜만에 봐서
처음에 엄청 당황했지요 ㅋㅋㅋㅋ
역시 가장은 힘든법 집에 애도있고 속으론 힘들져

화곡은 좀 뭐랄까 작은 부산같다는느낌이 ㅎㅎ
아마 부자도 힘든 일이 있을꺼에요
사는게 다 힘든거고 그러다 가는거겠죠 ㅋㅋㅋ

부산은 바닷가 라인만 몇번 안가봐서
전설의 고바위 이야기는 몇번 글로 들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예전에 남편 친구 부부가 화곡동에서 신혼집을 구했어서 가봤는데 빌라가 뭐 그리 많은지,,
제가 간 곳은 언덕은 아녔어요
신월동, 신정동, 화곡동 모두 빌라 많지 않나요? 전 신정동 하면 엽기토끼 살인사건 밖에 생각이 안 나요... 그알에 너무 절어버린 뇌 ㅠ
신정동은 거의 반은 아파트 단지라

생각해 보니 다 빌라 밭이네요
그래도 화곡동 고바위는 진짜 쉽지 않습니다!!
저도 한때는 그알 팬이였는데
요즘은 티비 자체를 안보니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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