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삐쭈 2012/02/27 AM 04:01
꼬라박지호님 안녕하세요.~
리뷰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저도 고향은 대구인데 직장때문에 지금은 서울에 거주중입니다.^^
제가 요즘 마음이 좁아서 그런지 직장생활에서 마찰이 많이 생기네요
혹시 이럴때 추천할만한 책이 있으시면 추천 좀 부탁드려요
일단 책이라도 읽어보면 조금이라도 좋아질까봐 그런 마음에 한번 문의해봅니다.
리뷰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저도 고향은 대구인데 직장때문에 지금은 서울에 거주중입니다.^^
제가 요즘 마음이 좁아서 그런지 직장생활에서 마찰이 많이 생기네요
혹시 이럴때 추천할만한 책이 있으시면 추천 좀 부탁드려요
일단 책이라도 읽어보면 조금이라도 좋아질까봐 그런 마음에 한번 문의해봅니다.
꼬라박지호 2012/02/28 AM 02:07
흠.. 참 어려운 물음이네요. 저도 사회생활 한 지 채 5년이 안되어서 이렇다할 충고는 못드리겠네요. 다만, 제가 대인관계에 대해 한 번 쯤 다시 생각하게 된 계기가 된 책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행복의 조건-하버드대학교 · 인생성장보고서, 조지 베일런트, 프런티어, 2010.
관련리뷰: http://mypi.ruliweb.daum.net/mypi.htm?id=samsher83&num=1239
2. 건투를 빈다, 김어준, 푸른숲, 2008.
관련리뷰: http://mypi.ruliweb.daum.net/mypi.htm?id=samsher83&num=1452
3. 협력의 진화 - 이기적 개인의 팃포탯 전략, 로버트 액설로드, 시스테마, 2009.
이 책은 아직 읽지는 않았지만, 작년부터 진화심리학을 대충 읽어 온 터라 대강 내용은 유추할 수 있습니다. 생명체가 생존에 유리하려면 크게 두가지 방법이 있다. 첫째는 자신은 육체적 힘을 두 배로 늘린다, 둘째, 자신에게 호의적인 개체를 하나 만든다. 진화라는 룰에 우선되는 법칙 중 하나가 '용이성'이다. 육체적 힘을 두 배 늘리는 것 보다 호의적인 개체를 하나 만드는 것이 단일 개체로 볼 때 훨씬 쉽고 간단한 방법이다. 그렇기에 고등 동물로 들어서면서 생명체는 동일 종의 감정 변화에 민감해 진다. 그 정점이 바로 대화이다. 또한 'Tit-for-Tat’ 생존 전략에 대해서도 나와있지 싶네요. 이른바 맞대응 전략이라는 건데, 자세한 내용은 제가 다른 책에서 따와 봅니다.
관련리뷰: http://mypi.ruliweb.daum.net/mypi.htm?id=samsher83&num=1191
이 셋 정도가 제게 도움이 된 (혹은 되리라) 책 들입니다. 님께도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굳이 말하자면, 진화적 관점에서 인간 본성을 관찰한 혹은 판명한 책들이 되겠네요. 특히나 김어준의 건투를 빈다는 인간 행동의 기제를 본능, 욕망, 권력에 맞추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실생활에 대한 Q&A 책이니, 잘 읽어 보시면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부분도 있지 싶습니다.
그리고 철학 책에서 발견한 한구절도 덧붙여 봅니다. 제가 철학 책 훑어 보면서, 타인을 바라보는데 수양이된 한 구절입니다. 막스셀러의 말입니다.
"철학적인 정신태도란, 가장 내밀한 인격적 핵심에 의해 사물의 본질에 우호적으로 관여하는 것."
1. 행복의 조건-하버드대학교 · 인생성장보고서, 조지 베일런트, 프런티어, 2010.
관련리뷰: http://mypi.ruliweb.daum.net/mypi.htm?id=samsher83&num=1239
2. 건투를 빈다, 김어준, 푸른숲, 2008.
관련리뷰: http://mypi.ruliweb.daum.net/mypi.htm?id=samsher83&num=1452
3. 협력의 진화 - 이기적 개인의 팃포탯 전략, 로버트 액설로드, 시스테마, 2009.
이 책은 아직 읽지는 않았지만, 작년부터 진화심리학을 대충 읽어 온 터라 대강 내용은 유추할 수 있습니다. 생명체가 생존에 유리하려면 크게 두가지 방법이 있다. 첫째는 자신은 육체적 힘을 두 배로 늘린다, 둘째, 자신에게 호의적인 개체를 하나 만든다. 진화라는 룰에 우선되는 법칙 중 하나가 '용이성'이다. 육체적 힘을 두 배 늘리는 것 보다 호의적인 개체를 하나 만드는 것이 단일 개체로 볼 때 훨씬 쉽고 간단한 방법이다. 그렇기에 고등 동물로 들어서면서 생명체는 동일 종의 감정 변화에 민감해 진다. 그 정점이 바로 대화이다. 또한 'Tit-for-Tat’ 생존 전략에 대해서도 나와있지 싶네요. 이른바 맞대응 전략이라는 건데, 자세한 내용은 제가 다른 책에서 따와 봅니다.
관련리뷰: http://mypi.ruliweb.daum.net/mypi.htm?id=samsher83&num=1191
이 셋 정도가 제게 도움이 된 (혹은 되리라) 책 들입니다. 님께도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굳이 말하자면, 진화적 관점에서 인간 본성을 관찰한 혹은 판명한 책들이 되겠네요. 특히나 김어준의 건투를 빈다는 인간 행동의 기제를 본능, 욕망, 권력에 맞추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실생활에 대한 Q&A 책이니, 잘 읽어 보시면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부분도 있지 싶습니다.
그리고 철학 책에서 발견한 한구절도 덧붙여 봅니다. 제가 철학 책 훑어 보면서, 타인을 바라보는데 수양이된 한 구절입니다. 막스셀러의 말입니다.
"철학적인 정신태도란, 가장 내밀한 인격적 핵심에 의해 사물의 본질에 우호적으로 관여하는 것."
삐쭈 2012/02/29 PM 11:11
자세한 소개 감사드립니다.~
일단 건투를 빈다부터 읽어보고싶네요.
닥치고 정치를 읽어봤기 때문에 먼저 눈이 가는군요.
그 외에 소개해준 2권의 책도 건투를빈다 구입할때 같이 구입 해둘려고합니다.
신경을 많이 써준 답변 감사드려요~^^
조금이라도 마음이 넓어지면 좋겠다는 기분으로 읽어보려합니다.
일단 건투를 빈다부터 읽어보고싶네요.
닥치고 정치를 읽어봤기 때문에 먼저 눈이 가는군요.
그 외에 소개해준 2권의 책도 건투를빈다 구입할때 같이 구입 해둘려고합니다.
신경을 많이 써준 답변 감사드려요~^^
조금이라도 마음이 넓어지면 좋겠다는 기분으로 읽어보려합니다.
첫째구름 2012/02/26 PM 10:37
글 되게 잘 쓰시네요 ㅎ
친구신청하고 갑니다~
친구신청하고 갑니다~
꼬라박지호 2012/02/26 PM 10:46
뭐.. 취미로 끄적대는 건데 잘쓰는 것 까지야요;; 과찬이십니다. 님의 칭찬을 벗삼아 ^^ 더 도움되는 글 써보려 노력하겠습니다~`.
이수theMAX 2012/02/26 PM 10:17
좋은 글이 많아ㅓ 친추 합니다 ㅎㅎ
꼬라박지호 2012/02/26 PM 10:45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잘 쓸 수 있도록 정진하겠습니다. 그런데 요즘 게으름이 미어터져서.. 글 재활용 단계라능.. ㅠ.ㅠ
아시 2012/02/23 PM 09:20
친추하고 갑니다. 좋은 글 잘 읽고 가요. ^^
꼬라박지호 2012/02/24 AM 12:16
도움되는 글을 쓰는 게 목표입니다. 도움이 좀 되었으면 하는데.. ㅎㅎ
한국투자 2012/02/23 PM 09:09
친구하고 갑니다. 연애에 허세를 빼다는 너무 재미있어요 ^^
꼬라박지호 2012/02/24 AM 12:15
원래 허세와 심각을 빼면 세상 만사 재미나죠. ㅎㅎ 자주 놀러 오세요~`.
Flow2s 2012/02/23 PM 08:54
친추하고갑니다!! 연애글 자주 올려주세요 ^^
꼬라박지호 2012/02/24 AM 12:15
아... 비축분이 없어서.. 독서 일기도 밀려 있는데.. 게으름은 미어 터지네요. 마음을 다잡아야 할 순간 인 듯합니다. 친추 감사합니다.
♣ 스타드림♣ 2012/02/23 AM 09:12
꼬라 박지호님 안녕하십니까~!?
요즘 예전처럼 책이 잘 읽히지 않습니다~!
그럴때는 어떻게 하십니까,.?
요즘 예전처럼 책이 잘 읽히지 않습니다~!
그럴때는 어떻게 하십니까,.?
꼬라박지호 2012/02/23 PM 08:31
저도 요즘 책이 읽히지 않아 죽겠습니다. ㅠ.ㅠ.
그래서 게임을 하지요~~~. 게임 하다 질리면 다시 책에 손이 가긴 합니다. ^^
보통 진짜 안 읽힐 때는 얇은 책을 읽습니다. 일단 한 권은 읽었다는 성취감이 좀 필요하거든요. 독서는 어차피 노동이라 자기 자신에게 상이 좀 필요합니다. 저야 제 마이피에 글쓰면서 친추나 댓글 붙으면 참 좋아합니다. 그게 저에게는 상이지요. ^^
그래서 게임을 하지요~~~. 게임 하다 질리면 다시 책에 손이 가긴 합니다. ^^
보통 진짜 안 읽힐 때는 얇은 책을 읽습니다. 일단 한 권은 읽었다는 성취감이 좀 필요하거든요. 독서는 어차피 노동이라 자기 자신에게 상이 좀 필요합니다. 저야 제 마이피에 글쓰면서 친추나 댓글 붙으면 참 좋아합니다. 그게 저에게는 상이지요. ^^
플랫진 2012/02/22 PM 11:27
친추하고 갑니다.
꼬라박지호 2012/02/23 PM 08:29
인형이 귀엽구만유~~`. 이렇게 친추 주시면 좋은 글을 소개해서 보답해야 되는데... ㅎㅎㅎ
여왕님★ 2012/02/22 PM 11:24
친추하고 가요 ^^
꼬라박지호 2012/02/23 PM 08:26
감사합니다. 자주 놀러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