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차차마루   2015/04/19 AM 09:06

사람이 살면서 가장 중요한게 사람인데 -

특히 우리나라같이 인맥이 반을 먹고가는곳에서는 더더욱 그러한데-

머리론 알고 있지만 잘 못하겠더군요.

성격이란게 어쩔수 없나 봅니다 하하


살면서 인터넷으로 아는사람 만든적이 없었는데

작년에 루리웹에서 알게된분이랑 처음으로 만나서

같이 하루 논적 있는데.. 나름 신선했습니다.

앞으로 더 친분을 쌓게 될지 어떨진 모르겠습니다만

사람과의 만남이란 즐겁더군요.

아, 물론 그건 서로 '멀쩡한' 사람일때 이야기겠지마요 ㅋㅋ

첫째구름   2015/04/21 AM 02:28

재밌네요 ㅎ

차차마루   2015/04/15 PM 10:11

계속 새로운 추억들을 만들어 나가면 좋을건데

아쉽게도 전 그런게 없네요.

함께할 사람도 옆에 없구요.

추억을 공유하는 친구들은 각자의 삶에 새로운 추억을 만들어간지 오래고 -

혼자 그냥 지내는 나날들이 제법 오래되었네요.

생각하니 쓸쓸합니다.

하하하

이럴때 재미있는 게임으로 잠시 현실도피 해야하는건데 ㅋㅋ

첫째구름   2015/04/18 PM 09:02

현실도피잼!!

차차마루   2015/04/11 AM 12:03

추억보정은 게임뿐만 아니라 모든것에 다 존재하지 않을까 하네요 하하

저도 많아서 생각이 안날정도라고 하면.. 좀 무리수겠고,

금방 생각나는것은

옛날 초등학교때

수학여행가서 친구 두놈이랑 4차 로봇대전에 대해서 이야기꽃을 피웠던게 생각나네요.

당시에 로봇대전은 무기마다 개조하는거였으니

무슨 로봇에 무슨 무기를 개조하면 효율이 좋네 어쩌녜

최고 데미지는 슈퍼계 주인공 기체네 어쩌네.. 뭐 이런이야기 한게 기억나네요.

4차 슈로대에 관해선 지금도 할말이 많을만큼 기억나는게 많네요 ㅋㅋ

첫째구름   2015/04/15 AM 02:05

아하하 좋네요.

차차마루   2015/04/09 PM 10:53

없어봐야 소중한걸 안다는말이 참 맞는말 입니다.

옛날엔 같은반 친구가 게임보이라도 들고오면 그게 참.. 해보고 싶더라구요.

그리고 새턴 나오고 로봇대전F 나왔을때, 당시 친구가 새턴으로 로봇대전 하는데..

으으.. 정말 하고싶었습니다.

후에 새턴이 생기고 재미있게 즐겼습니다만

완결편으로 넘어간 후에 - 슈퍼계열 로봇들이 건담계열 적들에게 맥을 못추는 상황까지 가서는

차일 피일 미루다가..

그만 형이 새턴을 팔아버리기도 했지요.

아마 그때부터 로봇대전은 앤딩을 잘 못보게 되었나 봅니다.

허허허

다 추억이네요.

첫째구름   2015/04/10 AM 01:16

추억입니다 ㅎ

차차마루   2015/04/07 PM 12:10

그땐 파판같이 시디4장이나

디아블로2 같은 PC판 정품이 좀 비싼거였지

대부분 복사CD를 찍어내던 때니까요 ㅋㅋ

덕분에 이것저것 많이 해봤지만

기억에 남는건 별로 없다는게 아이러니 ㅋㅋ

한장한장 없는돈 모아서 사서 했던 정품 게임들이 - 책장에 꽂혀 있는걸 볼때마다

가끔씩 옛날생각 해보곤 합니다.

비록 이젠 안하더라도

옛날의 저와 이어주는 매개체가 되네요 ㅋㅋ

첫째구름   2015/04/08 PM 10:31

역시 정품이 좋죠 ㅎ

차차마루   2015/04/04 PM 09:49

대여.. 지금 생각하면 참 - 애들에게 그런 상술을 부리다니...

해도 너무한것 아닐까 싶습니다.

한두푼도 아니고 20여년 전에 몇만원씩이나 주고서..

열과 성을 다해 게임을 하던 때였으니까 망정이지 ㅋㅋㅋ

전 어렸던 터라 형 심부름으로 빌려오고 반납하고 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정해진 날짜에 혼을 불태운건 친형이구요.. 그래서 그런가

한번 잡으면 뽕을 뽑기까지 상당히 빠릅니다.

반면

전 느긋 ~ 하게 하다가 질려서 앤딩도 못보는게 허다하구요 -ㄱ- ㅋ

첫째구름   2015/04/07 AM 11:44

좋은 형님이네요 ㅋ

차차마루   2015/03/31 PM 05:35

오오 어릴땐 동네 게임샾에서 몇만원씩 주고 '대여'해서 즐기기도 했었는데..

몇주일이나 한달뒤에 얼른깨고 돌려줘야 한다거나.. ㅋㅋ

게임책 사시가 어려워 게임샾에서 책을 빌려다가 공략부분만 복사하기도 하구요.

열과 성을 다해서 했던 게임이라 -

지금와선 추억보정에 혼이 걸리는걸지도 모르겠네요 ㅋㅋ

첫째구름   2015/04/02 PM 11:24

오오 대여라니

차차마루   2015/03/28 PM 10:10

오오 - 문명의 이기를 잘 활용하고 있으시네요 ㅋㅋ

전 휴대용기로는 PSP로 Z시리즈 2번짼가? 그게 마지막이었네요

비타를 사도 막상 잘 안하게 될것 같아서 안샀구요.

옛날에 참 가지고 싶었던건

게임보이 컬러였는데 ㅎㅎ

첫째구름   2015/03/31 AM 12:53

잘 활용해 보아요 ㅎ

차차마루   2015/03/26 PM 05:19

20대 중,후반쯤 지나니까 - 어르신들이 그냥 반말하는게 좀 거슬려지긴 하더군요.

이제 어디가서 야야 소리 들을 나인 아닌데.. 하면서요.

그러다가 또 어린친구한테 대뜸 형 - 혹은 아저씨 소리 들으면 그건 그거 나름대로.. 흑흑


로봇대전이 4월쯤에 나오는걸로 알고 있는데 - 똑바로 알고 있는건지 모르겠네요.

나오면 일단 다른게임 다 관심끄고 봉인된 플3 꺼내서 로봇대전만 하고싶네요 ㅎㅎ

첫째구름   2015/03/28 AM 10:28

호오, 로봇대전인가요.

차차마루   2015/03/24 AM 10:53

게임이든 - 영화든 드라마든 애니든 야동이든

일본어를 자주 접해왔고 어설프게나마 알아듣는건 있는데

이걸 게임이나 책에서 실제로 읽으려면.. 아무것도 모르겠더라구요 ㅋㅋ

그래서 - 어릴때부터 지금까지 공략본을 늘 필수로 구해놓고 있죠.

지금은 필요한 게임 공략 나왔을때만 구매하지만

중,고등학교땐 그냥 달달이 사모으는 수준이었는데.. 지금은 그 책들도 다 사라지고 없네요 ㅋㅋ

첫째구름   2015/03/26 PM 12:56

음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