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등등] 차량용 HUD가 궁금하길래 장착하고 1년간 사용해봄

딱 작년 요맘때쯤

저게 정확히 뭔지도 모르고 걍 구입해봄.

결론부터 말하자면

시선이 전방에서 내려갈 일이 없어서 좋음.

진짜 좋음.

얼마 전 차량 수리 때문에 대차로 받은

BMW 세단에 달려 있는 순정 HUD도 경험해봤지만

HUD 정보가 표시되는 위치가

거의 계기판에 가깝게 시선이 내려가는 높이라서

살짝쿵 불편했고

(혹시 표시되는 높이의 조절이 가능했다면..

몰라. 내 차 아니었으니까 모르겠고)

암튼 가격 대비 아주 유용하게 잘 썼음.

근데 1년 밖에(?) 안 썼는데

간혹 켜지지가 않는다거나 하는 현상이 발생해서

거의 동일한 제품으로 하나 더 구입해봄.

나중에 차를 바꿨는데 순정으로 달려 있다면 모를까

안 달려 있는 차량이라면 앞으로도 계속 구입할듯.

[먹구름먹]

obd2 커넥터 연결이랑 gps방식 2가지 있던데 차량에 영향이 별로 없나보군요

[人生無想]

영향..이라는 게 뭐가 어떻게 바뀌는 건진 모르겠지만
아무 것도 달라진 게 없었습니다.

혹시 배터리라도 금방 닳아버리는 건 아닐까 했는데
오토스탑 때 시동이 꺼지면 HUD도 같이 꺼져서
오토스탑도, 배터리도 문제 없이 작동 했고요.

[人生無想]

공식 센터에 가도 차량 상태 체크할 때 OBD 단자에 연결해서 하는 걸요.
하긴
매일 연결하느냐
어쩌다가 한 번 연결하느냐의 차이는 있겠지만서도.

[김다미😛]

hud있는차 3년정도 타다가 없는차로 넘어왔는데.. 너무 불편해 죽을것같습니다..ㅋㅋㅋㅋ

[人生無想]

저도 없을 때는 몰랐는데 써보니까 없던 시절로는 못 돌아갈 것 같네요.
와 이걸 왜 이제야 알았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