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주에 약간의 비료와 두엄을 뿌리고 로타리친뒤 차광막을 깔아주었습니다.
김치공장 퇴근하고 조심씩 하려니 힘에 많이 부칩니다.
깔기전과 후의 모습입니다.
땅이 좀 건조해 보이지만 겨울철이라 원래 그렇습니다.
저 땅이 삽도안들어가는 돌같은 진흙이었습니다.
저렇게 만들기까지 정말 말도못하게 고생했습니다.
마을사람들도 진흙땅에 무식하게 나무만 심었다고 열이면 열 모두 망할거라 말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모두 제 단골이 되었습니다:)
지금 낙옆이 다 떨어졌지만 올해는 단풍이 아주 잘 들었습니다.
단풍이 잘 들었다는것은 농사를 잘 지었다는 뜻입니다.
단풍이 드는 이유는 잎의 양분이 겨울을 나기위해 뿌리로 이동하기 때문입니다.
늦게 수확하거나 비료를 너무많이 주거나 하는등 잘못하면 낙옆들기도전에 겨울에 얼어버립니다.
이렇게 되면 저장양분 부족으로 내년에 결실이 부실해지는 결과로 이어집니다.
작은하우스 2호 입니다. "오로라블랙"이라는 품좀으로 이름처럼 검은색 거봉같은 품종입니다.
사실상 재배하는 사람이 없다시피하니 돈주고도 못먹습니다.
아직 나무가 부실하니 저도 올해는 겨우 맛만 볼것같습니다.
내년부터 생산된다면 한송이씩 서비스 할 생각이긴합니다.
샤인머스켓 잔량 수출작업과 동시에 주문 받고있습니다.
댓글이나 친추해주시면 쪽지 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