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아침 8시 10분 즈음 한창 러시 아워에 버스에 타고 학교에 가는데 버스 안에서 가만히 오른 쪽을 보니 택시가 분명히 길이 뚫려 있는데도 안가고 버스랑 나란히 가더라고요 그래서 저게 뭐하는 거지.... 라고 생각하고 그 택시가 버스정류장 까지 왔을 때 알았습니다. 아 저 새끼가 버스가 정류장에 하차 못하게 하려고 하는구나;;;
사진 속의 상태로 한 30~40초 정도 지나고 승객들이 쑥덕대기 시작....... 1분 정도 지나고(출근시간에는 1분 1초가 중요하잖아요?)버스기사가 택시에게 지금 뭐하는 거냐고 묻자 택시기사 왈 "니가 먼저 새치기 했잖아?" 라고 존나 뻐김;;;; 그 상태로 5분인가 질질 끌고 그 택시기사는 주변에 버스 승객하고 기사, 탑승하려는 사람들한테 욕을 바가지로 쳐먹고 120다산 센터로 신고 5통 먹고 그 때서야 가더군요;;;; 결국 지하철 환승하고 역에서 내리자마자 존내 튀어서 지각은 겨우 면함;;; 세상에 별의별 인간군상 많은 것 같습니다ㅡㅡ;;
택시회사는 직원들 교육도 안시키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