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의 분노를 이해하고 공감한다.
여자도 뭐든지 다 할 수 있다고 해놓고는,
필요할 때만 우린 다르다고?
뷔페니즘이란.
+
어쨌거나 현 정부가 양쪽 모두에게 공격 받는 건 웃픈 현실이다.
정부는 일관되게 여성의 사회참여확대를 추진해왔는데
페미니스트들이 달려들어 걷어차고 휘두르는 바람에
"대체 저것들에게 왜 내주어야 하지?"
하는 생각을 들게 하니까.
여성을 (기회의) 약자로 인식하는 인식.
= 그러므로 보듬고 보살펴야 하는 것.
앞 세대에게는 저게 한계일 것.
+
그치만 이건 그냥 과도기일 뿐이다.
유리천장이 깨지면, 당연히 강철바닥도 무너진다.
장교는 늘리길 바라면서 사병 근무는 않는다?
권리만 가지고 의무는 저버리겠다고?
그런 것이 이루어질 리가 없지.
선진국은 진작 경험한 일이고 우린 겪어가는 중.
페미니스트들이 버려진 책을 쓰레기통에서 꺼내왔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