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kiniko MY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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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난 믿어보고 싶다 (11) 2016/03/16 AM 07:15
노유진 전국구 애청자지만,
그들이 언제나 옳은 예측을 할 거라고는 생각치 않습니다.
그들은 책임이 없고, 말하고 싶은대로 말할 수 잇습니다.
이이제이 녹취의 경우는 좀 심하지 않앗던가요?

당이 정무적 판단에 의해 정청래를 탈락시킬 수 잇다고 봅니다.
비상사태라며, 그만한 권력을 김종인에게 쥐어줫잖아요.
다만 더 좋은 그림으로 할 수도 잇엇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잇습니다.

박영선이 오빠 쟤 짤라줘 햇다는 비난은 비겁해보입니다.
그전에 박영선이 똥볼 찬 것들과는 별개로요.
컷오프에 대한 책임은 김종인이, 그로 인해 패배한다면 문재인이
책임을 지게 되겟죠

결과가 어떻게 될지 저는 모르겟습니다.
다만 당장 목소리를 크게 내고 잇는 쪽은 책임이 없고,
한쪽은 등 뒤에 낭떠러지를 두고 서잇습니다. 실패하면, 떨어지죠.
전 자신의 선택에 책임을 질 쪽을 믿어봐야겟네요.

현 지도부의 판단을 믿어보는 것도 선택이고,
오직 정무적 판단으로만 이루어진 컷오프에 맞서 싸우는 것도 선택입니다.

그런데 무슨 이미 망한 선거라느니, 투표고 뭐고 때려친다느니...
그것도 선택이죠, 선택이지만 그럼 자기 할 거나 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왜 굳이 다른 사람들 기운까지 빼야하는지 모르겟군요.
내가 이래 기분이 나쁘다고 광고를 해야하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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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cn    친구신청

김종인이 완전한 분탕종자를 제거하려고 설계한 대반전극이 아니면

그냥 개잡종 전체주의자일뿐입니다 뭘 믿긴 믿어요

정청래 자르고 5%이상 지지율 날아갔는데 이게 총선 승리를 위한 길인가요

최모씨 공천 과외 의혹에 이철희 라인 발동에 아주 개차반났죠 더민당...

문재인믿고 들어온 알토란같은 영입인사는 무슨 죕니까

근성마초    친구신청

민주당이 여태한짓보면 글쎄요... 저는 못믿겠네요....

글리젠 마이스터    친구신청

우린 이미 그들을 수차례 믿어줬습니다.
총선은 믿음을 보여주는 것이 아닌 증명하는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더민주 지도부가 자신들이 옳다고 증명할 수 있다면 지지를 얻을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얻지 못할것입니다.

선거가 망했건 말건 투표를 해야하는것이고
누구를 찍을것인가 역시 본인의 선택입니다.
다만 지금 같은 상황에서 더민주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는 사람들에게 한 표를 행사할것인가
그것은 잘 판단해봐야겠죠
표를 주되 누구에게 줄것인가를 따져봐야 할 필요가 있을것입니다.

첩자28호    친구신청

유시민 말로는
정치물 먹은 사람은 박영선/이철희가 정청래 찍은 거 쉽게 알수 있다구요.

김종인이 정무적으로 짜른게 아니라
박영선/이철희가 반대파 제거용으로 짜른 거라는게

유시민 말의 결론이네요.

전설의 도넛팔    친구신청

그렇죠 유시민만큼 사태를 정확히아는 사람도 없을거임. 그냥 야당이이기기의해서만 정청래를 찍어냈단것 자체가 순진한발상이죠.

전설의 도넛팔    친구신청

애초에 박영선측에서 오유에서 나온 정청래 가 정적이기때문에 찍어냈다라는 것에대해사도 제대로 해명조차 하지 못하고있죠. 분명 모니터링 할텐데 말이죠.

神算    친구신청

결국 무조건 지지한다, 믿는다는 외침엔 환호하고..
그 반대는 힘 빼지 말라고 손가락질 하겠단 건가요?

SFGFG    친구신청

쥔장님께서 여기에 의견을 다시는 것과,

님이 그렇게도 불편해 하시는 타인의 자기의견 피력과 뭐가 다른가요?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나에게돌을    친구신청

망한건 망한거고, 좆같은건 좆같은거고, 그냥 당일날 투표나 하고 놀러가야겠습니다~

정심일도    친구신청

생각해보면 새누리당 지지자들보고 사기당하는 것도 한두번이지 계속 당하면 당한쪽도 문제 있다는 말이 슬슬 여기에도 들어맞을거 같아요
입으로는 정의를 떠들지만 정잗 하는짓은 새누리 이중대인데 입이 아니라 행동을 보고 판단을 내려야 할 듯

nikiniko    친구신청

하하 믿겟다는 뜻은 어쩌면 손놓고 관망하겟다 비슷할 수도 잇겟군요 :)

개별쪽지를 쏘긴 햇지만은 ㅇ.ㅇ
나는 믿을 거니까 안 믿고 싸우는 애들 손가락질 할 거야!! 이건 아닌데..
정청래 구제를 위해 싸울 사람은 싸워야죠. 선택이니까.
결국 정의원님이 당의 선택을 수용해버리시긴 햇지만..

난 한 번 믿어보겟다.. 이건 그냥 선언입니다.
여러분도 믿어! 이건 선동인데 나는 그럴 생각은 없거든요.
현 상황에 관심을 갖고 책임이 잇는 이들의 판단을 믿어보겟다는 거죠.
믿거나 싸우거나 여전히 참여하는 선택입니다.

그런데 이미 망한 선거에 관심갖지 않겟다..
이것도 선택이죠. 저는 다만 그럼 실천해야 한다는 뜻일 뿐입니다.
단절을 선언햇으면 실천하고 잠시 다른 일에 매진하자는 거죠.

단절을 계속해서 선언하면서 그걸 실천하지 않는 것.
'이 겜 관심없음 똥망겜!' 우린 이걸 어그로라고 부르잖아요?

화가 나고 창구가 없다는 걸 저도 압니다.
그런데 그럴수록 진짜로 더 단절을 실천하는 게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선거는 아직 멀엇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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