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영화 감상평이야 사람마다 다른거니...
다만.. 공각기동대 팬들이 낮게 평가하는 이유중 하나는.
원작 코믹스와 완전 다르게 만든 오시이마모루판이나 티비판에서도 세계관이라던가 설정을 건드리지는 않았는데.
실사영화판은. 모토코 캐릭터 뿐만아니라 그냥 세계관 자체가 달라요..
패러럴월드 수준이 아니라 그냥 이름 외모적 특성, 오시이마모루 판 공각기동대에서 인상적이였던 장면의 실사화를 제외하고는
설정도, 스토리도 모든게 달라요.. 전뇌조차 아니에요.
사람마다 확실히 취향이 다른거라, 참고정도만 하는게 좋을듯.
gta5, 메기솔5, 블본, 위쳐3, 언차콜, 용과같이극, 인퍼세컨, 드퀘히, 디스가이아5, 원피스버닝, 레고 등등 해봤는데,
오랫동안 잡고 즐긴건 정말 하나도 없었고..이유는 너무 하드코어하거나 지루하거나 단순하거나 심하게 복잡하거나.
그나마 gta5가 약간 노멀했지만 그전gta종류와 별반 다르지 않고 쥔공이 많아 질리는 감이 있었음.
메기솔은 복잡하기도 하고, 완벽히하자니 힘들고 대충하자니 재미없고
블본은 꽤 빠져들었지만 어느샌가 욕질하며 화내고있는 내자신이 싫어져서 관뒀고
위쳐는 스카이림 느낌? 딱히 그런 무거운 액션감을 별로 안좋아해서
그외에는 위에 말한대로 지루하거나 단순하거나.
한가지 밤새가며 오랫동안 즐겼던건 드퀘 빌더즈 하나.
드퀘빌더즈는 나 포함해서 주변에 플스하는 총 4명이 전부 다 밤새가며 게임했음.
그렇게 한게임 빠져들어서 오래해본게 몇년만인가 싶음.
결론은 정말 플스게임은 취향따라 선택해야지, 추천이나 점수같은건 그냥 약간의 참고만 해야함.
아 그리고 한가지 더. 프로를 살 생각이 없으시면, 지금 프로때문에 멀쩡한 중고 물량이 엄청 풀렸을테니,
중고쪽 생각해보는것도 가격에 많이 도움될수 있음.
물론 팬소음이나 발열 생각하면 슬림사는게 좋지만,
아마 잘 구하면 기스없는 A급도 슬림신품이랑 10만원이상 차이날거임.
공각기동대 팬들은 낮게 평가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