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네 MYPI

비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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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기 타] 고양이를 들일까 하는데... (14) 2019/12/09 PM 02:48

가을께부터 집 근처에서 종종 발견되는 고양이가 있습니다. 

처음 볼때부터 길가던 아가씨한테 잔뜩 귀여움 받고 있는 어린 모습이었는데 한겨울이 된 지금 다 커서도 지나가는 행인들을 붙들고 애교를 부리는 녀석이죠.

길가다 마주쳐서 쯧즛 하고 부르면 뽀르르 달려와서 부비적대는 요상한 녀석이에요.

타이밍이 안 맞는지 그냥 잘 안 나돌아다녀서 그런지 그렇게 자주 볼 수 있는 녀석은 아니었지만 볼때면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더라고요.

만나면 주려고 사료도 얻어놨었는데 한동안 못 주다가...

어젯밤에 여자친구와 귀가중에 습격하듯이 길 옆에서 톡 튀어나와 애교를 시전했습니다. 한참 쓰다듬어 주다가 가려고 하니 쫓아오면서 벌렁벌렁 드러누우며 못 가게 하더라고요. 뭔가 임신을 했나 싶기도 하고.

일단 저 혼자 급하게 가서 물을 사다 주고 물 마시는 타이밍에 도망치듯 떠났는데...

저도 그렇고 여자친구도 계속 그 고양이 생각만 하게 되는거 있죠.

 

가을에 봤을때만 해도 여자친구는 저에게 "그러다 간택된다?"며 만류했는데 어제부터는 고양이한테 이렇게 관심받은거 처음이라며

기르자고 하더군요. 1월달에도 보이면 그땐 그냥 데려다 키워버리겠다고.

 

저는 집에 상주하는 사람이 없는 집에선 특히 1인가족은 절대 짐승을 기르면 안 된다는 입장을 갖고 있습니다. 

집에 있는 짐승은 외롭게 되니까요. 병원 등의 문제도 있고, 그렇게 7년여를 흰둥이(페릿) 기르다 병으로 보낸 지 4년이 돼가는 시점이라서요.

그런데 고양이 만지고 온 다음부터 계속 신경이 쓰이고...

이름도 이미 지어버렸어요. 길에서 만났으니 길버트라고.

 

아무튼 저도 절반은 넘어간거 같아서 준비를 해야하나 싶은데, 고양이를 집에 들이려면 뭐뭐가 필요할까요.

사료, 화장실, 각종 예방접종이나 그런건 병원 데려가면 될거긴 한데 흠...

목욕은 어떻게 시켜야 하며...데려가는데에 대한 당사자의 동의는 어떻게 구해야 하는지...

 

내년 초에 단칸방을 벗어나 이사할 생각이긴 한데 이사전에 들이면 이 좁디 좁은 곳에서 어떻게 같이 있어야 하나 싶은 고민도 있고 그러네요.

어떻게 하는 것이 옳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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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륨최대로    친구신청

고양이의 여생을 끝까지 돌봐줄 마음이 있다면 다른건 아무래도 괜찮습니다!

진지한 변태    친구신청

222222

5묘한    친구신청

기본적으로 필요한 건 화장실/모래/사료/간식/물/스크레쳐
이정도면 될 것 같아요
데려오시기 전에 병원가서 기본 검사 후에 펫용 샴푸로 목욕시켜주시면 됩니다.

피빛날개    친구신청

알레르기 검사 하고 입양하세요..
고양이 털 알레르기 있는 줄 모르고 키우다 보니까 심해져서 3개월에 한번씩 약타다 먹습니다

니친구보거스    친구신청

너무 이쁘고 사랑스러운 반면에 엄청 돈이 많이들어갑니다.
아기 하나 키우는 돈과 맘먹을정도로 많이들어갑니다.

withsilence    친구신청

6년전에 제 상황이네요 ㅎ 저도 길에서 만났다고 해서 길동 이라고 지어줬습니다 ㅎ

그전부터 고양이를 입양시킬 생각이 있어서 알러지 검사는 미리 해놨고 사료, 모래, 화장실, 스크래쳐, 장난감, 발톱깍이
이렇게 동물병원에서 사놓고 바로 냥줍했습니다

지금은 한마리 더 입양해서 2마리에요 ㅎ

반려동물은 책임감이라는걸 이미 잘 알고계시는 것 같아서 조언보다는 우선 고양이는 케바케지만 혼자 있는걸 더 좋아하는 성격도 있습니다

Bodhi_Prajna    친구신청

저도 길에서 저희집 고양이들 데리고 왔어요 ㅎㅎㅎㅎ
지금같은 맘이면 고양이랑 오래오래 행복하게 지내실 수 있을 거에요
불량집사인 저도 똥꼬들이랑 잘 지내는걸요!

헛소문으로까면사살    친구신청

알러지, 털....

콩라인    친구신청

이것저것 세세히 적어드리고 싶은데 장문의 글이 되어가네요 그래서 그냥 지웠습니다.
고양이는 낮에 보통 잡니다. 많이 자요. 그리고 야밤에 집사를 괴롭히죠.. ㅋㅋㅋㅋ
저도 낮에는 집에 혼자고양이가 있습니다 걱정되서 카메라도 달았었죠.. 하지만 지금은 띄었습니다. 달면 머합니까 잠만자는데 ㅋㅋㅋ
그리고 고양이는 샤워 안시키셔도 됩니다. 고양이도 스트레스 받고 엉뎅이에 떵질만 안하면 괜찮습니다.
저희집애도 진짜 가끔 그러는데 그때 그날이 고양이 목욕시키는날입니다.
아 털 청소 자주 안하실거면 진짜 헬을 보실수도 있습니다. 전 요즘은 안그러는데 심할대는 아침저녁으로 청소기 돌렸습니다.
지금은 하루에 한번만.~~~~~~

PLASKON    친구신청

기본적으로 끝까지 함께하실수 있는 마음과 그다음에 고양이 알러지가 있으신지 없으신지 검사를 받아보세요

대게 이거때문에 많이들 파양하고 버리고, 저 또한 첫째 데려온날 안으면서 닿았던 피부가 다 붉게 부풀어오르고 눈은 시뻘겋게 충혈되어 눈물이

나고, 콧물은 하염없이 흘렀었죠

그래서 아 내가 큰 실수를 했구나 이거 계속 이러면 어떻게 하지 라고 걱정하면서

약 안먹고 일주일을 버텼더니 제 몸이 적응을 한건지 다 가라앉더라구요.

만약 그 알러지가 그대로 유지됐으면 하지말아야할짓을 할뻔해서 그때만 생각하면 아찔합니다.

그러다 지금 세마리를 키우고있네요 ㅎㅎ

털은 지내다보면 첨에만 털보일때마다 청소기 돌리고 돌돌이 돌리고 하는데 지금은 니털이 내털이고 내털이 니털이니라 하고 살고있습니다.

ㅎㅎㅎ

부디 좋은 선택으로 윤택한 집사생활 되셨으면 좋겠네요 !

팬더롤링어택    친구신청

일단 병원 가셔서 동물 알러지 반응 검사 해보시고(집안에 동거인이 또 계시다면 그분도 반드시..) 그리고 지금은 애교 덩이리 같지만 같이 산다는건 또 다른 문제입니다,,,털갈이 할때마다 미친듯이 날리는 털들검은옷은 포기하고 사셔야 됩니다,,그리고 가전제품도 털이끼여서 고장 엄청 잘 나구요..특히 컴퓨터는 빼박입니다,,심지어 마우스 휠에도 털이 엄청 끼입니다,여긴 어떻게 털이 들어가 있지?? 라고 할정도로 미세한 부분까지 파고 들죠,,.,...그외 이것저것 치는 사고들...그리고 결정적인건 어떠한 최악의 상황에도 끝까지 자신이 책임진다는 생각으로 입양 하셔야 됩니다,,

돌이돌이    친구신청

정이 많으신 분이시네요 보기 좋습니다^^

전에 다른 반려동물도 키워보셨을테니 잘 키울거 같습니다~

1인가구, 단칸방 등은 냥이 키우는데 전혀 문제가 안됩니다~

지금 처럼의 반려동물에 대한 사랑과 책임감만 있으면 충분히 잘 지낼수 있어요

키우게 되면 종종 마이피에 소식 전해주세요ㅎ

공허의 신혜선♥    친구신청

집고양이 평균 연령 15년 입니다.

들이기 전 평생 책임질 각오가 되어 있으신지

먼저 깊게 고민하는 시간을 가져보시는건 어떨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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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의 배고픔과 추위 위험에 비하면 조금 외로운게 낫죠
생각보다 꽤 자는 편이라 잘 길러줬으면 좋겠습니다
[게 임] 리니지2M때문에 현타가 세게 오네요 (17) 2019/11/28 AM 02:03
어느 게임회사에 그래픽으로 재직중입니다. 여기저기 다녔지만 지금 재직하고 있는 곳은 여러분도 이름 대면 대부분 아실만한 데예요.(NC나 넥슨은 아닙니다.) 

그냥 운좋게 업계 들어와서 대충 비비다보니 어느덧 10년이 좀 넘었고요.

뭐 물론 제가 썩 대단한 게임을 만들어 본 적은 없습니다만 한국에 스마트폰 게임 출시되던 때부터 함께해왔으니 출시한 게임은 제법 됩니다.

또한 운 좋게 마켓1위를 해본 게임도 두 개나 있어요. 앞으로는 없겠지만 뭐.

 

원체 어려서부터 게이머였던 터라 게임 만드는게 즐겁고 그러던 시절이 꽤 길었어요.

그리고 여전히 꽤 많이 개발자보다 유저 쪽의 시선과 감성을 갖고 있다고도 자부하고 있고요.

그렇다보니 뽑기로 점철된 유사 게임들만 설치는 현 한국 게임업계에 환멸을 느낀지는 좀 됐는데...


각설하고 어제, 화제작 리니지2M이 나왔죠.

저는 해당 IP를 극도로 혐오하기때문에 플레이를 해보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전직뽑기라는게 커뮤니티에 올라와버리면서

저도 보게 되었고. 저는 그만 정신을 잃...아니 분노를 하게 되었습니다.

혹자는 리니지M의 변신시스템을 이름만 바꿔서 낸 것이나 다름 없다, 뭐 그런 말들을 하시는데,

전직, 클래스란 이름을 달고 나온 이상 그러면 안 되는 거였습니다. 뭐 말이라도 좀 바꿔서 특수병과라던가 얼마든지 눈속임을 할 거리가 있죠.

하지만 그들은 하지 않았습니다. 여기서 뭐 거기의 확률이나 추가 합성을 통한 상위등급...이런건 논할 거리도 안 됩니다.

중요한건 클래스를 돈주고, 그것도 뽑기로 팔았다는 거니까요.

 

밥집에 갔는데 숟가락이나 젓가락을 돈내고 사야되는 상황인거랑 크게 다르지 않아요. 둘 중 하나만 있어도 밥은 먹을 수 있지만, 주지 않았죠. 

타 회사의 모바일 MMORPG들도 탐관오리들이 세금 착복할때마냥 최대한 쥐어짜낼 비즈니스 모델에서 외줄타기마냥 들쭉날쭉하게나마 간을 보고 줄다리기를 하고 있었지만 그래도 지킬건 지키거나 잘못됐다 싶으면 고치거나 하였지요.

마지노선... 그러니까, 정말 지켜야 할 선이라는게 있는데 리니지2m은 가볍게 그 선을 부숴버렸습니다.

 

리니지가 PC시절에 온라인게임을 통해 이윤을 창출해내는 현금거래를 사회적으로 당연하게 만들어버린 죄가 아주 흉악한데,

모바일에 와서는 기본의 기본조차 상품이 되게끔 만들었습니다. 

정말로, 한국 게임업계의 암덩어리에요. 개발에 참여한 자들은 암을 일으키는 발암물질입니다.

그들은 비록 그딴걸 만들어 냈어도 개개인의 실력은 출중하고 돈도 잘 벌겠죠. 물론 그 사람들 아니어도 다른이가 그 자리에서 지금의 결과물을 냈겠죠.

하지만 덕분에 한국 게임업계는 더욱 빠르게 묫자리를 보게 될겁니다.

 

저는 질렸어요. 정말로 크게 환멸을 느낍니다. 이런걸 게임이라고 쳐주기엔 30년동안 사랑해왔던 게임들에게 너무 미안해요.

래서 이르든 늦든 업계를 떠나야겠다고 마음먹었네요.

물론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당장 무턱대고 탈업계를 할 수 없는게 아쉽지만 별 수 있나요.

 

빨리 자기개발해서 다른 일로 먹고살 수 있도록 노력해봐야겠습니다.

저는 친구들과 이게 더 재밌을것 같다는 회의를 거쳐 은퇴할 때까지 현업종사자로 있는게 꿈이었다는건 뭐 친구들과 저만 아는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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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타입추종자    친구신청

소비자들 또한 그런 게임을 만드는데 한 몫 했다는게 너무 슬픕니다.

도박성이라곤 알지만 그게 그렇게 자제가 안 되는지

window.    친구신청

중국게임이 다 쓸어가기 전에 은퇴할 기반이라도 만들어 놔야겠죠 고생많으십니다

호간지™    친구신청

리니지가 저렇다고 글쓴이님이 굳이 탈업계를 할 이유가 있어요?
간혹 보면 혜자게임이다 갓겜이다라는 소리를 들으면서 나오는 게임도 수두둑한데 말이죠..
저도 게임업계에 있어서 글쓴님 글 다 이해하는데 왜 리니지 땜에 탈업계를하세요... 친구분들과 재미있는 게임 회의도 하시고 좋은게임 만드시면 좋잖아요~~~

깝노    친구신청

문제는 리니지m 때도 사행성문제 되었지만
계속해서 나오는 게임들이 리니지m의 방식이 당연한양 양산되고 그걸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소비자가 늘어 매출이 된다는게 문제죠
글쓴이분이 무시하고 말씀대로 제대로된 게임을 만들어도 이미 리니지가 체계로 잡힌 업계에서 얼마나 힘쓸수있을까요
이분도 손가락만 빨고 소수의 게임팬들한테 봉사할수도 없고요
결국이분도 회사에서 리니지같이 만들라하면 억지심정으로 만들수밖에 없게되는건데

길폰좀없어졌으면    친구신청

항상 이야기 나오져...글쓴분께서 각잡고 그런 가차없는 게임을 만드시면 됩니다.
10년하셨다니 충분히 경험해보셨을테고...

Strike Rouge    친구신청

저도 동감합니다. 유저편의를 위한 과금이 아닌 경쟁만을 위한 과금은 진짜 해도해도 너무한거 같네요

꼰냥    친구신청

NC가 대놓고 개질알 하는데 그걸 받아주면서 결제 해주는 사람들이 참..

하이오우    친구신청

10년 이상 경력이면, 충분히 본인 의견을 말할 수 있을겁니다. 그 정도면 충분해요~ 언젠가는 본인이 만족할만한 게임을 만들 수 있을겁니다. 응원합니다.

불고기버거    친구신청

예전에 뉴스보니까 0.15%의 유저가 전체매출의 40%를 넘게 차지한다고 하니..
게임사 입장에서도 욕먹을지언정 0.15%를 위한 게임을 내놓는거겠죠

난한놈만패    친구신청

한국 유저들도 눈이 좀 뜨여야 합니다. 그 0.15% 외의 유저들이 게임을 안한다면 0.15% 유저들도 돈 쓸일이 없죠.
드래곤볼 마인부우가 혼자 최강이 되서 엿바꿔먹냐 라고 햇듯이 ..

요요병아리    친구신청

거긴 게임이 아니고 도박장이니
게임업계에 종사하시는 글쓴이분이 현타를 느낄 필요는 없으실거 같습니다...

유저 문제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에게도 한말씀 드리고 싶은건
도박 마약 같은것을 굳이 법적으로 규제하는건 중독성이 너무 강하고 개인의 의지로 끊어내기 쉽지 않아서 사회의 악같은 존재이기에 국가적 형벌로 규제하는 취지가 크죠

도박에 빠지는 사람은 도박에 빠지는 개개인의 사람보다는 도박에 쉽게 접할수 있게 하는 환경이 더 문제가 되는것 같습니다

이미 그 ip는 게임을 넘어서서 도박이 된지가 오래인데 게임이라는 탈을 쓰고 대중들에게 너무 쉽게 접근이 되고 있는게 가장 문제인것 같습니다

허니플렛오렌지    친구신청

대한민국 사람들은 재미있는 게임을 원하는게 아닌 게임의 탈을쓴 도박성 게임을 원하는것 같다라는 생각이 이번에 많이 들었어요 ...

돌다리    친구신청

씁쓸... 그나저나 어느덧 10년이 지난게로군요...이노디스 시절이 생각나는..

Gom    친구신청

게임업계 걱정되는 글을 쓰셔서 읽다가 한마디는 드리고싶어서 남겨봅니다.
쓰신 글중에 '한국 게임업계의 암덩어리에요. 개발에 참여한 자들은 암을 일으키는 발암물질입니다.' 라는 문구가있는데
개발에 참여한자들도 만들고싶어서 만드는 분이 얼마나 될까요..위에서 까라면 까고 만드는 입장입니다.
뭐 BM을 설계혹은 관여하는 사람도 게임개발에 참여 하는거지만
대다수의 NC개발자들도 원해서 만드는것은 아니니 너무 미워하지는 말아주시길.. :)

NeoCherryKiwi    친구신청

진짜...그러면 안되는건데말이죠 후.....

BundlePackage    친구신청

저도 게임업계 그래픽쪽 종사자 인데, 진짜 너무 실망했습니다. 저딴 과금을 책정하고 개발했다는데에 거기 있는 사람들은 부끄럽지 않는것인가.. 지금 제가 만들고 있는 게임형태도 잘못된게 많아서 엄청 말을 하는 상황이긴 한데, 참..
업계 최대 업체라는 엔씨가 저 망나니 짓을 하고 있는거 보면 정말 답답하고 참담하네요.

역습의 명후니    친구신청

난 떠났는데...- ㅂ-)a
[기 타] 구디역 근처에서 배울만한 운동같은거 있을까요? (5) 2019/11/06 PM 08:52

넵. 뭐 정확히는 기초체력과 다이어트를 위한 운동...뭐 그런걸 찾는데요, 

지금은 복싱장에 다니고 있는데 이게 다음주면 끝이고 이런 저런 이유로 더 다닐 지, 안 다닐 지 고민중입니다.

뭐 안 다닐거 같은 기분이네요.

 

아무튼 복싱장가서 한거라곤 러닝머신, 줄넘기, 이후에 제자리 스텝 좀 밟고 샌드백 좀 치고 약간의 근력운동을 하는 정도였는데요

뭐 애초에 체력이 모자라서 저는 제자리 스텝과 잽, 스트레이트 정도 교육 받고 그거만 세달 가까이 거울보고 훅훅 거렸는데 그정도면 만족했었습니다. 

딱히 권투를 배우려고 간게 아니기도 하고 아예 재미가 없는것도 아니어서요.

 

암튼 다시 돌아와서 안 다니게 될 거 같은데 제가 저렇게 복싱장 다니는 느낌으로 운동할만한 데가 뭐 있을까요?

복싱장 말고 킥복싱장? 뭐 그런거라거나ㅋ...

 

위치는 구로디지털단지 역 근방에 있는게 좋습니다. 아무래도 회사가 근처다보니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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雪風 Maive    친구신청

수영?

c431    친구신청

구로호텔 옆에 복싱관? 같은데 있던데 거기 다니시나 보네요. 지나가다 보면 종치는 소리 나던데요.

장동건    친구신청

아 맞아요 ㅋ 신호등 쪽에 땡 땡 소리나요 ㅋ

혼[混]    친구신청

거기 근처에 학교하나 있는데 수영장 운영합니다.

파란나비.    친구신청

근처에 구로남초등학교 가시면 스포츠센터 있어서 찾아보시면.. 저도 막상 지나가면서 보고 들어가본적은 없네요.
[기 타] 날씨의 아이 관람 (7) 2019/11/05 PM 10:24

다운로드 (2).jpg

 

신도림 씨네큐 7시 영화로 봤습니다.

10댓명 남짓한 관객이었는데 저 포함 남자는 둘 뿐이었네요. 현역 여고생!도 있었고. 아무튼 중요한건 그게 아니겠지요.

 

루리웹에서 감상평이나 그런걸 봤을때 애매하다, 뭐 별로다, 싫지 않다 뭐 그런 글들만 잔뜩 봤지만 뭐 영화는 내가 보는거니까 하는 마음으로 갔습니다.

뭐...근데 그런 평들이 내심 귀에 남았는지 기대가 안 되긴 했는데 의외로 제 맘엔 쏙 들었습니다.

전작인 너의 이름은 과 비교해서 너의 이름은을 날씨의 아이보다 늦게 봤으면 너의 이름은이 더 좋았을거 같지만 날씨의 아이를 늦게 봐서 날씨의 아이가 더 좋은 그런 비슷하면서도 좋은 느낌이네요.

 

배경작화도 뭔가 더 세세한 느낌이 드는게 맘에 들었지만 3D파트는 살짝 애매한 느낌도 없잖아 있었네요.

 

아 그리고 저는 뭐 볼때 작가/감독이 전하고 싶은 내용, 숨겨진 의미 뭐 이딴거 극도로 혐오합니다. 

의도니 그딴거 따지면서 이상한 헛소리를 창작해내는 오타쿠 집단을 몇 년 봐왔더니 질색하게 되었기때문에 뭐 그냥 저는 그렇다고요 헤헤 

암튼 그래서 오롯이 화면상에서 캐릭터들이 진행하는 것만 집중을 하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캐릭터에게 이입을 좀 하는 편입니다. 덕분에 작중에서 누가 울면 높은 확률로 같이 울고ㅋ...

아무튼 여기저기서 들은 개연성 부족에 대한건 살풋 이해는 가지만 관람에 지장을 주는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아무래도 장르가 장르다보니-

아무렴 어때 판타진데! 하고 넘어갈 수 있었던거 같고요. 그것보다 캐릭터들의 감정이 더 세게 와 닿았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후반으로 갈수록 감정 과잉이다 싶은 전개를 더러 보여주는 것도 개연성 확보에 지장을 주지 않았나, 아님 억지로 끌고가기 위해 그렇게 만들었나 싶지만 저는 딱히 나쁘지 않았습니다.

 

뭐 그렇다 해도 감독은 중간중간 계속, 그리고 마무리로도 젊은세대에게 향하는 메시지를- 캐릭터를 빌려 말한다는걸 그냥 대사다, 하고 걸러서 들을 수는 없더라고요. 오히려 숨겨놓지 않아서 더 나은가? 싶은 정도.

좋은 메시지이기도 하고 저도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으니까 뭐. 좋지 않나 싶고 그렇습니다.

 

 

제일 충격은 스가 역이 오구리 슌이었다는거네요. 아니 정말 성운줄 알았는데...그리고 아저씨 역 이제 완전 잘 맞네...하 세월 참...어느새 그도 아저씨 나도 아저씨....

 

 

뒤이어 신감독이 샤이니 종현 씨가 날씨의 아이를 봐줬으면 했다는 인터넷 기사를 봤더니 문득 그 친구가 그립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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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hachi    친구신청

저는 좀 별로더라구요... 너의이름은이 훨 괜찮앗어요 뜬금없이.권총이나오는것도이상하고

비오네    친구신청

저는 그거 보면서 드는 생각이 총(무력행사)을 들지 않으면 어른이란 자들이 아이의 말을 하나도 들어주지 않는다는 거였네요. 물론 상황이나 그런것도 있어서 너같으면 말을 들어주겠냐 싶기도 하지만ㅋㅋ

레아틀론    친구신청

저도 얼마전에 봤는데 재밌게 봤습니다

타르가리엔    친구신청

사회비판이 굉장히 짙게 들어가있더라구요. 떡밥도 많고..이런 요소 좋아하는 저로선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신카이 작품으로서도 기존 모든 스토리 플롯으로봐도 엔딩은 신선한 충격이었고요

북극광    친구신청

비오는 풍경 좋아해서 넘 즐겁게 봄ㅋㅋ.너의 이름은이랑 추구하는 방향이 다른 작품인데다 감독 본인도 호불호 갈리는걸 염두하고 만들었다고 하니까여

타르가리엔    친구신청

근데 너의 이름은과 세계관 공유하고있던데 (너의 이름은은 언어의 정원과 공유) 최신 작들 세계는 공유시키는중인듯.
도쿄가 저렇게됫는데 다음작은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네요ㅎㅎ

이번작 덕분에 너의이름은 주인공들이 엔딩이후 결혼까지 골인했다는게 공식이 되어서 더 좋은 ㅎㅎ

蒲池幸子    친구신청

너의 이름은 하고 똑같이 일본 전통 무속신앙에 연결시키는 게 반감을 주더군요.. 일상적인 생활을 그린 초속5센티미터하고 언어의 정원이 개인적으로 더 기억에 남네요..
[기 타] 양의 노래 재구입 (2) 2019/11/01 PM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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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우메 케이라는 작가를 알게 되고 팬이 되게 만든 그 양의 노래가 최근 다시 보고 싶어졌습니다.

그래서 봤더니 전자책은 나오지 않았고 온라인 서점은 전부 절판이라 그냥 중고를 살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근데 대부분 프리미엄이 붙었더라고요. 그러던 와중에 상태 [상] 가격 최저인게 보여서 샀는데 배송을 받으니 겨우겨우 [중]될까 말까 한 정도?

표지에 막 테이프 붙어 있고 책 옆면은 누렇다 못해 갈색이 돼가는 등. 아직 펴보진 않았지만 낙장이나 파손된 페이지도 있을거 같은 느낌이네요.

ㅋㅋㅋ아이고 이양반들아 관리좀 잘 해라ㅋㅋㅋ

 

사실 시골 부모님 댁에 학생시절에 사둔 양의 노래가 한 세트 있긴 한데요 그것도 좀 낡고 해서 흠. 전자책 나왔으면 좋겠네요.

 

이때 같이 본 동 작가의 예스터데이를 노래하며는 3년쯤 전에 진짜 엄청나게 개떡같은 엔딩으로(내 기준)으로 완결을 내서 아쉬움이 컸는데요, 

이건 그런거 없이 그냥 이 작가 기준으로 칼같이 잘 끝난 유일한...만화 같아서 더 애착이 갑니다. 밑도 끝도 없는 우울하고 어두운 얘기인것도 그렇고.

 

너무 좋아했어서 OVA도 찾아보고 실사판 영화도 봤어요! 2002년? 뭐 그때쯤 나왔던거 같은데(무려 오구리 슌 주연)

만화책, OVA, 영화 셋이 모두 결말이 다른것은 흥미로웠습니다. 뭐 OVA와 영화는 제법! 개판이었지만요.

 

아무튼 이 책 상태를 보고 있자니 다시 사고 싶은 마음도 들지만 온라인 중고라 상태를 확인할 수 없어 답답하고...전자책 나오긴 이제 너무 늦었나? 싶기도 하면서도 어휴 안타깝네요 정말.

 

혹시 구할 수 있다면, 아직 안 보신 분들은 한 번쯤 보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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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Fool    친구신청

저에겐 예스터데이를 노래하며가 최고이지만
양의 노래도 어마어마하지요

silfer    친구신청

제가 토우메 여사님에게 입문하게된 작품이고 가장 좋아하는 작품 10위안에 드는 작품입니다.
예스터데이를 노래하며가 역대 모든작품 통틀어 1위인데
마무리는 약간 거시기해도 제 청춘을 같이한 작품이라 좋아하죠
그래도 애니는 우울한 분위기와 음악때문에 좋게 봤던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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