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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요즘 덴마가 잘 나와서 너무 좋음. (2) 2015/08/17 AM 03:00
분명히 배신당할 걸 알면서도 마냥 좋기만 하다.

이게 카사노바를 사랑하는 여자의 마음인가?
아니면, '이번 만은 정말로, 마음 고쳐먹고 앞으로 잘 할거야' 라고 생각하는 탕아를 감싸 안는 부모의 마음인 것인가?

어느 쪽이건 간에 상관없다. 완결까지 이 페이스로 나와라 :)

단행본도 사고 소장판 나오면 두 번 사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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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단행본 나올 때 쯤이면 또 휴재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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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연재 하고 나서 몇번 보다가 이상하게 예전같은 재미를 못찾아서 안 보고 있는데.
연재가 잘 된다고 하니 한 1년 안 보다가 몰어보던가 해야겠네요.
[기본] 산 (0) 2015/08/15 PM 04:00
오랜만에 뒷산 올라가봤는데, 더웠다.

그런데 나쁘진 않았음.

가끔씩 올라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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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ve 담화.

???? 역사가 역사가 될 수 있을 때 처음으로 역사를 역사라 부를 수 있다.
現現現現 이처럼 현재가 현재 같질 않은데 어찌하여 현재를 현재라 부르겠는가?
生生生生 사는게 사는것 같질 않으니 살아도 산 것이 아니구나.
反反反反 반복하고 뒤집히기를 반복하니 속이 뒤집히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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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아메리카노 엑소더스 (0) 2015/08/15 PM 12:10
마리아! 마리아! 마리아! 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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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c++ (0) 2015/08/13 PM 07:47
많은 언어들은 기본사양은 굉장히 간단하고, 트릭을 좀 익히고 나면 라이브러리의 사용법을 익혀서 자신이 만들고 싶은걸 만든다. 그런데 c++ 는 기본사양부터 방대하고, c++11 이 되어서 좀 나아지긴 했지만, 그 전까지는 트릭도 많았고 라이브러리의 사용법도 꽤 가지각색이다.

c++ 를 low level 로 정의해야할지, high level 로 정의해야할지는 아직도 내겐 애매하다만, 지금 당장의 답으로는 아마 그 둘을 다 해보려고 하다가 linux 개발자에게 버림받은 것일 것이다(물론 모듈 제작등에서 사용되기도 하니 완전히는 아니지만).

애증이 교차하는 언어지만 python 을 수치계산에 쓸 수는 없으니, 어쩔 수 없는 선택이긴 하다. 속도를 필요로 하면서 일정 이상의 생산성을 바란다면 c 를 쓰는 것 보다야 나으니. 리누스가 말하길, c++ 를 써서 만든 프로그램은 쓰레기 같은게 나올 수 밖에 없다고 했다만, 이건 커널 함수들이 머릿속에 들어가서 그걸 머릿속으로 컴파일 하는 커널 개발자 관점에서 본다면 맞는 말일 것이다. stl 을 사용한 프로그램은 stl 근처 오류가 날 경우 에러메시지로부터의 디버그는 포기해야할 정도고.

그런데 아직 시스템 프로그래밍에 있어서 c 혹은 c++ 를 대체할만한 언어가 없어보인다는게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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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으히히히 (0) 2015/08/13 AM 06:53
좋아하는 작가들이 댓글 달아줘서 기쁨.

얼마전은 마키죽인 작가였고 오늘은 더듬이 달린 쇼타 크낙의 작가임.

뭐라고 말해야하나, 음식집 운영하면서 평상시 TV에서 간간히 나오던 사람이 우연찮게 밥먹으러 온 느낌?

여긴 천하일미 반점이나까 그 비유도 대충 맞나.

하지만 금일 휴업은 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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