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할 물건이 워낙 많다보니 택배로 보내드리지 못하고 직접 수령만 가능하게 했지만... (지방분들 죄송...)
집이 엘리베이터 없는 5층인 관계로 물건 받으러 오신 분들한테 물건 드리러 갈 때마다 5층 계단 오르락 내리락 ㅋㅋ...
덕분에 살 빠지는 거 아닌가 조심히 기대해봅니다 ㅎㅎ (하지만 관절 통증이 올지도...)
그냥 받아가기 뭐하다고 이것저것 사오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비타 오백에서 부터 치킨에 롤케잌까지...
덕분에 풍족한 일요일을 보낸 것 같습니다.
왕복 4시간 거리로 오신 분도 계시던데 나중에 좀 미안한 느낌이 들더군요...
그래도 인증 글에 고맙다고 올려주셔서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몇몇 나눔 불발된 물품들은 이번주 주말 전까지 주인을 못 찾으면 재활용 쓰레기가 되는 걸로...
이제 남은 건 팔려고 장터에 올린 것들이 전부 팔려주길 기도하는 일만 남았네요.
가벼운 마음으로 이사갈 수 있게 전부 다 팔리길 ㅠㅠ...
위치 제한을 안했더니 차끌고 멀리서 오시더라고여
다음부턴 위치 불러서 가까운 분들 안에서 뽑아야겠네 하고 느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