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 두 접시는 먹고도 뭔가 모자라서... (배고픈 백수 ㅠㅠ)

같이 산 암퇘지 목삼겹 구워욧!

마트갔다가 질러버렸습니다. 

세일해서 두 접시 2만원 ㅋㅋ

오전 첫 면접은 진짜 인생 첫 면접이다보니 묻는 말에 최대한 성실히 대답하는 식이었습니다.

질문있냐고 하는데 딱히 뭘 질문해야할지 몰라서 현재 회사에서 서비스중인 게임의 불편사항 개선 여지가 있는지... 같은 엉뚱한 질문함 ㅋㅋ

면접보시는 분도 당황하시고(그 프로젝트 PD님이 아니셨음) 적당히 말씀해주시긴 했는데 서로 뻘쭘;

그래도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고 제 나름대로 만족하게 봤다고 생각합니다.

오후 면접은 갔더니 기획팀장급 뽑는 면접이라면서 대표님과 각팀의 팀장들이 전부 들어온 압박(?)면접 ㄷㄷ

여기서도 최대한 성실히 잘 답변했고 분위기도 괜찮았고 이번엔 질문 있냐고 할 때 오전에 비해서는 좀 덜 버벅댔습니다.

면접은 여기도 상당히 만족스럽게 봤다고 생각하고 끝나고 오는 길에 고용노동부 들러서 실업급여 신청넣고 옴.

동영상 교육 수료하고 오라네요 ㅋㅋ... 신청 일주일 이내에 재취업되면 신청 취소된다면서...

다음주 월요일에 두 곳 전부 결과 알려주겠다는데... 개인적으론 둘 다 괜찮은 곳 같아서 합격했으면 좋겠네요.

면접 자리에서도 솔직히 말했지만 둘 다 되면 돈 많이 주는 곳을 우선하긴 하겠지만...

그래도 기획팀장이라는 자리는 매력적이긴 해요. 큰 회사가 아니고 10여명규모의 스타트업이지만... ㅎ

아무튼 오늘은 면접 두 곳이나 봤지만 매일 하는 1인 개발 조금이라도 하고 섬란카구라 하다가 자야겠네요 ㅎㅎ

섬란카구라 스킨씌운 히오스 + 오버워치네여 ㅋㅋㅋ

개뜬금없이 애들 다 소환해서 물총싸움 ㅋㅋㅋ

왜 소환됐냐고 물어보니깐 어물쩡 넘기고 다들 그냥 납득;;

그리고 물총말고 시노비기술 금지 ㅋㅋ

진짜 재미로 만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