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만 즐겨볼까하고 한달정도 달려봤습니다.

해본적은 서비스 초기때 뿐이라, 그때와 비교하면 렙업도 빠르고 퀘스트도 많이 간추려졌네요.

마지막 장 근처까지는 솔플로 가능합니다. 문제는 6인,12인 던전을 깨야 진행되는 부분이었네요.

물론 매칭해서 깨면 되겠지만, "신규서버"에 캐릭을 만드는 바람에 사람이 없었습니다...

결국 스토리 다 못보고 지웠네요.

여담으로 이벤트 때 접속보상으로 얼음을 모아서 스영복으로 바꿀 수 있었는데

막날에 점검이 3시인줄 모르고 수령 못하고 팅겨서, 얼음 2개 모자란 채 교환불가네요 ㅠ

한달간 꼬박 수령해온게 아까워서 고객센터에 문의했지만 "그거 니 잘못임. 다음엔 실수하지마 ㅂ2" ...

이런덴 센스를 못 발휘하나...

뭐 그래도 한달간 재밌게 했네요. 코스튬 모으는 재미는 쏠쏠했습니다. ㅎㅎ

아뉘 필요용량이 70기가라니;;;;

게임 용량이 무지막지 하네요.

지울것도 없는데 ㅡㅡ;;

 댓글에 보니 메탈킴이라는 분도 공격을 당한 모양이고

어디서 공격을 한건지 다양한 추측들도 있네요.

맹목적인 비난이 아닌 다수가 수긍하는 비판마저 귀를 닫고서

억압하는 모습이 눈살을 찌푸리게 하네요.

여러모로 실망만 주는 한국 게임업계의 모습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엑박패드를 오랫동안 사용하니, 아날로그의 고무부분이 닳더군요.

얘는 죽을 기미가 안보이니 커버를 사서 씌워 봤습니다.

비타에 아날로그 커버를 사용했었는데, 쉽게 벗겨져 안쓰게되어서

엑박패드용 커버는 사용자 후기에 "쉽게 안벗겨져요"를 확인하고 샀습니다.

(고양이 발바닥 모양도 있던데, 귀엽지만 실용성을 택했습니다.ㅠ)

씌우고 나니 새것같아 참 좋네요. ㅎ

23시간 짜리 세이브를 날렸네요 ㅠ

겨우 마스터빌더까지 만들었는데 ㅂㄷㅂㄷ

컴퓨터 포맷하면서, 당연히 클라우드세이브를 지원할거라 생각한게

이런 참사를 낳았네요. ㅠ

다시 하려니 막막하고 의욕도 사라져서 당분간은 봉인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