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을 안 봤던 사람이라 드라마 자체만으로 재밌게 즐겼습니다. 물론 엄청나게 재밌다 는 아니지만 ㅎㅎ
개인적인 아쉬움은 고현정 씨 파트에서 이상하게 연기가 튀는 장면들이 좀 있더라고요.
재밌게 잘 보고 있다가 특정 장면에서 응? 엥? 하는 느낌을 받게 되더라고요. (고현정씨 연기력 문제인지, 연출의 문제인지)
근데 궁금한 게 진짜 수리하려면 70이 드는 게 맞다면,
그리고 주인이 진짜 수리할 생각이 있는 게 맞다면,
당연히 받아내는 게 맞는 것 아닌가요?
폰 주인 입장에선 자기가 잘못한 게 아예 없는 상황인데
일부만 받을 경우 자기가 나머진 내야 하는 건데요?
알바 입장 말고 폰 주인 입장되면, 당연한 것 같은데..
손실을 입기는 했으니 요구를 할 수는 있겠죠
다만 보통의 경우 원만하게 합의를 해서.. 소유자가 이정도는 괜찮다 하면 넘어가는거고, 금액적으로 보상을 하게된다면 어느 정도.. 이정도로 합의를 보겠지만
금액이 커져서 가해자 입장에서 납득이 안된다, 돈이 더 많이 들더라도 법적으로 따지자! 하면 일 커지는 거죠
배보다 배꼽 바로 커지고.. 소유자는 원래 저런 흠집이 없었다는걸 증명해야 될거고..
뭐가 됐던 간에 소정의 금액으로 합의보는 것보다 더 일이 커지고 시간도 날리니 경찰 불러도 왠만하면 좋게 끝내자 할거고..
외노자들은 오히려 우리나라 사람 불쌍하게 생각해요
자기들은 10년 빡세게 고생해서 고향가면 집사고 땅사고 나름 가족 풍족하게 먹고 살수 있어서
하도 개판치는 외노자 얘기들이 넷에 돌아다녀서 그렇지 열심히 사는 사람 많죠
물론 공단쪽에서 외노자 관리하는 일을 하시는 아버지한테 들은 이야기이긴 하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