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월드도 그렇고, 이 인슈어리드도 그렇고
원래 생존 게임을 별로 안좋해서
생각도 안하고 기대도 안한 게임들 이었는데
와 이 게임도 엄청난 갓겜이네요. 순식간에 10시간 사라짐
복셀 기반이라서 모든 지형을 부술수 있고, 지하 끝까지 땅팔수도 있고,
길이 막혔으면 (이론상)길을 뜷고 갈수도 있습니다
건물 건설, 아이템 제작이 엄청 중요하지만 다른게임처럼 스트레스는 안 받아요
배고픔, 스테미너등이 다는게 아니고 휴식을 하거나 먹으면 버프를 받는 방식이라
꼭 먹어야 한다, 자야한다는 강박이 없습니다
전체적으로 탐험이 재밌습니다. 제작은 탐험을 위한 준비 과정의 느낌이라
생존 압박을 안 좋아하는 나도 재밌게 하고 있습니다
맵을 열면 오픈월드 RPG 처럼 여기저기 물음표가 막 뜨고 하나씩 클리어 하는 재미
다만 올 복셀이라 그런지. 최적화 개판
3070으로 최하위 옵으로 돌립니다. 이 상태도 중간중간 버벅임
그리고 일반 RPG에 비해 보스몹이 너무 단순하긴 한데, 오히려 발컨인 나는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