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집중을 잘못합니다

자꾸 하나를 하면서 주변에 이거저거 같이하고

한두시간만에 끝낼걸 중간중간 딴짓하다 세네시간 걸리고

옛날보다 부쩍 더 심해진거같아요

방금도 이글 쓰다가 갑자기 책상위 다른거에 눈길이가서 10분정도 딴짓하다

'아 맞다! 이거 작성중이었지' 하면서 다시쓰네욬ㅋㅋㅋㅋ

지금 작성하면서도 진짜 어이없어서 헛웃음이 ㅋㅋㅋㅋ

요즘 성인adhd에 관련된 소식이 들리기도 하고

어렸을적부터 주변이 산만하단 소리 많이 듣고 살았는데

혹시 나도?하는 마음이드네요 ㅋㅋㅋ

그래서 병원을 한번 들려보고싶은데

혹 홍대주변이나 신촌쪽에 adhd관련 괜찮은 병원 아시는분 계신가요?

에테리얼 콜불 4소켓 먹었는데

이거 시세가 어떻게 되나요?

디아 시세를 전혀 몰라서요

대충 보는데 어떤사람은 귀하다하고

어떤사람은 싸구려라하고

헷갈리네요 흠...

몇일전까지만해도 매번 품절이던 뽀또 샌드위치가

오늘쯤되니 찬밥신세가 되어서 제손에도 들어오게 되었네요

맛은 진짜 그냥 뽀또크림에 가운데 슬라이스치즈 하나 들어가있는 심플한 맛이더군요

저는 뽀또치즈 좋아해서 맛나게 먹었네요

뽀또치즈맛 좋아하시면 강추합니다ㅋㅋㅋㅋ

내일도 하나 먹어야겠습니다

일단 마감이나 해야지 ㅠㅠ

한번도 겪어보지 못한 꿈을 꿨습니다

살아보면서 처음꿔보는 꿈이네요

꿈내용은 저의 배우자같은분이 계셨는데

제 아이를 낳았고 제가 그걸 받아서 안고

'아들이네?' 하면서 저랑 완전 똑같이생겼다고

웃으면서 어무이랑 이야기하고 아기 이제 눕혀야된다고

병원 간호사같은분에게 넘기면서 끝나는 내용이었네요ㅋㅋㅋㅋㅋㅋ

재밌는건 꿈속에서 배우자같은분이 완전 애매하게 등장하고

아이가 나오는장면 스킵되고 방금 받았는데 바로 태어난 신생아같은 느낌도 아니고

옷도 입고 있었습니다 ㅋㅋㅋㅋㅋ 이 뭔...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깨고나서 처음꿔보는 꿈이라 좀 신기했네요

근데 곱씹어보니 이제 나도 나이가 먹어가니 이런종류의 꿈도 꾸나...

하면서 슬퍼졌습니다 ㅠ

일이나 해야지ㅋㅋㅋㅋ

창문에서 휘오옹거리길래 무슨소린가 했더니

비가 갑자기 미친듯이 오네요

하늘에 구멍난줄알았습니다

그것보단 바람 쌔게불어서 무섭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