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밟히는 대로 셔터를 췍췍~

참 멋진 곳입니다만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겨우 찍은 사진이네요.

줄만 1시간 넘게 서서(주말에 가서 그런지) 매직아워도 놓치고 너무 아쉬웠지만... 그래도 그나마

건진 사진이라 애착이 갑니다.

여명이 짙게 듭니다.

네즈신사 라는 곳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그림자가 도오리와 길 사이로 거미줄처럼 얽히고 설킨게 인상깊은,

땡볕 쨍한 날씨였죠 ㅎㅎ

퍼펙트 에비스 라는 놈을 마셨습니다. 술은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기본적인 것만 맛보자는 생각에 ㅎㅎ

청량감은 적고, 엄청 부드러운 목넘김을 자랑하는 놈이었어요. 목도 마르고 맛도 좋고 해서 평소 마시던 거에

2배쯤 되는 속도로 후딱 마신 것 같습니다. 아우, 좋아요! 다음에 가면 프리미엄 믹스 한 번 마셔봐야 겠네요ㅎㅎ